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비발디파크의 회원제 골프장 소노펠리체CC에서 비즈니스 골프 라운딩이 있어 참석하기로 합니다. 조금 일찍 클럽하우스에 도착해서 전경을 담아봅니다. 골프를 항상칠때마다 느끼지만 가장 설레는 순간이 아닐수 없습니다.
클럽하우스에 입장하면 좌측은 락커룸이고 우측은 클럽하우스 식당입니다. 클럽하우스 식당에서 비즈니스 파트너분들을 기다리며 간단하게 요기를 합니다. 소노펠리체 2부 티업은 뷔페메뉴밖에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메뉴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신중히 선택하셔야 합니다.
비즈니스 파트너분들을 만나 간단하게 인사를 마치고 라운딩 출발 장소로 향합니다. 라운딩을 시작하기전 간단하게 코스맵을 둘러보고 그린스피드를 체크합니다. 금일 볼스피드가 2.8m 라고 친절하게 쓰여있는것이 인상적입니다.
아웃코스 - OUT Course
소노펠리체CC 아웃코스부터 시작을 합니다. 344m의 파4홀로 그린 우측에 워터 해저드가 있어 편안한 조경에서 시작을 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오르막 코스로 우측이 오르막 법면이기 때문에 슬라이스가 나더라도 어느정도 안정적인 첫번째 홀입니다. 무난한 직선 오르막 코스로 긴장을 풀수 있는 홀구조입니다.
즐겁게 라운딩을 하면서 페어웨이 잔디와 그린의 상태를 확인해봅니다. 역시 회원제 골프장이라 그런지 양잔디가 매끈하고 결대로 잘 관리되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그린도 수시로 보수를 하시기 때문에 움푹패인곳을 찾아보기 힘든 비즈니스 골프로 제격인 골프장입니다.
2번홀 블루티에서 플레이를 합니다. 소노펠리체는 티잉 그라운드 보호를 위해서 티샷 위치를 수시로 변경 관리하고 있습니다. 블루티 기준 390m의 긴 파4홀로 어느정도 비거리나 나와줘야 안정적인 파플레이를 할수가 있습니다.
비즈니스 파트너분의 티샷을 담아봅니다. 비발디파크는 대체로 레이디티가 상당히 그린앞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남성회원분의 경우 어느정도 비거리가 받쳐주지 않는다면 거리차이게 크게 느껴지게 됩니다.
3번홀은 워터해저드가 정면에 보이는 무려 597m 거리의 파5홀입니다. 내리막 코스를 감안해도 매우 긴거리의 코스로서 어느정도 비거리가 나와줘야 수월한 3온 플레이를 할수가 있습니다. 마음을 비우는 의미로 멋진 호수를 배경으로 특별히 준비한 THE OPEN 공식 골프위스키를 꺼내놓고 사진을 찍습니다.
세컨샷 지점에서 코스카 좁아지기 때문에 매우 신중한 플레이가 요구되는 파5홀로 가볍게 마음을 비우면서 끊어가는 플레이가 유리한 핸디캡홀입니다.
4번 화이트티기준 314m의 비교적 짧아보이는 파4홀입니다. 우측으로 휘어진 도그렉홀로 티샷 비거리가 최소 180m가 나오지 않는다면 그린이 가려지기 때문에 공략이 매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코스를 넘어가는 도중 골프공 모양의 그늘집이 매우 이채롭습니다. 라운딩 중간 에너지를 보충하기 적당한 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아웃코스 5번 파3홀입니다.136m 거리에 홀인원을 하면 베트남항공 1인 비즈니스 왕복권을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무척 좋게 보이지만 생각해보니 1인 티켓을 더 구매해야하고 동반자가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비즈니스로 업그레이드해야하니 과연 좋은건가 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비즈니스 파트너 분의 파3 아이언샷을 담아봅니다. 연습스윙으로 본인만의 루틴을 찾고 공을 끝까지 보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3m 니어를 붙이시는 안정적인 모습입니다.
8번홀은 그린 대부분이 벙커로 덮여있는게 특징인 파3홀입니다. 절대로 짧으면 안된다는 의지를 보여주듯이 벙커가 페어웨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매우 독특한 코스입니다. 조금 길게 공략하는 것이 수월한 플레이를 할수가 있습니다.
즐거운 전반전을 마치고 클럽하우스에 돌아와서 깐풍기와 가져온 디오픈 공식 위스키를 페어링해서 허기를 채웁니다. 위스키와 깐풍기의 조합이 매우 좋고 서로를 맛있게 느껴지게 합니다.
인코스 - IN Course
후반전 인코스 1번홀은 매우 재미있는 벙커가 있습니다. 그린앞의 벙커가 붉은 하트모양으로 보입니다. 특별히 만들어진 조경에 웃음이 나오게 됩니다.
가까이가서 살펴보니 붉은 모래를 이용해서 벙커가 구성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러블리한 벙커의 모습이 마음에 안정을 가져다주고 멘탈을 찾을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하게 됩니다.
잘관리된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후반 라운딩을 즐겨봅니다. 골프장의 심미적효과를 위하여 잔디를 위한 모래도 녹색빛깔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워터 해저드가 페어웨이를 가로지르는 13번홀에서 우드로 시원한샷을 날리는 파트너분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역시 아름다운 폼이 아닐 수 없습니다.
17번홀 파3 홀인원시 매트리스를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침대가 아닌 매트리스만 주다니 침대를 사게하려는 마케팅인가 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어느덧 즐거운 비즈니스 골프 미팅시간이 지나가고 저멀리 클럽하우스가 보이는 마지막 홀에 들어섭니다. 마지막홀이라고 쉽게보면 안될 어려운 파4이므로 유종의 미를 위하여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소노펠리체 CC는 볼거리도 많고 조경도 좋고 그린이 잘 관리되어 있어서 비즈니스 골프 미팅을 하기에는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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