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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충주 충청권 신규 골프장 올데이CC 라운딩 후기

by 디캔터 2021.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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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에 위치한 충주에 신규 골프장이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하여 라운딩을 해보기로 합니다. 클럽하우스에는 골프백을 내려주고 회전형 돌아서 나가게 되어 있는 설계이며, 입구에 올데이CC라고 현수막이 크게 걸려있습니다.

 

클럽하우스에 들어가니 정면으로는 카페가 보이고 좌측으로는 안내데스크 우측으로 비대면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가 보입니다. 셀크 체크인 키오스크에서 체크인을 하고 락커룸으로 들어갑니다.

 

락커룸에서 환복을 하고 바깥을 바라보니 일출과 그린이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과 같은 풍경을 자야냅니다. 골프칠 맛이 나는 풍경에 감회가 새로워집니다.

 

최고에 풍경에서 골프전용 타월을 들고 사진을 찍으며 골프대회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 신중하게 한타한타 임하겠다는 마음을 먹어봅니다.

 

마운틴홀부터 시작 1번부터 파5홀입니다. 좌측으로 휘어진 도그렉홀로서 우측이 OB이기 때문에 좌측을 겨냥하는 것이 좋습니다. 티샷에어리어에 사람이 있어서 뭔가 봤더니 판매용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는 분입니다. 첫홀의 부담감에 거리가 긴 파5홀 거기에 사진촬영까지 긴장감을 최대로 이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첫홀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스윙을 가져가며 페어웨이에 안착시킵니다. 긴장이 될수록 다른생각 할 필요없이 몸이 일어나지 않고 공만 끝까지 보겠다는 마음만 가지면 편안히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마운틴 2번홀은 파4홀이지만 레이디티와 프론트티가 동일 위치에 있는 내리막이 심한 코스입니다. 20m 이상 언덕아래 홀이 위치하고 있어 원온이 가능하기 때문에 남자는 드라이버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티샷박스에서 그린을 바라보니 상당히 높이차가 있어보입니다. 높이가 높고 그린은 좁으므로 정교한 샷이 있어야 페어웨이에 안착시킬수 있습니다.

 

3번 파4홀의 모습입니다. 좌측법면 헤저드 우측 OB지역으로 좌측을 겨냥하여 공략하는 것이 유리한 홀입니다. 페어웨이가 좁기때문에 티샷의 정교성이 요구되며 아이언으로 끊어가는 것도 좋습니다.

 

4번 파3홀입니다. 프론트티는 180m 레이디티는 110m 무려 70m의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파3 치고 상당히 거리가 길기고 좁기때문에 아이언으로 정교하게 끊어가자라는 마음으로 공략합니다.

 

5번 파4홀 260m 거리로 장타자는 원온을 노릴수도 있을것 같지만 심한 오르막에 그린 우측으로는 헤저드를 깔아놔서 공략하기 어려운 곳입니다. 원온 욕심을 버리고 좌측 방향을 조금 겨냥하여 티샷을 하고 가볍게 어프로치를 하면 버디찬스를 노릴수 있습니다.

 

6번 파5홀 우측으로 휘어진 도그렉홀입니다. 우측 언덕방향으로 티샷을 노리고 치면 비거리에 이득을 볼수 있습니다.

 

티샷을 마치고 가려진곳으로 가니 욕이 나옵니다. 좁은 그린의 좌우측 경사를 보니 도데체 무슨생각으로 그린을 만든것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른쪽 카트 도로쪽이 5m이상 높게 설계되어 있어 우측을 공략해봤자 의미가 없습니다. 캐디도 공을 봐야하기 때문에 카트도로 위에서 타구를 보고 있습니다. 좁은 페어웨이를 더욱 좁게 만드는 설계에 감탄사가 나옵니다.

 

7번 파4홀입니다. 상당히 좁게 보이도록 입구가 설계되어 있지만 오른쪽으로 가려진 공간이 있어 안정적으로 티샷을 할수가 있습니다. 페어웨이 중앙과 그린 바로앞 벙커를 주의하며 플레이를 해야합니다.

 

8번 좌측으로 휘어진 파3홀입니다. 그린앞의 벙커를 피해서 티샷을 날리면 원온후 버디에 도전할 수 있으므로 가볍게 샷을 날려줍니다.

 

마운틴 9번 파4홀입니다. 우측으로 휘어진 도그렉홀로 우측을 겨냥해야 합니다. 자세히 보니 좌측은 반대편 코스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어 훅이 나면 바로 타구사고가 날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그물망이나 펜스자체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아무리 신규 골프장이라지만 매우 위험한 구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전반을 마무리하고 클럽하우스 식당에 들려서 영양 보충을 합니다. 식당은 깨끗한 분위기 지만 먹을것은 막걸리와 순대밖에 없습니다. 

 

후반전은 레이크코스입니다. 전반 마운틴 후반 레이크 무언가 냉탕온탕 엄청난 난이도 차이를 보여줄것 같습니다. 1번 파4홀로서 페어웨이가 매우 좁으며 그린 우측으로는 워터해저드를 깔아놨습니다. 

 

레이크코스는 특히 법면쪽도 풀관리를 하지 않아 법면에서 공이 내려오지 않습니다. 카트도로쪽으로 티샷이 날아갔지만 찾기힘든 매우 좁게 느껴지는 코스입니다.

 

레이크 2번홀 정면으로 페어웨이가 매우 좁으며 150m 이상 지나서 좌우로 조금 넓어지는 코스입니다. 사진에서 좁은코스의 압박감이 그대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레이크 3번 파5홀은 우측으로 해저드가 길게 퍼져 있으며 좌측으로는 낭떠러지가 보이는 그런데 또 좌측으로 휘어있는 매우 난이도가 있는 코스입니다. 더욱이 사진에서도 좁은 페이웨이가 느껴지기 때문에 상당히 정교한 티샷이 요구됩니다.

 

레이크 4번 파3홀입니다. 언덕형 코스로 프론트티와 레이디티의 차이가 파3에서 무려 70m 차이가 납니다. 올데이CC는 프론트티와 레이디티의 차이가 대부분 엄청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레이크5번 파4홀입니다. 드라이버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좁고 짧은데 드라이버 사용은 금지하고 도데체 정규홀이 맞는지 내가 파3홀을 치는건지 점점 짜증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위험하면 그물막을 치던지 왜 설계는 위험하게 하고 플레이어가 감수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레이디티와 화이트티가 동일하기 때문에 여자분은 드라이버가 가능합니다. 가볍게 샷을 날려줍니다.

 

6번 파4홀은 처음부터 끝까지 내리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좁고 더욱이 우측이 워터해저드가 깊게 들어와 있어 상당히 위험합니다.

 

드라이버 드로우 공략

오른쪽이 공간이 없기 때문에 드로우 구질로 티샷을 공략합니다. 내리막이라 마음껏 휘두르면 드로우를 먹고 휘는것을 볼수가 있습니다.

 

7번 파3홀은 캐디분께서 올데이CC의 시그니처 홀로서 아일랜드홀이라고 합니다. 거리를 보니 150m에 좁은 아일랜드여서 신중히 공략합니다. 잘맞았다고 생각했는데 경사를 타고 물에 빠져 버립니다. 물쪽으로 내리막 경사가 있는데다가 매우 어렵게 앞핀으로 꽂아놨습니다 해저드와 핀까지 거리가 5m가 채 되지 않습니다. PGA투어 프로도 공략이 어려울 정도록 앞핀이기 때문에 로스트볼 수거용 홀이라고 생각하고 비싼공은 쓰지 마시길 바랍니다.

 

8번홀은 좌측으로 꺽어진 파4홀로서 오르막에 중간에 헤저드가 있기 때문에 상당히 어려운 코스난이도를 보여줍니다. 좌측으로 220m 정도 티샷을 쳐주면 상당히 다음 공략이 유리하며 비거리가 안나오는 경우는 중앙을 공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 18번 파5홀입니다. 직선으로 뻗어있어 2온을 노릴 만도 하지만 그린앞에 워터해저드를 깔아놔서 끊어가도록 설계를 해놨습니다. 안전하게 플레이를 하여 유종의 미를 거둡니다.

올데이CC는 새로생긴 골프장으로 호기심을 가지고 방문하였습니다. 어려운코스를 만들고자 하였으나 너무 제약이 많아 공략을 할수 없게 만들고 어려워서 타구사고가 나기 쉽지만 안전장치는 없는 게다가 잔디는 아직 자리잡지 못하여 진흙탕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컨디션을 보여줍니다. 스코어를 중요시하는 골퍼분들은 매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코스이므로 플레이에 각별한 주의를 요하고 좋은 공략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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