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또 드 뫼르소 (Chateau De Meursault)는 중세 유럽 11세기 중반 프랑스의 주요 포도생산 지역인 부르고뉴 지역의 로버트 트 가문에 의해서 설립된 것이 시초입니다. 16세기 까지 중세 유럽의 전쟁 등으로 인한 격변의 시기에 맞춰 여러차례 주인이 바뀌기도 하였지만 떼루아의 우수함으로 인하여 유럽 전 지역까지 인지도가 높은 와이너리였으며, 프랑스 혁명이후에도 주인이 여러차례 바뀌며 명맥을 이어오다 2012년 프랑스의 대표적인 유통 그룹 까르푸에 인수되어 전세계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샤또 드 뫼르소 하우스 - Terroir
앞서 설명하였듯이 샤또 드 뫼르소 하우스는 프랑스 동부의 부르고뉴 지방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65 헥타르 약 650,000㎡의 거대한 농장을 뫼르소 핵심지역에 여러군데 나뉘어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코뜨 드 본 (Côte de Beaune)이라 불리는 코뜨 도르의 남쪽 거대한 석회암 지대의 비옥한 빈야드는 뫼르소 와이너리의 가장 핵심지역이라고 할 수 있으며, 프랑스 와인의 최고등급 AOC등급의 아펠라시옹으로서 16개의 다양한 마을별로 세세하게 관리되고 엄격한 네이밍이 부여되는 것이 특징인 것입니다.
오랜 전통과 엄격한 관리에 의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샤또 뒤 메르소 하우스는 와인 전문가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현재 뫼르소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떼루아의 특징, 빈야드의 설명 그리고 제품 테이스팅 및 페어링을 통해서 제품의 가치를 지키고 널리 알리는 프로그램들을 운영중이며, 와인의 종류 및 음식 페어링에 따라서 1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테이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와인생산 및 특징 - The Winemaking
샤또 드 뫼르소 떼루아의 특징은 수만년에 걸쳐 퇴적되어 생성된 석회암 지질의 풍부한 영향 및 버건디 지역의 온난한 기후가 어우려져 포도의 생장에 최적의 조건을 지닌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주변의 퇴적암 지대 돌을 이용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농장의 모습은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록될 정도로 아름다우며 전통적인 포도농장의 모습을 잘 보존해나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생산된 와인의 자체 숙성고를 갖추고 있으며 이는 12세기부터 19세기까지 샤또 드 뫼르소 하우스의 지하에 3,500㎡에 달하는 와인숙성고가 있어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며 와인의 최적의 맛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하숙성 창고에는 오크통을 이용한 와인을 숙성하는 것 외에도 병속에서 스파클링 와인을 숙성시키는 상파뉴지역의 전통적인 숙성방법을 사용하기도 하며, 이는 뫼르소 하우스의 전통적이면서도 대표적인 스파클링의 제조 방식으로 전세계적으로도 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특징이기도 합니다.
샤또 드 뫼르소 와인 - Château de Meursault Wine
1. 레드와인 - Red Wine
샤또 드 뫼르소 와인의 분류적 특징은 크게 레드와 화이트로 나눌 수 있으며 또한 앞서 말한대로 부르고뉴 전역 65헥타르의 매우 다양하게 나뉘어진 마을 농장별로 네이밍이 다르게 붙게 됩니다. 일반적인 마을의 농장의 포도로 만든것은 빌리지 제품군으로 가장 저렴한 가격대를 보여주며, 명성과 등급에 따라 프리미어 크뤼, 그랑 크뤼로 와인또한 나뉘어지게 됩니다. 가장 유명하고 가격대가 높은 그랑크뤼의 제품군은 빈티지에 따라서 백만원대를 호가할 정도로 가격대가 높으며 와인 마니아들의 수집욕을 자극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2. 화이트 와인 - White Wine
화이트와인 제품군 또한 부르고뉴 아펠라시옹에 따라 다양한 등급으로 분류되며 또한 사용되는 포도품종에 따라 종류가 분류되기도 합니다. 특히, 사르됴네 품종이 일조량과 기후가 잘 맞아 최고등급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알록스 꼬르동에서 나는 청포도 품종으로 만든 화이트 와인은 그랑크뤼등급의 지역으로 가장 명성이 높고 가격대가 높은것이 특징입니다.
오랜전통의 프랑스 와인으로 와인 전문가를 꿈꾸는 소믈리에들의 필수 투어코스로도 유명한 샤또 드 뫼르소 와인 하우스의 역사, 현황 그리고 제품들까지 리뷰해보았습니다. 프랑스의 오래된 유산으로 전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와인산업을 보며 우리나라의 전통주 사업도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는 날이 오기를 고대해봅니다.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캔달 잭슨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미엄 와인 리뷰 (0) | 2023.04.07 |
---|---|
봄베이 사파이어 진 종류 및 가격, 먹는법 (0) | 2023.04.06 |
미도리 일본의 대표적인 멜론맛 리큐르 (0) | 2023.03.30 |
클라우디 베이 뉴질랜드 신대륙 와인 (0) | 2023.03.29 |
써머스비 편의점 맥주로 잘 알려진 애플 사이다 (1) | 2023.03.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