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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가평 베뉴지CC 라운드 후기

by 디캔터 2020.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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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한 주말 지인들과 골프라운딩을 어디로 갈까하다가 경치좋은 가평에서 한게임치고 식사를 하기로 해서 가평 베뉴지CC에 라운딩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베뉴지는 작년 겨울 라운드를 다녀왔을때 페어웨이에 모래도 많았었고 티업장소가 많이 파여져 있어서 불안감이 들었지만 요즘들어 관리를 잘해서 그린 컨디션이 괜찮아졌다는 말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정말로 그라운드 상태가 많이 좋습니다. 페어웨이 잔디는 스트라이프가 확연하게 보일정도로 바르게 관리되어있었으며 다른 장소도 잡초관리가 잘 되어있는 것이 보입니다.

 

군데군데 나무에서 부터 OB지역까지 가지런하게 정리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티업장소도 파여있는곳이 없고 도로주변도 말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날씨도 좋은데 풍경도 기가막혀서 골프치는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첫홀을 돌기전에 술병과 함께 사진을 찍습니다. 긴장된 마음을 달래고 경직된 몸을 푸는데는 음주골프만한 것이 없습니다.

 

화창한 날씨에 골프를 즐기니 마치 소풍나온듯한 느낌이 듭니다. 즐거운 사람들과 좋은 장소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골프의 최대 매력인것 같습니다.

 

어느덧 전반 마지막 라운드입니다. 파5홀에 버디를 하면 맥주4잔을 준다고 광고판이 서있습니다. 이미 술이 있고 막걸리가 땡기기에 무리하지 않습니다. 역시 골프는 안정적으로 가면 더 잘됩니다.

 

클럽하우스에서 간단히 시간을 가지고 나오려니 한켠에서 와인을 팔고있습니다. 골프장에서도 와인을 판다니 상당히 특이한 마케팅입니다. 와인을 하면서 우아하게 한잔 하는 걸까요?

 

라운드 후반 휴코스는 신규 개장한 코스로서 클럽하우스 옆에서 바로 시작합니다. 신규코스라니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요즘 핫하다는 캘러웨이 매버릭 드라이버입니다. 엄청난 관용성을 보여준다고 하는데 이따 양해를 구하고 한번 쳐봐야겠습니다.

 

라운드 중간중간 그늘집이 있어서 화장실과 휴식공간을 제공합니다.

 

그늘집 안에는 대형 아이스크림 냉장고가 있어서 아이스크림을 원하는 만큼 드실수가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하나씩 먹으며 더위를 식혀봅니다.

 

골프장이 정리가 잘되어있어 사진이 잘나옵니다. 음주골프용 위스키를 배경삼아 또 한컷 찍어봅니다.

 

라운드 후반 채를 하나라도 잊어버리지 않았는지 체크를 하며 사진을 찍어둡니다. 역시 드라이버는 핑과 캘러웨이가 대세인것 같습니다.

 

마지막 홀에서 다들 기념샷을 찍습니다. 좋은 시간을 보낸 사람들과 추억의 사진을 남깁니다.

 

베뉴지CC 진짜 많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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