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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강남 참가자미 도다리 세꼬시 닷컴

by 디캔터 202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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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신논혁역 바로 앞 사람들이 많은 번화가 세꼬시를 한접시 하기 위해 유명한 세꼬시닷컴에 들러 가게 앞에서 상태를 살펴봅니다. 간판에 동해안 자연산직속 참가자미, 이시가리 라고 적혀있고 꽃새우, 닭새우도 보이면서 수조에 해산물들이 가득차있는 매우 신선한 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해안에서만 볼 수 있다는 이시가리를 볼 수 있다니 참으로 직송루트를 잘 개척한 곳인가 보다 하는 생각을 하며 수조를 구경해보기로 합니다.

 

수조앞에서 어떠한 해물들이 물이 좋은지 잠시 기다리자 사장님께서 뜰채로 신선한 새우를 한바가지 뜨고 있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세꼬시가 땡겨서 왔는데 신선한 새우를 보니 새우를 먹어야 되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되며 일단 가게안으로 저절로 발걸음이 옮겨지고 있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와서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살펴봅니다. 대표메뉴로 참가자미와 도다리 세꼬시가 보이고 수조에서 보았던 꽃새우와 닭새우가 대표메뉴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무엇을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 결국 가게이름대로 세꼬시를 도다리와 참가자미를 사이좋게 썰어서 맛보기로 합니다.

 

세꼬시가 나오길 기다리면서 가게안의 분위기를 살펴보니 가격대가 있어서 인지 비교적 연령대가 있으신 분들이 자리하고있는것을 볼 수가 있으며, 주류도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소주, 맥주 외에도 사케, 고량주, 위스키까지 다양한 주류가 구비되어 있는 것을 보니 젊은세대가 많은 신논현역 번화가 인데도 경제적으로 좀 더 여유있는 분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가게 안을 둘러보면서 잠시 기다리자 밑반찬 스키다시가 나오는데 멍게의 비주얼이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동해안 자연산멍게이며 양식과는 맛자체가 다를거라고 호언장담을 하십니다. 살이 통통 오른 자연산 멍게를 하나 잡아서 맛을 보니 오오 넘쳐나는 바다내음과 멍게 특유의 식욕을 자극하는 맛성분이 양식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입속에서 춤을 추며 환상의 맛세계를 경험하게 해줍니다. 스끼다시로 나온 자연산 멍게 하나에 이렇게 휘둘리는 모습을 보며 가자미 또한 자연산일 확률이 높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들어서게 됩니다.

 

세꼬시를 기다리는 동안 끝없는 스끼사디의 행렬을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리비, 계란찜, 무조림, 김치전 그리고 빠지면 섭섭한 콘치즈까지 여러가지 밑반찬을 맛보다가 배가 먼저 불러올 것 만 같은 다양한 구성이 아닐 수 없습니다.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자연산 도다리와 참가자미의 세꼬시가 나왔습니다. 뼈째썰어 큼직한 횟감이 보기만 해도 신선해 보이고 고소한 맛이 생각나서 저절로 식욕이 오르게 되는 신기한 현상이 일어납니다.

 

세꼬시를 간장만 찍어서 순수하게 맛을보니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배어나오며 뼈와 함께 있어서 오도독거리는 식감도 액센트를 줘서 더욱 맛있게 느껴지게 됩니다. 지방이 물이 올라서 한점한점 집어먹을때 마다 마치 광어의 지느러미인 엔가와를 맛보는 것 처럼 물오는 맛이 매우 감동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물이올라 맛있는 세꼬시를 깻잎에도 싸먹어보고 쌈장도 조합해보고 묵은지에 마늘 다양한 재료들을 조합해가며 맛을 봅니다. 회가 맛있으니 어떻게 조합해도 맛있는 것을 깨닫게 되며 고소한 맛을 극대화해가며 맛을보고 약간 느끼하면 술로 입안을 씻어내고 또 새롭게 맛을 느끼고 무한반복을 하게 됩니다.

 

맛있게 세꼬시를 즐기고 나오는 길 주방을 바라보니 오픈형 주방에 쉴새없이 생선을 손질하는 모습과 테이블 한켠 가득 쌓여있는 일품진로 병이 신논현에서 고급 횟집에 속한다는 사실을 알게되며 다음에는 새우를 먹으러 와봐야겠다는 생각을하게 됩니다.

 

신논현역 3번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세꼬시닷컴 추가적인 정보를 보기위해 간판에 써진 세꼬시.com 을 접속해보았지만 페이지가 없는 것으로보아 그냥 가게 네이밍인것을 알게 되었으며 새우가 유명하니 새우와 관련된 무언가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마무리하며 맛있었던 신논현역 세꼬시집 리뷰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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