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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썬힐CC 라운딩 후기 (힐, 파인코스)

by 디캔터 2021.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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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힐CC는 가평에 위치한 골프장으로 썬, 힐, 밸리, 파인 4개의 코스 36개홀로 이루어진 규모가 큰 골프장입니다. 라운딩 모임이 있는날 클럽하우스 앞에서 모습을 담아봅니다. 

 

썬힐 컨트리클럽은 특이하게도 가방을 내려놓는 장소가 화살표 방향대로 지하로 내려가야 있습니다. 지하에서 가방을 내려놓고 주차후 지상의 클럽하우스로 이동하는 방식입니다.

 

클럽하우스 로비로 들어가서 좌우측을 살펴봅니다. 좌측에는 탈의실 우측에는 카운터가 위치해 있으며 2층에 식당이 자리하고 있는 구조입니다.

 

체크인을 하고 락커룸에서 옷을 갈아입습니다. 락커룸은 깔끔하고 넓어서 편리해보입니다. 락커룸에서 썬힐CC에서 테스트해볼 골프타월과 골프위스키를 놓고 사진을 담아봅니다.

 

파인코스 - PINE Course

파인코스 1번홀의 모습입니다. 시작부터 파5홀 우측으로는 넓게 호수 해저드 지역이 자리잡고 있어 좁게 느껴지도록 만든 심리적 압박감을 주는 홀입니다. 조금 왼쪾방향을 보고 티샷을 하면 안정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티샷을 하고 그린쪽에서 세컨샷을 준비합니다. 호수가 전체 그린에 길게 오른쪽 면을 차지하고 있어 좁게 느껴지므로 안전하게 3온 전략으로 끊어가는것이 좋습니다.

 

파인코스 2번 파4홀입니다. 호수가 똑같이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티샷위치에서는 가로막고 있는것으로 보여져 심리적압박감을 주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건너편으로 넓게 홀이 펼쳐져 있으므로 왼쪽의 법면을 공략하면 효율적으로 그린에 떨어뜨릴수 있습니다.

 

3번홀 파4입니다. 프론트티 271m 거리는 길지 않지만 오르막으로 설계되어 있어 티샷후 거리를 길게 보셔야 안정적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 홀입니다.  왼쪽은 낭떠러지 오른쪽은 법면으로 오른쪽 공략이 유리한 홀입니다.

 

4번홀 파3의 모습입니다. 길이가 길지 않고 내리막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런까지 생각하면 클럽을 짧게 잡는것이 유리합니다. 내리막 그린 좌우측은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상당히 좁게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정교한 아이언샷이 요구되는 파3홀입니다.

 

파인코스 5번홀을 좌측으로 휘어진 도그렉홀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왼쪽은 나무에 가려져서 시야에 보이지 않지만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왼쪽을 공략하는 것이 쉬우나 나무에 걸릴우려가 있고 훅이나는 경우 해저드가 도사리고 있으므로 안전하게 중앙을 공략합니다.

 

티샷후 카트 도로 주변에서 세컨샷위치에서 바라본 그린의 모습입니다. 티샷위치에서는 나무에 가려져서 안보이지만 상당히 짧게 남은 거리로 장타자라면 원온도 가능한 코스입니다.

 

파인코스 6번홀 파3에 도착하니 냐옹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십니다. 캐디님께서 반가워하는 것을 보니 골프장 수호묘라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썬힐CC에서 마주한 냐옹신님의 자태를 담아봅니다. 홀인원을 하려면 제물을 바치라는듯 자연스럽게 골퍼들을 맞이하는 모습에서 냐옹신님의 포스를 느낄수 있습니다.

 

파3홀 길지는 않지만 끊어져 있고 다시 오르막위에 그린이 위치해 있어 사실상 아일랜드 홀과 다름없는 고난이도의 파3홀입니다. 더욱이 분수가 뿜어져 나오는 연출로 플레이어에게 더욱 압박감을 느끼도록 설계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탄도를 높게 설정하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파인코스 7번 파4홀의 모습입니다. 직선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좁고 시야를 가리기 때문에 어려워보이는 코스입니다. 파인코스는 이름답게 침엽수들이 우거져 있어 법면을 노리고 쳐도 공이 잘 굴러나오지 않는 어려운 난이도를 보여줍니다.

 

파인코스 7번홀 드라이버샷

에임을 맞추고 드라이버샷을 하는 모습입니다. 나무에 가려져 오른쪽에 공간이 없어보이지만 사실 공간이 많기 때문에 오른쪽을 공략해도 문제가 없는 홀입니다.

 

8번홀은 일자 평지형의 무난한 코스구성을 보여줍니다. 양쪽법면이 안정적으로 잡아주기 때문에 편안히 티샷을 하고 세켠샷을 한다면 버디를 노릴수 있는 코스입니다.

 

파인8번 드라이버샷

안정적으로 드라이버 샷을 날려주는 모습입니다. 티샷에어리어가 매트가 아니어서 좋긴 하지만 보수가 필요한것으로 보입니다.

 

법면의 상태를 보면 일정높이 까지는 관리가 짧게 관리가 잘되어 있지만 일정높이 이상올라가면 나무와 풀들로 울창하게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공이 내려올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썬힐CC에서는 안정적인 티샷이 바로 타수를 줄이는 지름길입니다.

 

9번홀 파5코스입니다. 내리막 424m 코스로 장타자라면 충분히 2온을 노릴 수 있는 코스입니다만 좁고 시야를 방해하고 약간의 굴곡이 있어 극과극의 결과를 보여줄수 있는 코스입니다. 마지막홀이기 때문에 마음껏 휘둘러봅니다.

 

전반을 마치기전 비가 조금씩 내립니다. 비오는 날 골프엔 손이 미끄러운게 가장 큰 어려움이므로 전용골프타워를 꺼내서 손을 닦아가며 플레이를 합니다. 전반 마지막 라운드라서 모두 신중히 퍼팅을하는 모습입니다.

 

전반을 마무리하고 클럽하우스에서 잠시 휴식을 가집니다. 클럽하우스 뒤로 구름낀 산의 자태가 절경이 아닐수 없습니다.

 

전반을 마치고 나니 비가 조금씩 부슬부슬 내리고 있습니다. 후반라운드를 위하여 골프우산을 세팅합니다. THE OPEN 골프우산은 THE OPEN공식스폰서인 로크로몬드 위스키 한정판을 구매하고 받은 선물입니다. PING, 타이틀리스트, 테일러메이드 같은 로고보다 THE OPEN이 박혀있으니 무언가 더 폼이나는 기분입니다.

 

힐코스 - HILL Course

후반은 힐코스에서 시작합니다. 1번홀은 파4 우측으로 약간 휘어진 홀입니다. 우측이 OB이기 때문에 좌측을 겨냥하여 티샷을 하는것이 유리합니다.

 

힐코스 1번홀 드라이버샷

힐코스 1번홀 드라이버 샷의 모습입니다. 왼쪽을 겨냥하여 세컨샷을 안정적으로 할수있는곳으로 볼을 보내는 모습입니다. 티샷은 항상 에임이 중요합니다.

 

힐코스의 2번홀은 파5 좌우측 도그렉홀입니다. 평지로 이루어져 있어 코스는 어드레스시 무난하게 샷을 할 수 있으나 좌우측으로 휘어져 있기 때문에 투온을 노리기에는 상당히 부담스럽습니다. 안정적인 세컨샷으로 끊어가면 버디를 노릴수 있습니다.

 

3번 파4홀의 모습입니다. 무난해보이는 코스로 보이지만 티샷 앞을 항상 끊어놓기 때문에 심리적 압박감을 느끼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썬힐CC에서는 티샷을 잘 극복해야만 스코어를 줄일수가 있습니다.

 

힐코스 4번 파3홀입니다. 숲으로 끊어져 있고 그린과 헤저드 사이의 여유가 별로 없기 때문에 런을 생각하기보다 높은 탄도로 제거리를 맞춰서 한번에 공략해야 합니다.

 

힐코스5번 파4홀입니다. 오르막으로 이루어져 있고 무난한 코스이나 역시 티샷 앞은 살짝 끊어놓은 모습입니다. 썬힐GC는 티샷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곳입니다.

 

플레이를 진행중에 갑작스럽게 비가내려서 잠시 피해봅니다. 같이 플레이를 하는 사람들과 캐디분도 THE OPEN 우산을 신기하게 보는 모습입니다. 역시 한정판을 구매한 효과가 있는것 같습니다.

 

6번홀은 좌우 헤저드 홀로써 페어웨이가 좁기 때문에 안정적인 티샷으로 공략하여야 합니다. 멀리 비구름이 지나가는게 아주 절경으로 보입니다.

 

7번홀 파5의 모습입니다. 직선코스 끝으로 갈수록 내리막이 이어지는 코스로서 좌측 법면쪽이 안전합니다. 시야끝 부분부터 내리막이 본격적으로 비거리보다 안정적으로 보내는게 중요합니다.

 

세컨샷이후 바라몬 그린 양옆으로는 벙커가 깊게 자리하고 있어 상당히 빠져나오기 힘든 구조를 보여줍니다. 따라서 투온을 노리기 보다 안정적인 서드샷으로 그린에 올리는것이 바람직합니다.

 

8번홀 파3의 모습입니다. 끊어져 있지 않고 평범해보이지만 앞쪽에 벙커를 잔뜩 깔아놨습니다. 런이 발생하도록 치는것은 매우 어려운 코스이므로 탄도를 높게 제거리를 다보도록 치는것이 좋습니다.

 

힐코스 8번홀 아이언샷

티로 높이조절을 하고 탄도를 높게 형성하는 모습입니다. 거리만 맞춘다면 매우 안정적으로 온그린할수 있습니다.

 

힐코스 마지막 9번홀의 모습입니다. 마지막코스 힐링을 할수 있도록 쭈욱 뻗어있는 모습입니다. 썬힐CC 자체가 코스가 대체적으로 좁기 때문에 마지막홀은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하여 안정적인 플레이로 마무리하기로 합니다.

 

썬힐CC에서 즐거운 라운딩 마무리샷을 남기면서 좋은사람들과 좋은 라운딩을 마무리합니다. 썬힐CC는 난이도가 제법 있으나 풍경이 좋아 힐링하기 좋은 골프장으로 앞으로도 자주 애용하게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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