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종로3가 메이커스 호텔 라운지 익선동 야장

by 디캔터 2023. 7. 25.
반응형

종로3가역 4번출구 바로 앞에 자리잡은 메이커스 호텔은 익선동 포차거리의 시작지점이자 유동인구가 많아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핫플중의 하나입니다. 입지가 좋아 호텔 숙박으로도 좋지만 1층에 위치한 라운지는 포차거리의 시작지점에 위치하고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가장 붐비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1층 라운지 안쪽에 자리를 잡고 주변을 살펴보니 이른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벌써부터 북적이며 자리가 꽉 차있는 모습이 역시 종로3가 포차거리에서 가장 핫플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메뉴판을 살펴보니 마른안주부터 빙수, 소세지, 떡볶이, 골뱅이 등 다양한 포장마차 안주가 눈에 보입니다. 여러가지 안주중에서 국물 떡볶이가 시선을 잡아 끌어서 떡복이와 문어를 먹어보기로 하고 주문을 합니다.

술은 하이볼 메뉴가 눈에 띄어서 먹어보고 싶었지만 백세주로 하이볼을 만든다는 직원분의 말에 궂이 백세주 하이볼을 8천원이나 주고 먹을일이 있을까 오히려 그냥 병째로 주문하는게 더 가격이 저렴할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냥 무난하게 맥주를 먹기로 합니다.

 

주문을 마치고 나오기전에 내부 인테리어도 살펴봅니다. 오픈형 주방에 직원분들이 쉴새없이 요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역시 인기가 많은 곳이라 모두가 바쁘게 움직이는 것이 보이며 또한, 맥주만해도 여러개의 생맥주 케그가 보이는게 참으로 다양한 주류를 즐기기 좋은 시스템을 구축해놓은 것이 보입니다. 역시 사람이 많이 몰리니 여러취향을 배려하여 다양한 주류가 비치되어 있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가 좋습니다.

 

잠시 기다리니 주문한 생맥주와 국물떡볶이 그리고 문어가 나왔습니다. 생맥주는 1664 블랑 제품으로 감귤류의 은은한 향이 일품인 에일맥주 제품입니다. 은은한 감귤류의 향을 느끼면서 건배를 하고 떡볶이로 매운 자극을 받고 다시 블랑 한잔하고 요번에는 문어의 고소함을 씹을수록 더욱 느끼면서 술자리를 즐겨봅니다. 역시 분위기가 좋으니 술맛도 좋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메이커스 호텔 1층 라운지 야장의 좋은점이자 나쁜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테이블과 테이블사이가 상당히 가깝다는 것입니다.테이블사이가 붙어있기 때문에 옆자리 소리가 다들리는 것은 프라이빗한 대화를 할 수가 없어 단점이기도 하지만 이야기를 걸기가 쉬워서 작업성공률이 높아지는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헌팅이나 합석은 종로3가 포차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로 이러한 분위기가 젊은 세대들에게 더욱 인기를 끌게된 요소이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밤이 될수록 라운지에 조명도 켜지고 점점 더 좋은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습니다. 익선동 맛집에서 다들 거의 1차를 하고 분위기를 즐기러 오는 손님들이 많기 때문에 어두워질수록 종로3가 포차거리는 더욱 사람들로 붐비게 되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끝없는 웨이팅에 사람들이 몰려들어오고 회사원, 학생, 시니어 다양한 연령대가 어우러지는 그야말로 종로3가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연출되면서 더욱 낭만적인 밤이 되고 있습니다.

 

종로3가 익선동 포차거리에 가장 번화한 곳에 위치한 메이커스호텔 1층 라운지 전통과 현재가 어우러진 매우 독특한 분위기의 야장으로 색다른 기분을 느껴보고 싶을때 한잔하기 좋은 장소가 아닐 수 없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