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북한강 물놀이 근처 식당 토방

양평 서종대교 부근은 북한강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으며 강 주변으로 식당들이 많이 들어서 있습니다. 특히, 근처는 서종면 한식마을이 있을 만큼 한식이 유명하고 사람들이 몰립니다. 주변에서 빠지 물놀이를 즐기고 영양보충을 위해 주변 맛집을 찾아봅니다.

 

강가 바로주변에 위치한 가게가 차들도 많이 있고 무언가 맛집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고등어, 곤드레솥밥, 간장게장 등 전형적인 한식메뉴가 보이고 기와집 스타일의 건물 모양이 무언가 분위기를 풍겨서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들어가서 인테리어를 살펴보니 황토벽에 돌장식 한옥을 연상케하는 정취가 느껴지고 있습니다. 강가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창문가 자리에 우선 사람들이 가득한 모습도 보입니다.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살펴봅니다. 청국장, 쌈밥, 갈치조림, 간장게장, 고등어, 수육 등 다양한 한식 조합이 있고 손두부, 도토리묵, 감자전 등 안주류도 눈에 보입니다. 돌솥밥과 간고등어의 조합을 느껴보고 싶어서 6번으로 주문해봅니다.

 

주문후 잠시 기다리자 다양한 반찬을 먼저 세팅해 주십니다. 깻잎, 호박, 김치, 브로콜리, 연근, 묵, 고사리, 게장 등 10가지가 넘는 다양한 반찬이 식욕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맛들도 대부분 중타이상 치는 좋은 반찬들입니다. 반찬이 맛있어서 계속 들어가는데 주인분께서 반찬리필은 1번만 가능하다고 하십니다.

아쉽지만 아껴서 먹기로 합니다.

 

뒤를이어 고등어와 청국장까지 나왔습니다. 청국장은 뚝배기가 아닌 냄비에 나오는 스타일이며, 고등어도 예쁘게 담아서 나오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비주얼적으로는 크게 기대가 가지 않는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돌솥밥까지 나와서 세트의 완성이 되었습니다. 돌솥밥을 주문하는 경우는 20분이상 상당히 기다려야 되는 단점이 있으므로 느긋하게 기다려야 합니다.

 

돌솥밥의 뚜껑을 여는 보습을 담아봅니다. 돌솥밥을 먹을때는 뚜껑을 열고 맛있는 김이 올라오는 이순간이 가장 기대되고 행복한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고등어와 청국장 그리고 다양한 반찬들을 조합해서 맛을 봅니다. 여러가지 반찬들을 조합해서 최적의 맛을 찾아내는게 한식을 즐기는 또다른 즐거움 중의 하나입니다. 청국장과 나물 그리고 고등어의 조합이 참으로 좋게 느껴집니다.

 

즐겁게 밥과 반찬을 즐기고 마무리로 물을 부어놓은 돌솥의 누룽지를 즐겨봅니다. 물놀이로 차가워진 몸이 저절로 따뜻해지며 원기가 회복되는 느낌입니다.

토방은 양평 북한강 물놀이 후 몸을 따뜻하게 하고 원기를 보충하기 좋은 식당입니다. 후기가 불친절하다는 소리가 많아 직접 겪어보니 싹싹하고 빠른대응이 아쉽지만 느긋하신 분들이라면 괜찮게 느끼실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