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B 제품 분류 - What is KGB?
여러분은 KGB하면 어떤것을 떠올리시나요? 구소련의 첩보기관을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고 세계맥주백화점에서 자주 보았던 KGB를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입니다. 여러가지 KGB중에서 주류블로거답게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KGB제품, 맥주인지 보드카인지 아니면 음료인지 도저히 헤깔리는 KGB의 종류 및 가격 그리고 먹는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KGB의 정체부터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맥주도 아니고 보드카 제품도 아닌 RTD 제품입니다. 맥주도 아닌 보드카도 아닌 RTD제품이라니 시작부터 전문적인 용어가 나와서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시겠지만 RTD는 Ready To Drink의 약자로 다양한 주류를 원료로 낮은 도수로 희석하거나 마시기 쉽게 가공하여 음료대용은 언제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군을 뜻합니다.
KGB는 원액으로는 보드카를 사용하여 희석하였고, 도수는 5%로 맥주와 같이 매우 낮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원재료인 술을 생각해서 보드카 혹은 마시기 쉬운 5%의 도수와 세계맥주백화점에서 마시거나 마트 및 편의점에서 맥주코너에 보통 진열되어 있기에 맥주라고 생각들을 많이 하시지만 명확하게는 RTD제품 알코올 음료로 정의되는 제품인 것입니다.
KGB의 역사 - The history of KGB
KGB RTD (편의상 KGB보드카라고도 합니다.)는 뉴질랜드의 거대 주류 유통기업 인디펜던트 리커 (Independent Liquor)사의 제품으로 창업자 마이클 안소니 (Michael Anthony)에 의해서 개발된것이 유래입니다. KGB 제품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드카 크루저 (Vodka Cruiser) 제품과 같은 시기인 2000년대 초에 개발되었으며 이 두 제품은 전세계에 RTD 바람을 타고 크게 퍼져나가게 됩니다. 두제품중 한국에서 KGB는 크게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시장이 한국시장이 되는 상당히 대한민국에서 사랑받는 RTD제품군인 것입니다.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KGB는 한국시장에서 2016년 디자인 리뉴얼을 통해 화이트 배경에 별이 강조되는 트렌디한 병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으며 마트 및 편의점 맥주전문점 등에서 젊은세대들에게 상당히 있기있는 음료로 판매량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KGB 종류 및 가격 - KGB Series & Price
KGB 제품은 크게 유리병과 캔제품으로 분류되며 맛으로는 레몬, 포도, 애플피어 3가지의 종류가 있습니다. 병과 캔제품 모두 마트 및 술집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캔이 조금 더 용량이 많은 특징을 가지고 있는 제품입니다.
3가지 제품중 가장 널리 알려져 있고 유명한 제품군은 레몬이며, 보드카를 희석한 음료에 레몬의 시트러스한 맛과 향을 첨가하여 보드카 레몬칵테일의 맛을 그대로 전해주는 차갑게 마시는 경우 레몬맥주를 마시는 느낌이 들정도로 상큼함이 잘 어우러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으며 3가지중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군입니다.
제품 | KGB 레몬 | KGB 그레이프후르츠 | KGB 애플피어 |
용량 | 병330ml, 캔355ml | 병330ml, 캔355ml | 병330ml, 캔355ml |
도수 | 5% | 5% | 5% |
가격 | 2천~4천원 (행사에따라다름) | 2천~4천원 (행사에따라다름) | 2천~4천원 (행사에따라다름) |
KGB 마케팅 - Marketing
KGB는 국내 출시에 세계맥주의 이미지를 가지고 펍, 라운지바, 클럽 등에 젊은세대를 타깃으로 하여 런칭 및 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그결과 국내에서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맥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생소한 RTD제품을 잘 녹여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주류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홈술과 혼술 트렌드로 주류소비가 바뀌어가고 있는 요즘 KGB 제품도 해외에서는 여러가지 칵테일 제품 출시를 통하여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겨냥하여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에따라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KGB의 라인업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보면서 맥주도 보드카도 아닌 정식 RTD KGB 제품의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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