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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앤 맥페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위스키

by 디캔터 2023.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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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앤 맥페일 (Gordon & MacPhail)은 스카치위스키 전문 독립병입자 회사로 1895년 스코틀랜드 북동쪽에 하이랜드에 위치한 엘긴 (Elgin)에서 역사를 시작하였습니다. 고든앤맥페일의 가장 큰 특징은 독립병입자로서 다양한 증류소의 원액을 이용하여 가장 오래된 위스키를 선보이는 것이며 이러한 행보는 전통적인 것을 중시하고 오래 숙성된 위스키일 수록 가치가 높아지는 특성과 맞물려 전세계적인 이목을 끌게 되었으며 현재는 70개의 증류소의 원액을 애용 350여가지가 넘는 에디션들을 만들어내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주류생산회사인 것입니다.

 

고든앤맥페일이 사업을 시작한 스코틀랜드 북동부의 엘긴지역은 예로부터 해안가와 접해있고 배후로는 산악지대가 펼쳐져 있어 스코틀랜드 교통의 중심으로 성장해왔으며 이에 따라 물류량이 많아 다양한 증류소들이 자리잡고 영국 전역으로 퍼지며 상업이 유행하던 특성을 지닌 지역입니다. 고든앤맥페일은 주변 증류소인 글렌모레이, 글렌엘긴 등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에디션을 생산해오다 유명세를 얻어 스페이사이드의 글렌리벳 등 유명 증류소와도 비즈니스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115년이 넘는 시간동안 이러한 다양한 협업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위스키를 만든다는 슬로건으로 유명해지게 된 계기가 된 것입니다.

 

고든 앤 맥페일은 증류소를 가진 위스키 생산자가 아닌 시작부터 여러 증류소와 비즈니스를 통하여 원액을 구매 자기만의 마케팅 전략을 가지고 병입하여 판매하는 독립병입 사업자라는 것을 알아보았으며, 마케팅의 가장 큰 성공은 바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위스키를 만든다는 것에서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얻어진 유명세로 인하여 현재는 앞서 말했듯이 전세계 70여개가 넘는 증류소의 다양한 원액을 이용하여 고든앤맥페일의 레이블을 붙여서 판매하고 있으며 이러한 같은 증류소의 원액이라도 이러한 라벨의 차이가 가격의 차이를 이끌어낼 만큼 성공적으로 자리잡았으며 1993년에는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벤로막 증류소를 인수하여 직접 운영하는 등 주류생산에 더욱 확장을 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글렌리벳70년고든앤맥페일70년
글렌리벳 70년

고든앤맥페일의 여러가지 제품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위스키는 바로 2011년 출시된 글렌리벳 증류소의 70년 숙성 원액을 담은 제품이며, 전세계에서 339병만 생산되어 현재는 찾을 수도 없는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위스키라는 타이틀을 지닌 제품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시간을 흘러 2021년 고든앤 맥페일은 글렌리벳 캐스크의 80년 숙성 원액을 담은 위스키를 출시하게 되는데 이것이 현재 가장 오래된 위스키로 불리는 고든앤맥페일 글렌리벳 80년 숙성제품이며 고든앤맥페일의 명성을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게 만든 대표제품으로 회자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고든앤맥페일-압구정-브랜드관
압구정 브랜드관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위스키 타이틀로 마케팅을 계속하고 있는 고든앤맥페일은 전세계에 고든앤맥페일 브랜드관을 운영하며 다양한 병입 브랜드 제품 및 70년 숙성 제품을 전시하여 고객들을 불러모으고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압구정에 고든앤맥페일 브랜드관을 운영하고 있어 70년 숙성 제품을 전시하고 또한 시음을 하고 구매를 할 수 있는 스토어까지 운영하고 있어  마케팅 외 매출에도 큰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위스키라는 타이틀로 큰 성공을 거둔 고든앤맥페일의 역사 및 성공신화를 리뷰해보았습니다. 다양한 증류소 및 회사들이 각축전을 펼치고 있는 주류산업에서 어떠한 이미지로 마케팅을 하는지가 중요하고 성공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으며 국내의 전통주도 이러한 다양한 마케팅 기법을 활용하여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고든앤맥페일이 운영하는 증류소 정보를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정보를 참조하세요.

2023.06.01 - [정보] - 벤로막 위스키 시음 종류 및 가격

 

벤로막 위스키 시음 종류 및 가격

벤로막 역사 - History 벤로막 증류소는 1898년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의 머리 (Moray) 지역에 설립되었으며, 1911년 부터 본격적으로 싱글몰트 위스키인 벤로막을 생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1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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