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골프 도봉점 인도어 연습장에서 스크린골프

인도어 골프 연습장인 쇼골프 도봉점에서 스크린 골프를 칠 수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비교적 최근에 오픈한 쇼골프 도봉점은 시설이 어떤지 스크린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호기심에 예약을 잡고 방문해 봅니다. 방문해서 주차장 입구에서 보니아직 추가 증축 공사가 진행중에 있고 골프존 야외 스크린이 6월1일에 오픈한다는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카카오 프렌즈 스크린에 이어서 골프존 야외스크린까지 오픈예정이라니 향후 손님들이 상당히 많아질 것으로 기대가 되는 입구의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입구에 들어가서 카운터를 살펴보니 SHOW GOLF 특유의 캐쥬얼한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오고 있으며 1층에 마련된 카페의 중앙에는 골프 퍼팅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세팅이 되어 있는 모습이 골프연습장 테마에 맞도록 참으로 잘 꾸며놓은 모습으로 보입니다.

 

안내를 받아 연습장으로 올라가니 쇼골프 로고가 새겨진 인도어 연습장이 나타납니다. 구조를 살펴보니 천정부분을 제외한 사면이 막혀있어 답답한 느낌이 든다는 생각보다는 공이 매우 잘 보이겠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야외 인도어 골프연습장의 경우 그물 사면이 뚫려 있는 경우 햇볕이나 배경 하늘색의 겹침현상으로 인해 시간에 따라 공이 잘 보이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쇼골프 도봉의 경우 그럴일은 없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전장을 살펴보니 상단에 150미터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니 드라이버 보단 아이언을 연습하는데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인도어에서 연습을 하다가 사람들과 스크린을 치고싶으면 카운터에 예약을 하고 타석 뒤쪽 방처럼 세팅되어 있는 곳에서 스크린골프를 즐길 수가 있도록 세팅을 해놓았습니다. 방의 갯수를 살펴보니 7개나 운영중이고 다음달에는 골프존 야외 스크린도 오픈예정이라 스크린 골프장으로서도 상당히 큰 사이즈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스크린골프 시작전 연습시간에 몇가지 채를 휘둘러보면서 연습을 합니다. 기기에 따라서 센서감도, 스핀량, 볼스피드 등이 다르게 느껴지기 때문에 연습시간에는 여러가치 채를 조금씩 휘둘러보면서 비거리와 구질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꼭 살펴보고 실전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프렌즈 스크린은 공에 점이 박혀있어 골프존보다 스핀을 좀더 자세하게 계산하므로 구질의 변화가 심하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골프존에 익숙한 사용자라면 스핀량을 꼭 체크 해야합니다.

 

연습을 하는 동안 내부를 살펴보니 조촐한 인테리어와 의자이지만 넓기 때문에 4인이 치더라도 공간적으로는 문제가 없어보이고 메뉴판을 보니 한잔하면서 안주도 즐길 수 있는 스타일이라 연습도하고 스크린도하고 술한잔도 즐기는 여가공간으로서 매우 좋아보이고 있습니다.

 

즐겁게 플레이를 하면서 코스를 공략해봅니다. 카카오 프렌즈 스크린의 퍼팅은 정말 공식대로 적용해보려 해도 네컵이상과 같은 모호한 표현이 많고 또한 공식을 적용시키는 볼을 놓는 위치가 딱 정해져있지 않기 때문에 구장에 따라서 참으로 어렵게 느껴지게 됩니다.

 

즐겁게 스크린을 마치고 스코어와 평균 구질 기록 그리고 프렌즈 스크린 업적을 살펴보면서 무엇이 플레이가 잘되었고 무엇이 부족했는지 또한 어떻게 연습을 해야되는지 분석의 시간을 가진후 다시 밖에서 연습을 합니다. 이와같은 주말 골프 특훈을 통해서 몸에 새기고 골프 훈련을 하게되어 다음 실전 라운딩에서는 꼭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을 가져야 실전에서 조금이나마 나아지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다시금 연습으로 자세와 구질을 연습하고 체력을 모두 소진 후 집에 돌아가는 길 주차장을 살펴보니 연습장 그물 밑으로 전체가 주차장이라 공간의 효율성이 좋으며 꽤 여유자리가 있는 것이 보입니다.

 

기존 도봉골프연습장에서 쇼골프로 새롭게 태어난 쇼골프 도봉점 방문을 해보면서 시설 확장이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6월이후 골프존 야외스크린은 어떠한 모습일지 방문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방문 및 스크린 플레이 그리고 특훈 후기까지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