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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강남역 수제맥주 맛집 아이러브펍

by 디캔터 2022.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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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부근 맥주가 땡겨서 맥주맛집을 찾다가 수제맥주로 소문난 아이러브펍에 가서 한잔 하기로 합니다. 통나무집을 연상케하는 익스테리어와 I LOVE PUB 불빛이 빛나는 간판이 흡사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를 연상케 합니다.

 

내부에 들어가서 인테리어를 살펴보니 미국 서부개척시대를 연상케하는 포스터와 장식들이 걸려있고 테이블과 바스타일의 좌석중에서 선택하여 앉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역시 아웃백의 느낌이 강하게 드는 인테리어가 아닐 수 없습니다.

 

메뉴판을 살펴보며 가장 중요한 어떠한 종류의 수제맥주가 있는지 살펴봅니다. 필쏘굿, 레트로 골드바이스, 신데렐라세종, 강남애살구팡, 사파리둔켈 등 다양한 브루어리 맥주가 보입니다. 맥주가 매우 땡기니 종류별로 모두 맛보기로 합니다.

 

잠시 기다리자 보기에도 좋은 크래프트 맥주 시리즈가 나왔습니다. 취향에 따라 스타우트, 밀맥주, 라거 등 다양하게 주문한 모습입니다. 거품이 가득 있는게 맥아의 느낌이 저절로 전해집니다. 맛을 보니 역시 각기 다른 수제맥주의 맛이 혀를 매우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수제맥주를 마실때 안주가 빠질수는 없습니다. 배를 부르게 하는 헤비한 안주보다 불량식품느낌이 나는 감자튀김과 쥐포가 안주로는 제격입니다. 불량식품스러운 맛이 수제맥주의 맛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며 씁쓸한 맥주의 맛과 매우 잘 어울리는 조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러종류의 맥주를 마시다보니 아이러브펍에서는 밀맥주가 참으로 맛있게 느껴집니다.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질감과 감귤류의 산뜻함이 끝맛을 잡아주는게 매우 복합적인 느낌을 주면서 계속해서 주문해서 먹게 됩니다.

 

즐겁게 맥주를 즐기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데이트, 회식, 친목모임등 다양한 사람들이 크래프트 맥주를 즐기고 있으며, 직원분들도 쉴세없이 전용 크래프트 기계에서 수제맥주를 담아내며 분주하게 돌아가는 모습이 참으로 재미있는 브루어리의 모습을 담아낸것 같으며 즐거운 추억의 밤은 깊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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