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골프

더크로스비CC 라운딩 후기 및 공략법 (빌리, 샬럿)

by 디캔터 2022. 7. 18.
반응형

더크로스비CC는 경기도 이천 호법IC 부근에 위치한 접근성이 좋은 골프장으로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어렵게 예약을 하고 비즈니스 골프 미팅을 가져봅니다. 이른 새벽 클럽하우스의 모습입니다. 오전티업을 위하여 사람들이 끊임 없이 들어오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더 크로스비CC 클럽하우스 내부는 넓고 고급스러우며 앉을 수 있는 곳이 많아 기다리기가 좋습니다. 들어가서 왼쪽은 락커룸 오른쪽에는 클럽하우스 식당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행들을 기다리며 클럽하우스 식당의 조식메뉴를 살펴봅니다. 육계장, 황태해장국, 배춧국 삼총사에 아메리칸 블랙퍼스트 메뉴까지 갖춰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빌리 코스 - BILLIE Course

The Crossby 전반전 빌리코스부터 시작합니다. 435m의 비교적 짧은 파5홀로 티샷만 잘 노린다면 충분히 2온에 성공할 수가 있습니다만 좌측, 우측 모두 OB이기 때문에 힘을 빼고 공략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왼쪽이 법면으로 수월하기 때문에 드로우구질로 공략한다면 손쉽게 파 세이브가 가능한 홀입니다.

 

1번을 수월하게 넘기면 2번 290m의 파4홀을 마주하게 됩니다. 나무로 시야가 가려져 있지만 랜딩지점은 1번홀 보다 비교적 넓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티샷을 할수가 있으며, 슬라이스 방향으로는 벙커가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역시 드로우 구질이 유리합니다. 무난한 홀로 역시 손쉽게 마무리가 가능합니다.

 

손쉬운 초반 2홀을 마치고 나니 제법 어려워 보이는 3번 파5홀을 마주하게 됩니다. 437m로 거리가 멀게 느껴지지는 않으나 랜딩지점에 워터해저드와 벙커가 깔려있어 좁게 느껴집니다. 끊어가도라도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세컨 랜딩 지점이 심리적으로 무척 좁게 느껴지며 그린주변도 돌출되어 있어 거의 아일랜드홀과 같이 느껴질 수 있는 지를지 말지 항상 고민하게 설계해놓았습니다. 매우 흥미로운 코스라고 생각하며 3온 작전으로 성공적인 마무리를 합니다.

 

4번 파3홀입니다. 전반 3홀안에 파5 두개를 돌고 파3를 접하니 기분이 묘해집니다. 워터해저드가 그린앞에서 오른쪽까지 일자로 깔려있으며 왼쪽에는 벙커를 배치해서 결코 만만치 않은 홀입니다. 그린 경사도 워터해저드 쪽을 향해 있기 때문에 길게 공략한다면 내리막 퍼팅을 남겨두게 되므로 정확한 힘조절 만이 버디를 노릴 수가 있습니다.

 

그린끝까지 오르막으로 구성된 5번 파4홀입니다. 길지 않은 우 도그렉홀로 페이드로 공략시 그린주변까지 보낼수가 있으나 말했듯이 거리가 길지 않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중앙티샷만 해도 어프로치 거리를 남겨두게 됩니다. 티샷 실수만 없다면 무난하게 파세이브가 가능한 홀입니다.

 

 

드라이버로 가볍게 티샷을 하는 모습을 담아봅니다. 페이드로 원온을 노리는 것이 아닌 중앙으로 가볍게 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영상은 원온을 노릴려다 당겨치게 되는 모습이 보입니다. 골프는 힘이 들어가면 망하는 스포츠라는 걸 항상 유념해둬야 하는 것 같습니다.

 

6번 오르막 지형 길지않은 파4홀로 정면에 굴뚝이 티샷방향을 잘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굴뚝 우측편으로 보내면 안정적이며 무난하게 마무리가 가능합 쉬운 홀로 보이지만 그린 경사가 매우 어려우므로 어프로치에 신중을 기한다면 좋은 스코어를 낼 수가 있습니다.

반응형

 

홀인원시 도자기 트로피를 준다고 쓰여있는 파3 7번홀입니다. 오른쪽에 워터해저드와 벙커가 배치되어 있으므로 밀리지만 않는다면 좋은 스코어를 기대할 수가 있습니다. 홀인원 경품이 좀더 좋았으면 좋을것이라는 생각을하며 더크로스비의 많은 협찬을 기대해봅니다.

 

 

화이트티 기준 264m의 장타자라면 원온도 기대해볼수 있는 파4홀입니다.힘이 들어가는 홀이기 때문에 좌측 당겨치게 되면 OB지역으로 들어가서 매우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가 있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빌리코스의 마지막 330m 거리의 9번홀입니다. 좌측으로 워터해저드가 길게 구성되어 있고 중간중간 그린이 매우 좁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공략이 필요합니다. 마지막홀 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게 만들어놓은 모습입니다.

 

전반전을 끝나고 클럽하우스에서 가볍게 식사를 하며 후반전을 생각해봅니다. 더크로스비 음식가격은 다른 곳보다 다소 비싼편에 속하나 맛은 좋았습니다.

 

 

샬롯 코스 - CHARLOTTE Course

 

쾌창한 하늘과 함께 후반 샬롯코스를 시작해봅니다. 1번홀은 334m의 거리 파4로 티샷랜딩지점이 매우 좁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하여야합니다. 더크로스비CC는 일부홀을 제외하고 모두 OB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티샷의 집중도가 스코어를 좌우한다고 봐도 되는 골프장입니다.

 

우측 슬라이스홀로 가다가 다시 그린이 좌측에 위치한 좌우 도그렉 홀입니다. 후반전 샬롯코스의 초반 난이도가 클럽하우스에서 쉬고온 골퍼들의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듭니다. 티샷을 페이드로 공략해놔야 수월하게 마무리를 할 수가 있으므로 초반에 집중력을 끌어올려야 합니다.

 

힘을 주지 않고 가볍게 인투인으로 페이드 공략을 하는 모습을 담아봅니다. 역시 고민될때 힘을 빼는것이 골프에서는 정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샬롯코스 3번 심상치 않은 내리막의 파3홀입니다. 170m거리의 내리막 파3 거기에 사진에서 보듯 그린주변이 거의 아일랜드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탄도를 높이자니 바람때문에 짧으면 해저드, 낮추자니 런이 발생하면 벙커 혹은 내리막퍼팅 이중, 삼중으로 고민하게 만들어놓은 매우 어려운 홀입니다. 샬롯코스 초반에 매우 집중력있는 플레이가 필요합니다.

 

샬럿코스 초반의 어려운 1,2,3번을 끝내고 나니 비교적 수월한 4번 파4홀이 나타납니다. 티샷랜딩지점이 시각적으로 매우 넓어보이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공략할 수 있으며 좌, 우 어디에서든지 손쉽게 그린에 올릴수가 있습니다.

 

좌도그렉 447m거리의 파5 5번홀입니다. 시야가 가려져 있기 때문에 시원하게 지르기에 무섭고 그렇다고 티샷을 짧게 공략하면 세컨지점이 워터헤저드를 넘겨야되고 랜딩지점이 좁게 되는 이중고를 겪게되는 홀입니다. 내리막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페이드로 티샷을 공략한다면 수월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홀입니다.

 

6번 우측도그랙 259m의 파4홀입니다. 우측이 나무로 가려져 보이지 않지많 가까운곳에 그린이 위치하고 있어 원온 도전을 할 수 있으나 스크린골프가 아닌 현실 골프이기 때문에 가볍게 티샷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실에서는 항상 사람이 있기 때문에 힘이들어가지 않게 치는것이 중요합니다.

 

 

7번 무난한 파3로 보이지만 골프에서 언제나 방심은 화를 불러일으킵니다. 우측 벙커는 높이가 높아 밀리면 괴로울수 있으며 카트도로가 가까워 좌측에 도로를 맞으면 OB로 갈 수가 있습니다. 중앙으로 신중히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8번 348m거리의 우도그렉홀로 손쉽게 공략이 가능하지만 그린경사가 급격하게 아래쪽으로 향해있기 때문에 핀위치에 따라 3퍼트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핀의 위치를 잘 파악하고 공략해야합니다. 그린주변 벙커도 어려우므로 밀리지 않도록 세컨샷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살롯코스의 마지막 파5 9번홀입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 힘을빼고 티샷을 한다면 거리가 길지 않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3온공략을 할 수가 있습니다.

 

서드샷 지점까지 페어웨이 언듈레이션이 많지 않아 손쉽게 공략이 가능하며 기분좋게 버디로 마무리할 수 있는 마지막 홀입니다.

더크로스비CC 라운딩 후기 및 공략법을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더크로스비는 서울에서 접근성과 시설이 좋아 이용하기 좋으며 코스난이도도 있어 도전하고 싶게 만들지만 27개 홀을 3부까지 너무 돌려서 잔디가 많이 상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조금더 관리를 해준다면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