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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프렌즈스크린 디자이너스 논현

by 디캔터 2023.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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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비즈니스 미팅 스크린골프를 치기로하고 약속장소인 프렌즈스크린 디자이너스 논현으로 향합니다. 신논현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몇걸음 옮기다보니 프렌즈 스크린이라는 간판이 호텔입구에 걸려있는것이 보입니다. 입구에 배너를 보니 디자이너스 호텔의 다양한 정보도 있어서 시선을 잡아끌게됩니다.

 

호텔 엘레베이터를 타고 지하2층으로 내려가서 카운터를 살펴보니 대리석모양의 바닥과 밝은 조명과 함께하는 화이트톤의 인테리어가 제법 세련되어 보이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예약을 말씀드리니 지하1층에 준비를 해놨으니 신발과 장갑, 골프백을 챙겨서 지하1층으로 가라고 하십니다. 방마다 하우스채를 놓는 것이 아닌 백을 직접 가지고 가야되니 귀찮기는 하지만 본인 취향대로 브랜드의 골프채를 구성할 수 있으니 더욱 좋다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지하1층으로가니 입구에 라운지가 펼쳐져 있고 역시 깔끔해보이는 화이트톤에 밝은 조명들이 빛나는 세련된 구성에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호텔지하에 있는 스크린 골프장이라 그런지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 매우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방으로 들어가서 내부분위기를 살펴봅니다. 카카오 프렌즈 스크린의 가장 최신 버전인 T2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보이고 룸내부는 4명이 플레이를 해도 충분할 정도로 넓은 컨디션을 보여줍니다. 카카오 프렌즈스크린 T1과 T2의 차이점은 천장에 달린 센서 등을 보면 알수가 있으며 또한 높이조절, 멀리건 등의 기능들이 음성인식으로 조정할 수가 있는 편리한 기능들이 추가되어 있는 점입니다.

 

플레이를 하기전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연습을 하면서 비거리, 백스핀, 사이드스핀 등을 체크해보고 몸컨디션과 센서의 민감도 등을 살펴봅니다. 카카오 스크린은 공마다 점이 찍혀있어서 스핀이 아주 상세하게 나오고 공의 구질에도 적용이 되기 때문에 연습하면서 스핀량을 체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플레이를 하기전에 출출함이 느껴져 룸에 비치되어 있는 메뉴판을 살펴보니 드링크 외에도 배달을 시켜서 먹을 수 있도록 근처 중국집 메뉴와 전화번호가 있는 것이 보입니다. 좋아하는 중식과 함께 스크린을 즐길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는 마움을 진정시키고 너무 배부르지 않게 양장피를 주문한 후 플레이를 시작합니다.

 

즐거운 비즈니스 골프의 시작 첫 티샷을 하는데 파트너분의 솜씨가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상대는 마땅히 다시보아야 한다는 뜻의 괄목상대라는 사자성어가 떠오르는 순간입니다. 오늘 비즈니스 골프가 치열한 접전이 되겠다는 예상을 해보면서 최선을 다해 플레이를 하기로 다짐해봅니다.

 

프렌즈 스크린으로 플레이를 하다보면 가장 어려운 부분은 바로 퍼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좌측 네컵도 아닌 네컵반도 아닌 네컵이상이라는 건 무엇을 뜻하는지 참으로 이해하기가 어려운 부분입니다. 가끔 방향을 돌리지 않고 치는 상황에서 애매한 컵수가 나와버리면 조금은 운에 맞겨야 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합니다.

 

냉혹한 비즈니스 골프에서 방향을 돌리지 않고 퍼팅을 하는 모습입니다. 골프존과 카카오 스크린의 퍼팅 공식은 같지만 카카오 프렌즈스크린의 경우 바닥 줄무늬의 두께가 선마다 다르고 또한 러프와 페어웨이매트가 같은 길이로 시작되기 때문에 어느지점에 공을 놔야하는지 감을잡을 수가 없어 퍼팅공식을 적용하기가 때때로 매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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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의 러프 매트 시작지점을 적용시킬수 없어 보통 공이 나오는 곳 바로 앞에 두는 경우가 많지만 쳐보고 위치를 옮겨가며 테스트를 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플레이를 하는 중 양장피가 도착하였습니다. 포장을 풀러놓고 보니 매우 맛있어보이는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양장피를 한점씩 먹으면서 스크린을 즐기니 더욱더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좋은 장소와 맛있는 음식 역시 성공적인 비즈니스 미팅의 필수 조건입니다.

 

양장피와 함께하는 즐거운 비즈니스 스크린골프가 계속됩니다. 비즈니스 파트너분의 티샷뿐만 아니라 아이언샷도 매우 발전한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시선을 고정하고 끝까지 팔로우 스윙을 하는 모습을 보니 지난번 아쉬움을 극복하고자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신게 보이고 있습니다. 역시 오랜만에 골프를 하면 바뀐 상대의 모습에 자극을 받고 나 역시 동기부여가 되는 모습이 매우 좋은것 같습니다.

 

치열했지만 즐거운 비즈니스 골프를 마치고 돌아가는 시간 마무리를 하면서 좌석을 보니 참으로 넓어서 쾌적하게 플레이를 했고 몸이 편하게 느꼈구하 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디자이너스 프렌즈 스크린은 비즈니스 골프에 최고의 장소라고 생각하며 다음엔 연습을 많이 해서 꼭 이겨야겠다는 의욕을 불태우며 즐거운 비즈니스 골프 후기를 마칩니다.

 

신논현역 3번출구 호텔 더 디자이너스 지하에 위치한 프렌즈 스크린 디자이너스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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