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동 GNC 지앤씨 스크린 골프 체험 후기

도봉구청 근처 스크린 골프장을 찾다가 가까운곳에 도봉스크린 골프 방학점이 있어서 예약을 하고 방문해 봅니다. 지하에 위치해 있으며 들어서자 입구복도 양옆으로 캐비닛이 보이고 안쪽 카운터에는 퍼블릭채와 신발장이 보입니다. 

 

카운터를 가로질러 안쪽으로는 복도 양옆으로 방이 쭈욱 이어져 있으며 마룻바닥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방으로 안내를 받고 입장을 해봅니다.

 

방에 입장을 해보니 이제껏 보지 못한 전혀 새로운 시스템의 스크린골프 인터페이스가 눈에 들어옵니다. 대형스크린에는 총거리, 캐리, 높이, 발사각, 좌우각, 백스핀, 사이드스핀, 탄착군 등의 정보가 보이고 측면 골프기계에는 GNC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골프존도 아닌 카카오도 아닌 새로운 골프시스템이라니 과연 어떨까 하는 호기심이 몰려옵니다.

 

새로운 시스템의 거리, 감도, 위치등을 알아보기 위해서 신중하게 연습을 합니다. 비거리나 방향성은 똑같지만 인터페이스 때문인지 왠지 거리가 더 잘나오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좌석쪽은 쇼파와 탁자 그리고 흡연실이 룸안에 별도로 자리한 박스에 있는것이 신기합니다. 새로운 맵들이 붙어 있는 포스터를 살펴보니 아직 많이 업데이트 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였습니다.

 

벽면을 살펴보니 PGA고덕호프로의 사인이 보이고 밑으로는 가격표가 붙어 있습니다. 골프 프로의 친필사인이 방마다 있는것인지 아니면 이방에 왔다 간것인지 아무튼 좋은 기운을 받아 플레이를 해보려 다짐합니다.

 

플레이를 누르나 동영상이 나옵니다. 무언가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는 BGM과 플레이 영상이 마치 필드에 나온듯한 비장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신규 시스템인 만큼 가장 어려운 코스를 골라서 극한의 상황까지 플레이를 해보고자 합니다. 한 라운드 라운드 마다 희노애락이 교차하고 즐거운 스크린플레이를 합니다.

 

지앤씨 스크린 골프 시스템의 특징은 사계절 골프가 세팅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푸른 봄,여름 라운딩부터 가을, 겨울 라운딩까지 세세하게 계절과 날씨를 세팅할 수가 있습니다. 시기에 맞도록 여름으로 세팅하고 필드연습을 합니다.

 

발판 및 매트는 비전플러스 형식의 일자형으로서 난이도가 크게 높지는 않으며 주의할 점은 퍼팅시 골프존의 매우빠름과 비슷한 스피드를 보여주므로 신중히 플레이 하여야 합니다.

 

즐겁게 플레이를 마치고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며 시스템에 대하여 피드백을 주고 받습니다. GNC 지앤씨 스크린골프는 후발주자로서 다른 스크린에서는 찾아볼수 없는 계절 및 날씨 등 세세한 세팅으로 시물레이션 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는 골프장입니다만 공을 클로즈업 해주는 액션이나 퍼팅시 너무 빠르게 세팅되어 있는 등 센서의 감도가 수정이 필요할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