본문 바로가기
취미

우이동 월벽타운 계곡 물놀이

by 디캔터 2020. 9. 2.
반응형

우이동 계곡은 서울시내에 위치한 게곡중에서 가장 접근성이 좋으며 차를 이용하여 올라갈수 있는 등산로가 개발되어 있어 예전부터 MT촌으로 많이 애용되어왔습니다. 간만에 친구들과 예전 추억팔이도 하고 또한 새로운 좋은 추억을 만들기위하여 월벽타운에 1박2일 놀러를 가봅니다.

 

월벽타운의 입구입니다. 북한산 우이역에서 우이동 등산로를 따라 1km쯤 안으로 올라가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입구에는 커피숍이 보입니다.

 

짐을 풀러놓고 우선 자유롭게 막걸리와 백숙을 먹으면서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기로 합니다. 월벽타운은 안쪽에 평상과 물놀이를 즐길수 있는 구조물들이 구축되어 있습니다.

 

평상에 앉아 닭도리탕을 주문하고 기다려봅니다. 기본반찬을 세팅해 주십니다. 잡채, 전, 김치, 깻잎, 샐러드, 양파등 기본반찬들이 맛있어 보입니다. 잡채를 특히 맛있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렇게 좋은 자리에 막걸리가 빠질수가 없습니다. 막걸리에 살짝 보이는 사이다를 섞어서 막사로 즐겨봅니다. 산속에서 막사를 즐기니 꿀맛이 따로없으며 신선이 된듯한 착각에 빠지게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신선놀음이라는 말을 쓰나봅니다. 뒤이어 닭도리탕이 나왔으나 맛이 충격과 공포라 포스팅 하지 않겠습니다. 

 

닭도리탕의 충격에서 벗어나기위해 물놀이를 즐기기로 합니다. 바로 아래 계곡에는 사람들이 모여서 옹기종기 놀고 있습니다. 물이 참 맑아 보입니다.

 

윗쪽으로는 좀더 수심이 깊은 계곡물이 있으며 상당히 차갑고 맑은 느낌입니다. 이런데 왔으면 친구들끼리 내기를 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입수 내기를 실시합니다.

 

 

차가운 계곡물에 입수 내기를 실시합니다. 심장마비가 일어나지 않도록 가볍게 앉았다 일어났다를 하도록 합니다.

 

 

게임을 거듭할수록 더욱 가혹한 벌칙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완전입수 벌칙을 하면서 더위를 물리치고 즐거운 한때를 보냅니다.

 

물놀이를 즐기고 숙소로돌아가서 옷을 갈아입습니다. 화장실을 보니 충격과 공포가 아닐수 없습니다. 닭도리탕 1, 화장실에서 2 더이상의 충격과 공포는 보기 싫어집니다.

 

물놀이로 소모된 칼로리를 축적하기 위해서 바베큐를 준비합니다. 목살에 버섯, 마늘, 소세시 힘이나는 재료들을 올려놓고 불멍을 하며 추억들을 소환합니다.

 

주변에 밤이 깊어질수록 이야기 꽃은 피워가고 고양이들이 가끔 와서 구경하고 가는 참으로 재미있는 친구들과의 자리였습니다. 숙소의 상태를 잊기위하여 이야기꽃을 피우며 술이 거나하게 취해서 잠에 듭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