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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양재역 콜키지프리 고깃집 갈비사랑

by 디캔터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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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역 부근 비즈니스 미팅이 있어 적당한 장소를 찾아보다가 갈비사랑 고깃집이 괜찮다는 후기가 많아 방문해보기로 합니다. 입구에서 바라보니 꽤 높은 층고와 고급스러운 입구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잠시 건물을 살펴보니 5층 건물 전체가 고깃집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알게됩니다. 양재역에서 이렇게 거대한 규모의 고깃집이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몰려있다니 상당히 인상적인 장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서 직원분의 안내를 받습니다.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라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를 잡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입구 거대한 스크린에는 예약시간과 테이블이 빽빽하게 적혀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2층으로 자리를 안내받고 올라가서 분위기를 살펴봅니다. 테이블로 이루어지고 파티션으로 나뉘어진 구조로 직원들이 부지런히 돌아다니고 손님들이 이른시간인데도 빽빽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층에는 룸으로 이루어져 있어 프라이빗한 모임을 가질때는 별도로 예약을 할 수가 있는 것도 보입니다.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살펴봅니다. 소고기가 부위별로 1인분 59000원에서 88000까지 제법 가격대가 있어보입니다. 가격대가 있는데도 사람들이 이렇게 몰리는 것을 보면 상당히 서비스나 맛이 좋을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생등심을 주문해봅니다.

 

주문을 하고 잠시기다리자 샐러드, 해초무침, 해파리냉채, 물김치, 연근 등 다양한 반찬과 소금, 와사비, 간장으로 구성된 소스를 내어주십니다. 반찬을 하나씩 먹으면서 맛을 보니 산뜻하게 잘 만들어져 기분좋게 식욕을 돋구어 줍니다.

 

 에피타이저를 즐기면서 잠시 기다리자 오늘의 메인 소고기 생듬심이 나왔습니다. 붉은 빛의 소고기에 화려한 마블링이 살아있는 그리고 야채가 데코되어 있어 매우 맛있어보이는 소고기의 비주얼에 감탄하며 벌써부터 입안에 침이 고이게 됩니다.

 

화력이 쎈 숯불위에 생등심이 맛있는 소리를 내며 구워지고 있습니다. 갈비사랑 고깃집의 좋은점은 직원분께서 직접 고기를 구워주기 때문에 먹는데에만 집중할 수가 있다는 점입니다.

 

직원분께서 숙련된 솜씨로 고기의 겉면을 강한 화력으로 구워 육즙이 달아나지 않게 하고 적당히 구워지면 가위로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세팅해주십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핑크빛이 도는 소고기가 가장 맛있는 미디움상태로 구워주신 모습을 살펴볼 수가 있습니다.

 

맛있게 구워진 소고기 생등심을 소금간만 찍어서 맛보고, 와사비와 먹어보기도하고 야채와 곁들여서도 즐겨봅니다. 기대가 컷던 탓일지 맛있는것은 사실이지만 매우 감동적으로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좋은 음식과 함께하는 미팅자리에 술이 빠질수는 없습니다. 소고기에 잘 어울리는 와인을 주문해서 레드와인과 소고기를 즐겨봅니다. 레드와인의 강한 탄닌과 산미가 소고기와 만나니 감칠맛을 몇배나 증폭시켜주고 느끼한 지방맛은 깨끗히 씻어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갈비사랑의 또 다른 좋은 점은 콜키지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와인을 2병까지 추가비용없이 가지고와서 마실 수 있으며 3병째 부터는 3만원의 콜키지 요금이 발생하게 되지만 2병도 아주 충분히 좋은 조건이기 때문에 와인과 함께 소고기를 즐기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생등심을 먹은 후 소고기를 더욱 맛있게 느끼기 위해 꽃등심을 주문해봅니다. 생등심보다 더욱 마블링이 살아있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직원분께서 맛있게 구워진 꽃등심 맛을보니 생등심보다 훨씬 맛있게 느껴집니다. 겉바속촉 하면서 씹으면 씹을수록 육즙이 흘러넘쳐 입안 가득 만족스러운 감칠맛을 전해주고 소고기의 지방맛이 생등심과는 비교도 안될절도로 오래 유지되는 모습입니다. 고작 만원차이인데 꽃등심을 처음부터 먹었다면 배가부르지 않아 더욱 맛있게 느껴졌을텐데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꽃등심과 함께 즐겨운 비즈니스 미팅 술자리는 계속되고 이야기가 끊이지 않게 됩니다. 이야기가 길어짐에 따라 술도 와인에서 소주, 맥주로 바뀌고 즐거운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즐거운 비즈니스 미팅을 마치고 나가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아직도 사람들이 입장하고 예약이 걸려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양재역 부근 분위기 좋고 고기맛도 좋고 고기도 직접구워주고 콜키지프리도 제공하고 미팅을 할때 매우 좋은 장소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다음에도 비즈니스 미팅이 있으면 와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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