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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클럽모우CC 난이도 높은 골프장 공략후기

by 디캔터 2022.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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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모우CC는 강원도 홍천에 위치하고 있으며, 어려운 난이도의 코스로 많은 골퍼들의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는 골프클럽입니다. 본격적인 라운딩 클럽모우CC를 공략하고 후기를 공유해봅니다.

 

오아시스 코스 - Oasis Course

 

1Hole - PAR4

엄청난 내리막에 우측도그렉홀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코스입니다. 화이트티 기준 380m의 전장으로 길이가 있어보이지만 30m 이상 내리막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힘조절이 쉽지가 않습니다. 거기에 초반에 힘이 들어가서 당겨치면 OB를 먹도록 페널티구역까지 정해놓았으며, 240m 거리정도를 기준으로 페어웨이가 끊어져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시작부터 어렵게 설정해놓았습니다. 정해진 자신만의 루틴으로 너무많은 고민없이 티샷을 날리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가 있는 첫번째 파4홀입니다.

 

 

세컨지점에서 바라본 그린의 모습입니다. 우측이 워터해저드와 맞닿아있어서 슬라이스가 나는경우 해저드에 빠질 염려가 많기 때문에 왼쪽을 보고 공략하는 것이 수월합니다.

 

 

2Hole - PAR5

2번 파5홀의 모습입니다. 우측 도그렉홀로 사진에서 보는것 처럼 랜딩지점이 무척 좁게 느껴집니다. 495m의 긴전장으로 비거리를 내기 위해서 무리하기 쉬우나 페어웨이가 좁은만큼 안정적으로 끊어가는 것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가 있습니다.

 

 

3Hole - PAR3

좁고긴 파5홀을 마무리하고 3번홀은 파3입니다. 하지만 150m 이상의 결코 만만치 않은 거리이며 내리막으로 상당히 신중히 플레이해야 하는 홀입니다. 길게 떨어질 경우 상당히 괴로울 수 있으므로 짧게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클럽모우 아이언샷

가벼운 아이언샷으로 공략하는 모습입니다. 오른쪽에 내리막이 있으니 무의식적으로 왼쪽을 겨냥하는 모습이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Hole4 - PAR4

오아시스 4번홀은 왼쪽으로 굽어져있는 좌측 도그렉홀입니다. 361m의 무난한 거리이지만 티샷지점에서 랜딩까지 내리막이 심하고 좌측으로 굽어져 시야를 가리기 때문에 심리적 압박감을 느끼게 끔 설계된 코스입니다. 드로우 구질로 공략해도 법면쪽에 공간이 별로 없기때문에 스트레이트 공략을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홀 4개만 봐도 코스하나하나 마다 챌린지요소가 곳곳에 숨어있는 상당히 어려운 난이도의 골프장인 것을 느끼게 됩니다.

 

 

Hole5 - PAR4

우측으로 휘어진 5번홀은 351m로 무난한 거리라고 생각되지만 상당한 오르막의 코스입니다. 랜딩지점이 넓어보이지만 2200m이상 비거리가 나온다면 우측으로 급격히 좁아지기 때문에 페이드로 공략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전반의 홀중에서 비교적 무난한 난이도를 보여주는 홀입니다.

 

클럽모우 드라이버샷

드라이버샷을 구사하는데 드로우가 나오는 모습입니다. 비거리가 220m 이상 되지 않는다면 세컨샷을 하기에 오히려 더 좋을수도 있습니다.

 

 

Hole6 - PAR3

6번홀은 160m 이상의 매우 긴 파3홀입니다. 긴 전장으로 우드로 공략을 할수도 있디만 페이드가 난다면 벙커와 내리막 그리고 OB까지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원온보다 파를 노리고 안전하게 공략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이언으로 끊어가기 공략을 하는데 오른쪽의 심리적 압박감으로 당기는 모습이 잡혀버렸습니다. 역시 골프는 심리전과 멘탈이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Hole7 - PAR4

7번홀은 300m 파4 이전홀들에 비하여 상당히 짧게 느껴지는 홀입니다만 전체적인 오르막으로 구성되어 있고 곳곳에 벙커와 어려운 그린 기울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략이 보기만큼 쉽지는 않습니다. 클럽모우는 만만한 홀이 없구나 하는 것을 계속적으로 느끼게 됩니다.

 

 

Hole8 - PAR4

8번홀은 지도상으로 보면 평지에 직선형 코스로 보이지만 울창한 나무들로 시야가 가려져 있고 페어웨이가 전체적으로 좌에서 우로 심하게 내리막이 있는 코스입니다. 따라서 티샷도 방향을 정하기 어려우며 세컨샷 지역도 대체적으로 공보다 발이 높을 수 밖에 없는 위치라 매우 공략이 어렵습니다.

 

세컨지점에서 그린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대체적으로 오른쪽으로 경사가 심하게 있고 그린까지 곳곳에 배치해 놓아 잘못걸리면 상당히 괴로운 플레이를 할 수밖에 없게 되므로 매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Hole9 - PAR5

오아시스 코스의 마지막 9번홀은 469m 길이의 파5홀입니다. 티샷지역과 페어웨이 랜딩지점까지 160m이 끊어져 있기 때문에 티샷의 비거리와 각도가 중요합니다. 티샷의 압박만 극복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홀로 무난히 마무리하고 후반을 준비하기에 좋은 홀입니다. 

 

 

전반을 마무리하고 그늘집에서 메뉴를 보니 가격대가 상당히 높아 보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만 어려운 코스로 전반에 체력소모를 상당히 했기 때문에 두부김치로 체력보충을 합니다. 두부김치의 비주얼을 보니 정말로 극악의 가성비를 보여주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와일드 코스 - Wild Course

클럽모우

후반전은 와일드 코스에서 시작을 합니다. 카트를 타고 상당히 높이 올라온 곳에서 시작을 하며 클럽모우의 클럽하우스 및 주차장의 전경이 보이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Hole1 - PAR5

와일드 코스의 1번은 우측 도그렉의 파5홀입니다. 436m의 거리에 사진에서처럼 상당한 내리막으로 구성된 코스로 간단해 보일수도 있지만 슬라이스홀에 법면도 공이 내려올수 없는 구조라 상당히 신중한 티샷이 요구됩니다. 티샷만 잘 구사했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홀입니다.

 

 

Hole2 - PAR4

2번 320m거리의 내리막 파4홀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심한 좌측 도그렉홀로 랜딩지점이 좁게 느껴질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드로우 구질로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고 어느정도 탄도와 비거리가 나와줘야 쉬운 공략을 할수 있는 코스입니다.

 

 

Hole3 - PAR4

와일드 3번홀은 왼쪽으로 가면 상당히 고달퍼 지는 홀입니다. 악성훅이 나오지 않도록 가볍게 밀어서 공략만 한다면 매우 쉽게 처리할 수 있씁니다. 티를 조금 낮게 꼽거나 몸의 방향을 신경쓰는 등의 교정으로 간단하게 공략이 가능한 코스입니다.

 

 

Hole4 - PAR4

와일드 코스 4번은 260m의 짧은 전장과 넓은 페어웨이가 있어서 매우 편리하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어려운 골프장의 쉬어가는 코스라고 생각하시고 마음껏 티샷을 날리고 어프로치만 잘 처리한다면 손쉽게 버디를 노릴수가 있습니다.

 

 

Hole5 - PAR3

55m의 거리에 40m의 높이 상당히 특이한 파3홀을 보게 되었습니다. 마치 아파트 옥상에서 공을쳐서 하수구를 맞추는 것과 같은 코스입니다. 핀 바로 앞은 워터해져드이기 때문에 탄도를 높게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며, 스핀을 많이 먹는다면 역회전으로 워터해저드에 들어갈 수도 있는 상당히 깊은 고민을 하게 만드는 파3홀입니다.

 

아래쪽에서 바라본 코스의 모습입니다. 워터 해저드쪽으로 내리막이 있고 돌출형의 코스로 짧다고 무시했다간 크게 고생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Hole6 - PAR5

6번 436m거리의 파5홀입니다. 좁게 느껴지는 홀로 왼쪽에는 워터해저드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페이드로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며 세컨샷에서도 페이드지점이 유리합니다.

 

안정적인 페이드로 우측을 공략하는 모습입니다. 가벼운 아웃인코스로 스윙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Hole7 - PAR3

7번홀은 120m거리의 무난한 파3홀입니다. 코스맵에선 180m의 롱 파3홀로 표시되어 있지만 실제론 레이디티와 화이트티가 동일선상에 위치해있으며 무난하게 공략이 가능합니다. 좌측에 경사가 있기 때문에 좌측방향으로 공략을 한다면 내리막을 타고 온그린할수도 있는 구성의 코스입니다.

 

 

Hole8 - PAR4

와일드코스 8번 극한의 오르막 체험 파4홀입니다. 티샷지역에서 200m지점으로 실개천이 흐르는 해저드로 끊어져 있으므로 끊어가던가 230m이상 캐리를 보여줘야 해저드를 넘길수 있습니다. 세컨샷지점에서는 20m이상의 언덕에 그린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거리와 탄도조절이 중요한 코스입니다.

 

 

Hole9 - PAR5

와일드 코스의 마지막은 엄청난 내리막으로 골프장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파5홀입니다. 그린이 티샷지역에서 무려 50m정도 아래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엄청난 비거리를 낼수 있으며 390m의 비교적 짧은 파5홀로 2온을 노리기에도 매우 좋습니다. 다만 안전을위해 우측 슬라이스방향은 OB이니 주의를 요합니다.

 

세컨지점에서 바라본 마지막 홀의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우측에서 좌측으로 페어웨이 경사가 있기 때문에 공이 좌측으로 가기 쉬운데 그린좌측에 워터해저드를 깔아놓았으므로 상당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정적인 샷으로 세컨샷을 한다면 기분좋은 버디로 라운딩을 마무리할 수가 있습니다.

 

클럽모우CC 오아시스, 와일드코스를 라운딩하고 공략방법을 포스팅해보았습니다. 클럽모우는 매 코스마다 도전적인 요소가 하나씩 숨어있는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골프장으로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전장이 길고 높낮이차가 크기 때문에 너무 스코어에 의존하지 마시고 자연경관을 살펴보며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면 최고의 골프장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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