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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양재역 호프집 아이리쉬펍뷰

by 디캔터 2021.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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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역 부근 가볍게 한잔 할 수 있는 호프집을 찾다보니 2번출구 바로 앞에 IRISH PUB VIEW 아이리시펍뷰 간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이리쉬 스타일의 펍을 기대하며 입장을 해봅니다..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메뉴 1면을 펴봅니다. 홉하우스와 기네스 그리고 칭따오의 생맥주 세트가 보입니다. 메뉴판이 두꺼워서 다음장이 궁금해집니다.

 

다음장을 살펴보니 다양한 국가의 맥주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인디카, 코로나, 듀벨, 호가든, 블루문 등 세계각국의 맥주를 즐길수 있는 세계맥주 전문점 같은 분위기도 듭니다.

 

메뉴판 보는게 재미있어서 다음장을 살펴보니 위스키와 보드카, 꼬냑, 데낄라까지 보입니다. 발렌타인, 조니워커, 잭다니엘스, 글렌피딕 등의 위스키와 레미마틴, 헤네시의 꼬냑까지 있는걸 보니 럭셔리하게 한잔도 할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메뉴판을 계속 살펴보니 칵테일메뉴도 보입니다. 갓파더, 피나콜라다, 블루하와이, 오르가즘 등 다양한 칵테일이 보여서 카운터 쪽을 살펴보았으나 바텐더가 안보이는 관계로 맥주를 마시기로 합니다.

 

주문을 하고 잠시 바를 둘러보니 다양한 생맥주 케그가 설치되어 있는게 보입니다. 맥주별로 전용케그까지 설치되어 있는걸 보니 생맥주 맛이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기네스생맥 세트가 나왔습니다. 거품이 균일하게 잘 형성된 기네스 생맥의 모습이 식욕을 당겨줍니다. 한잔 마시니 균일한 거품의 고소함과 흑맥주의 쌉싸름한 맛이 어우러져서 맛이 매우 좋습니다. 기네스 전용케그라 그런지 생맥이 정말로 맛있구나 하는 생각이듭니다.

 

기네스 생맥을 마시고 밀맥주타임 에딩거 생맥 피처를 시켜서 맛을 봅니다. 피처라서 그런지 아니면 에딩거 전용케그가 아니라 그런지 기네스만큼 생맥이 감동적이지가 않습니다.

 

에딩거는 캔맥과 별차이를 못느끼겠어서 사장님께 추천을 부탁드리니 홉하우스를 추천해주십니다. 홉하우스 생맥을 주문하여 맛을 봅니다. 감귤맛이 살짝도는 특이한 스타일의 생맥이 흑맥주를 마신후 새로운 감각이라 색다르게 느껴집니다.

 

안주는 나초와 쥐포 땅콩입니다. 배부르지 않게 마른 안주로 가게에 있는 생맥 모든스타일을 맛봅니다. 역시 홉하우스와 기네스가 오늘은 가장 맛있었다고 느끼게 됩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산을하려고 보니 인테리어 곳곳에 홉하우스와 기네스의 흔적이 보입니다. 역시 많이 밀어주는게 많이 팔리고 그래서 회전률이 좋아 신선해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 선순환이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양재역 앞 아이리시펍뷰 가격빼고 모든것이 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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