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가든 인 강남 호텔 런치 뷔페

양재역에 위치한 신규 호텔 힐튼 가든 인 에서 비즈니스 미팅이 있어 런치약속을 잡고 가보기로 합니다.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호텔로 외관에서 새건물의 느낌이 풍겨져 오고 있습니다.

 

입구에 살펴보니 가든 비스트로 뷔페 시간 및 가격 배너가 걸려있습니다. 온라인 사전예약시 10%를 할인해주는 것이 보이고 다음에는 온라인 예약을 이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가든 비스트로는 1층 로비를 지나서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평일 런치타임인데도 빈자리가 없이 사람들이 많이 차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자리를 잡고 뷔페 메뉴를 가볍게 살펴보기로 합니다. 가운데에는 수제 라멘을 만들어주는 코스가 위치해 있으며 가장 메인으로 보입니다.

 

대게, 홍게, 홍합, 새우 수산물 시리즈가 있는 테이블입니다. 대게는 조금 짠맛이 있는 스타일이며 홍합은 나쁘지 않은 맛이나 아주 감명깊지는 않은 스타일입니다. 새우는 여느 뷔페와 다를바가 없습니다. 수산물 시리즈는 중타라고 볼 수 있습니다.

 

LA갈비와 삼겹살, 닭훈제의 고기시리즈가 있는 테이블입니다. LA갈비는 양념이 잘배어있어 맛있고 촉촉하게 느껴졌으며, 삼겹살 또한 부드럽게 느껴졌습니다. 닭훈제 또한 훈제의 느낌이 강하고 모두 수산물에 비해서 먹을만한 코스였습니다.

 

바깥쪽으로는 케익과 치즈등 양식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케익과 치즈 모두 촉촉함을 유지하고 맛이 있으나 아주 감동적이지는 않은 중간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옆쪽으로는 빵과 토스트 잼 등 다양한 양식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잼과 버터는 일회용 기성품이며 모닝빵이나 식빵등도 역시 기성품으로 보여 중간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바퀴를 둘러보고 취향에 따라 여러가지 음식을 골라서 즐겨봅니다. 호텔뷔페라서 그런지 어느하나 너무 맛없다라는 스타일의 음식은 없어서 무난하게 즐길수가 있습니다.

 

일본라멘을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코너도 맛을봅니다. 맛이 있는듯 없는듯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타입의 육수이지만 돼지비린내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매우 좋아할 수 있는 약간 심심한 맛의 담백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맛있게 뷔페를 즐기면서 마무리는 달콤한 쿠키와 커피를 즐겨봅니다. 쿠키와 커피의 조합이 상당히 좋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쿠키와 커피로 후식외 아이스크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망고, 딸기, 녹차 세가지 맛으로 없어진 순서대로 맛있는게 느껴집니다.

힐튼 가든 인 뷔페는 양재역 근처에 회사원들이 많이 이용하는것이 느껴지며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맛과 가격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변에 다른 호텔에 비해서 월등하진 않지만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