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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코리아CC 회원제 골프장 라운딩 후기

by 디캔터 202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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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CC 회원제 골프장에서 라운딩 약속이 있어 이른 아침 클럽하우스에 도착을 합니다. 이른 아침 티업이라 아직 날이 밝아오지 않은 여명의 클럽하우스 모습이 무척 낭만적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클럽하우스 - CLUB HOUSE

클럽하우스 앞을 자세히 살펴보니 골프하는 선수들의 역동성 있는 모습을 담은 동상들이 세워져 있는 모습이 다른 골프장과는 다른 인상을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 역시 대회를 많이 개최하는 골프장이라 조경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클럽하우스 안을 살펴보니 2층 구조의 라운지가 눈에 들어오며 좌측은 락커룸 우측은 카운터 그리고 2층은 클럽하우스 식당으로 구성되어 있는 모습을 살펴볼 수가 있습니다.

 

클럽하우스 식당 - Restorant

체크인을 하고 2층의 클럽하우스 식당을 살펴보니 넓고 밝은 조명이 인상적이며 사람들이 꽉차있는 모습에 맛집인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모습입니다.

 

메뉴를 살펴보니 조식 메뉴로는 황태해장국, 능이버섯 해장국, 소고기 전복 미역국, 우거지 해장국, 전복죽 등이 보이고 가격대는 다른 클럽하우스보다 다소 비싼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장 간단하게 한우 사골 해장국으로 맛을 보니 진한 감칠맛과 조미료맛이 느껴지는게 매우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크리크 코스 - CREEK COURSE

전반 크리크 코스부터 시작되는 라운딩 1번홀부터 520m 파5 핸디캡 1번홀입니다. 시작하자마자 힘이 가득 들어가도록 긴전장에 좁은 페어웨이는 플레이어의 심리상태를 더욱 위축시키게 만들고 있습니다. 높은 지대에서 티샷을 하고 랜딩지점의 오른쪽이 여유가 없고 OB지역이므로 슬라이스가 나지 않게 신중히 공략해야 합니다. 1번홀부터 멘붕에 빠질 수도 있는 코스이므로 매우 유의하여야 합니다.

 

 

어려운 난이도의 1번홀을 끝내고 2번 295m 거리의 비교적 짧은 파4홀입니다. 하지만 티샷지역에서 시야가 많이 가려진 좌우 도그렉 홀이며 IP지점이 200m 막창이고 왼쪽으로 좁아지기 때문에 매우 신중한 티샷이 요구됩니다. 티샷을 오른쪽으로 보내면 파3 아일랜드 홀과 같이 어렵게 세컨샷을 치게 되기 때문에 무조건 드로우로 공략하여야 합니다.

 

 

 

3번홀 310m 거리의 파4홀로 티샷 정면에 호수가 심리적 압박감을 주고 IP지점에 벙커와 좁아지는 듯한 시야 구성이 플레이어를 긴장하게 만드는 코스입니다.좌측이 법면이라 왼쪽을 공략하는 것이 수월합니다. 

 

좁은 IP지점을 향해 우드를 이용 안정적인 드로우 구질로 공략하는 모습입니다. 크리크코스 전반3개 홀의 난이도가 만만치 않은것이 신중한 공략이 끝까지 필요할 것 같은 느낌이 들게 만드는 코스입니다.

 

4번 170m 거리의 제법 긴 파3홀입니다. 오르막에 중간이 끊어진 지형이로 더욱 압박감을 느끼게 설계되어 있으며, 화이트와 레이디티의 위치가 같기 때문에 여성의 경우 매우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대회가 많이 열리는 회원제 골프장의 위엄을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코스가 어려울수록 자기만의 플레이가 잘 나오지 않을수록 어려운 코스에 골프연습을 제대로 한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주변을 둘러보며 라운딩 중간중간 마음에 힐링을 합니다. 너무 앞만 보지 않고 코스 중간 중간 뒤를 바라보니 확트인 공간에 다른 홀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다른사람들의 플레이도 지켜보며 좋은 풍경을 담아봅니다.

 

플레이를 하다보면 여러군데 실개천과 같은 잘보이지 않은 숨겨진 헤저드들이 보이고 물까지 흐르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잘갔다고 생각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해저드가 처리될 수도 있는 숨겨진 개천들이 처음가보는 사람들의 멘탈을 박살 내버릴수도 있습니다. 왜 코스이름을 개울을 나타내는 크리크라고 지었는지 알것 같습니다.

 

 그늘집 - Start House

어려운 전반코스를 마치고 스타트 하우스에서 어묵탕으로 쌀쌀한 날씨에 기운을 보충해봅니다. 코리아CC의 어묵탕은 백골뱅이가 같이 들어가있어 감칠맛이 2배로 이끌어내어지고 있으며 보기에도 좋습니다만 가격은 5만원대로 매우 사악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레이크 코스 - LAKE COURSE

후반전은 레이크코스 1번홀도 역시 490m 거리의 긴 파5홀입니다. 코리아CC의 초반은 플레이어를 무척 긴장하게 만드는 구성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도 레이디티는 화이트티에 비하여 대체로 80m 이상 앞에 있으므로 여성 동반자와 함께 라운딩을 해도 같이 즐길 수 있는 구성입니다.

 

레이크코스의 이름과 어울리는 매우 큰 호수를 끼고있는 140m 거리의 3번 파3홀입니다. 코리아CC 파3의 경우 대체로 레이디와 화이트티가 같이 구성되어 있어 여성분의 경우 매우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넓은 호수와 멀리 무지개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보며 즐겁게 플레이를 하기로 합니다.

 

 

 

저 멀리 호수 뒤에 보였던 무지개를 다음코스에서 살펴보니 베스트포토존이라고 적혀있으며 골프치는 역동적인 동상들과 함께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구성되어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승부에 너무 집착하지 않고 이러한 소소한 구성들을 즐기며 웃고 즐기며 기념샷을 촬영합니다.

 

계속 라운딩을 즐기다보니 코스 중간중간 매우 많은 호수들이 보이고 뒤로는 아름다운 조경이 펼쳐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늘을 반사하는 투명한 호수 그리고 푸른잔디가 펼쳐져 있는 그린 뒤로 보이는 자연과 어울리는 집까지 인증샷을 부르는 배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골프치는데 보기 좋은 호수만 있을 수는 없는 법 플레이를 하다보면 정말 이런곳에 숨겨진 미니 해저드가 있을줄이야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곳곳에 작은 호수로 이루어진 함정들이 숨겨져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처음 라운딩을 한다면 매우 험난한 여정이 될 수도 있으니 캐디분께 샷을 하기전 꼭 확인을 하는 것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즐겁게 플레이를 하다보니 어느새 마지막홀 옆의 코스와 페어웨이를 공유하는 코리아CC의 가장 큰 특징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어느정도 방향성이 빗나가더라도 옆의 홀에서 트러블샷을 할 수가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페어웨이가 제법 넓게 느껴질수 있습니다만 타구사고가 날수도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해야 하는 컨트리클럽이기도 합니다.

코리아CC 회원제 골프장으로 상당히 관리가 잘 되어있고 숨겨진 도전요소가 많아 재미있는 골프장이었으며 다음에도 기회가된다면 다시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코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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