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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안산 선부역 횟집 바다회센터 후기

by 디캔터 2021.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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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선부동에서 횟집을 찾다 가장 규모가 크다고 알려진 바다회센터를 가보기로 합니다. 가게입구를 보니 바다회센타와 바다회센터로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입구 바로 좌측에 수족관이 보이며 여기서 물고기들의 상태와 어떠한 종류들이 있는지 살펴볼수가 있습니다. 안쪽으로 전복, 키조개등 다양한 해산물도 보입니다.

 

넓은 홀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4인~8인이 앉을 수 있는 넓은 테이블이 여러대 보이며, 오른쪽으로는 조용히 먹을수 있는 방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역시 가장큰 규모의 횟집 사이즈이며, 평일 낮시간대라 사람들이 보이지 않아 더욱 쾌적하게 먹을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살펴봅니다. 광어, 우럭, 참돔, 농어 등 기본적인 횟감에 대게, 랍스타, 킹크랩등 갑각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봄도다리가 맛있다고 하시니 도다리를 주문합니다.

 

잠시기다리니 기본반찬을 가져다 주십니다. 샐러드, 게장, 회무침, 메추리알, 새싹삼, 가자미 찜, 바지락탕 까지 아주 푸짐해보이는 모습입니다.

 

스키다시가 많이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장어, 돈가스, 새우튀김, 오꼬노미야끼, 초밥, 죽 등 반찬 가짓수가 계속 느렁납니다.

 

끝인줄알았더니 산낙지, 만두, 그리고 키조개, 멍게, 모시조개, 전복, 가리비, 소라 등 반찬이 끝도없이 나옵니다. 메인회를 먹기도 전에 배가 다 차버릴 것 같습니다.

 

더 배가 불러지기전에 반찬들을 한곳에 모아두고 도다리를 달라고 해서 먹어봅니다. 역시 뼈째썰기한 도다리의 고소함이 씹을수록 느껴지는게 상당히 좋습니다. 

 

도다리의 고소함을 느껴보려 쌈에 싸서 먹어봅니다. 야채의 아삭함과 도다리 뼈째씹히는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천상의 맛을 자아냅니다. 역시 회는 넓은 곳에서 여유롭게 먹어야합니다.

 

회도 즐기면서 반찬들도 하나씩 맛을 봅니다. 장어반찬은 가시가 많이 씹히고 별로일줄 알았는데 상당히 맛이 있습니다. 가시도 별로 안씹히고 특히 쯔메(장어소스)의 맛이 기가막히게 어우러지고 있습니다. 이런세세한 반찬 맛이 감동을 가져다 주고 다음에 또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맛있는 회와 반찬에 술을 끝이 없이 들어가고 이야기꽃은 끝도 없이 피어나고 즐거운 평일 오후가 안산 바다회센터에서 지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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