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스코티아는 스코틀랜드 캠블튼 (Campbeltown)에 위치한 증류소로 1832년 부터 증류를 시작한 유서깊은 디스틸러리로서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 스코티아를 제조해오는 오랜 역사를 거치다 2014년 부터는 로크로몬드 그룹에 합병된 후 전세계적인 유통망에 힘입어 널리 알려진 스카치 싱글몰트 위스키입니다.
글렌스코티아 증류소의 가장 큰 특징은 스몰배치공정 (Small Batch Process)이라 불리는 과정으로 맥아를 8시간 동안 온도가 다른 2종류의 물을 섞어서 불리는 작업을 거친후 효모와 함께 숙성하는 정성스러운 과정을 거칩니다. 발효된 원액은 9시간에 거친 증류를 통하여 약 63%의 위스키원액으로 생성되어 지며 바닷가에 위치한 캠벨타운 특유의 날씨로 인하여 독특한 맛과 향을 지니게 됩니다.
글렌스코티아의 이러한 복잡한 일련의 과정은 위스키마스터 이안 맥알리스터 (Iain McAlister)에 의해서 유지관리되며 캠블튼 출신으로 지역의 맛과 향을 담아내는 장인정신이 빛나는 위스키 제품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글렌스코시아의 역사와 증류에 대하여 알아보았으며, 대표 제품에 대하여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글렌 스코티아 하버 싱글몰트 (Glen Scotia Harbour Single Malt)
글렌 스코티아 하버 싱글몰트 제품은 스코틀랜드 캠블튼의 항구 (Harbour)를 통하여 전세계로 뻗어나간 글렌스코샤 제품을 기리는 네이밍의 제품으로 가장 기본적인 라인업입니다. 연산미표기 (NAS) 제품으로 숙성은 3년이상 된 것으로 추정되며 첫맛은 복숭아와 사과의 과실향이 감돌지만 피니시에서는 캠블튼 특유의 스모키함과 약간의 피트향으로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인 제품입니다.
제품 | 글렌 스코티아 캠블튼 하버 |
용량 | 700ml |
도수 | 40% |
가격 | 10만 ~ 12만원 |
2. 글렌 스코티아 더블 캐스크 (Glen Scotia Double Cask)
글렌스코티아 더블캐스크 제품은 아메리칸 위스키를 숙성시킬때 사용했던 버번캐스크를 이용해 숙성시킨 원액과 셰리와인을 숙성시킬때 사용했던 캐스크를 이용하여 숙성시킨 원액을 블렌딩하여 만든 독특한 제품으로 쉐리와 버번캐스크의 특징이 섞인 독특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버번캐스크 특유의 캐러맬과 바닐라의 향 그리고 셰리의 과일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며 상당히 인기가 높은 제품이기도 합니다.
제품 | 글렌 스코티아 더블 캐스크 |
용량 | 700ml |
도수 | 46% |
가격 | 12만 ~ 14만원 |
3. 글렌 스코티아 15년 (Glen Scotia 15 year old)
글렌 스코티아 15년은 싱글몰트 원액을 버번캐스크를 사용하여 숙성시켜 바닐라와 스파이시함이 특징인 제품입니다. 피트를 첨가하지 않은 숙성과정으로 상당히 시트러스하면서도 깔끔한 피니시를 가지고 있으며, 인기가 많은 오피셜 제품군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제품 | 글렌 스코티아 15년 |
용량 | 700ml |
도수 | 46% |
가격 | 16만 ~ 20만원 |
4. 글렌 스코티아 빅토리아나 (Glen Scotia Victoriana)
글렌스코샤 빅토리아나 제품은 영국 빅토리아 여왕 시대때의 영광을 기리기 위해 이름을 따서 만든 제품으로 버번캐스크에서 숙성시킨 원액을 페드로 히메네즈 (Pedro Ximenez)와인을 숙성시킨 캐스크를 이용하여 피니시를 한 독특한 제품입니다. 바닐라와 과실향의 독특한 조합이 특징이며 또한 병내부를 불에 태운 캐스크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진한 초콜릿과 코코아의 향이 배어나오는 것이 특징인 제품입니다.
제품 | 글렌 스코티아 빅토리아나 |
용량 | 700ml |
도수 | 54.2% |
가격 | 20만 ~ 24만원 |
5. 글렌 스코티아 18년 (Glen Scotia 18 year old)
버번캐스크를 이용하여 17년간 숙성시킨 원액을 마스터블렌더가 엄선한 올로로소 캐스크에 옮겨담아 1년간 추가로 숙성시켜 병입한 글렌스코티아 18년 제품은 오랜 숙성기간으로 상당히 고급스럽고 풍부한 향을 나타내고 또한 캠블튼 특유의 바닷바람의 영향을 받아 소금기가 느껴지는 캠블튼의 특성이 매우 잘 살아있는 제품입니다.
제품 | 글렌 스코티아 18년 |
용량 | 700ml |
도수 | 46% |
가격 | 22만 ~ 26만원 |
6. 글렌 스코티아 25년 (Glen Stotia 25 year old)
글렌스코티아 25년 제품은 버번 캐스크를 사용하여 25년간 숙성시킨 위스키원액을 그대로 담은 제품으로 어떠한 색소첨가나 칠필터링을 거치지 않은 자연숙성 그대로의 맛을 전해주는 제품입니다. 오랜 숙성으로 진한 캐러맬향과 함께 사과와 오렌지의 과실향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아로마가 특징이며 또한 캠블튼 해풍의 영향으로 바다의 짠 내음을 머금고 있는 글렌스코샤의 특징을 가장 잘 설명하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제품 | 글렌 스코티아 25년 |
용량 | 700ml |
도수 | 48.8% |
가격 | 60만원 이상 |
7. 글렌 스코티아 46년 (Glen Stotia 46 year old)
글렌 스코티아의 가장 최고급 라인업의 제품 글렌스코샤 46년은 전세계적으로 150병만 한정판으로 발매된 최고급 싱글몰트 위스키 제품이며 시중에서 판매하지 않고 제조사에 예약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매우 진귀한 제품입니다. 1974년 버번캐스크를 이용하여 숙성을 시작한 제품으로 2021년 출시되었으며, 마스터 디스틸러 이안 맥알리스터에 의해서 엄선된 원액만 골라서 출시된 매우보기 힘든 한정판의 제품입니다.
제품 | 글렌 스코티아 46년 |
용량 | 700ml |
도수 | 41.7% |
가격 | 1천만원 이상 |
8. 글렌 스코티아 2022년 릴리스 (Glen Scotia Seasonal Release)
글렌 스코티아의 시즈널 제품으로 2022년엔 12년 숙성 캐스크 스트렝스 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글렌스코샤를 대표하는 릴리스 제품으로 버번 캐스크를 사용하여 11년간 숙성시킨 원액을 쉐리 캐스크에 옮겨서 12개월 동안 다시 숙성 복합적인 맛과 향을 머금고 있는 원액 그대로 병입한 캐스크 스트렝스 제품입니다. 시중에서 보기 힘들며 직구나 공구등을 통해서 볼 수 있는 한정판 제품이기도 합니다.
제품 | 글렌 스코티아 12년 (2022 Release) |
용량 | 700ml |
도수 | 53.3% |
가격 | 16만원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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