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중국집 뽕사부 후기

건대입구역에서 미팅이 있어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편하게 조리되어져 나오는 중국집으로 가기로하고 성수역쪽으로 조금가면 나오는 뽕사부에 가보기로 합니다. 입구를 보니 조명이 밝게 빛나고 부간판으로 짬뽕24라는 상호가 보입니다.

 

뽕사부 내부에 들어가니 넓은 홀이 보이고 파티션으로 나눠진 방도 보입니다. 방으로 자리를 안내받고 앉아봅니다. 조용하니 비즈니스 미팅을 즐기기에는 최적의 장소 같습니다.

 

뽕사부의 메뉴를 살펴봅니다. 여러가지 요리와 식사메뉴 그리고 세트메뉴가 보입니다. 세트를 먹어볼까하다가 맛이 검증이 되지 않았으니 우선 가장 기본이 되는 짜장면과 짬뽕 그리고 요리로는 탕수육과 양장피를 주문합니다. 술은 연태고량주로 주문합니다.

 

가장먼저 양장피와 연태고량주가 나왔습니다. 먹기전에 보기좋은 중화요리와 고량주의 조합을 찍어놓습니다.

 

연태고량주를 자세히 살펴보니 뭔가 디자인이 바뀐거 같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연태고량 스페셜 새로운 버전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버전 맛은 어떤지 기대가 됩니다.

 

잠시 기다리자 짜장면이 나왔습니다. 짜장면은 맛있게 비비고, 양장피는 겨자를 적당히 넣고 개인접시에 덜어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양장피 맛이 꽤 좋은 편입니다. 짜장면도 보통 이상은 하는 것으로 보아 주방장님이 제법요리를 하는 집으로 보여집니다.

 

짬뽕이 나왔습니다. 개인접시에 덜어서 맛을 봅니다. 맵지 않으면서도 해산물 육수의 맛을 잘 느낄수 있는 요즘 트렌드에 맞는 짬뽕입니다. 매운맛으로 해산물을 맛을 가리는것이 아니라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이렇게 좋은 미팅자리에 술이 빠질수는 없습니다. 주문한 연태고량주를 건배하고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맛을보니 소스가 너무 달지도 너무 짜지도 너무 되지도 너무 묽지도 않은 최적의 밸런스라 더욱 맛이 납니다. 돼지 냄새도 안나는걸로 봐서 고기도 비계가 많지 않은 좋은 스타일입니다.

 

마무리로 서비스 군만두 맛을 봅니다. 배가 불러서일까요 아니면 서비스라는 인식 때문일까요. 맛은 SOSO합니다.

 

먹으면서 룸의 인테리어를 보니 샹들리에도 멋지고 조명도 배경도 사진이 아주 먹음직스럽게 나올수 있도록 붉은 빛이 도는 철저히 계산된 인테리어라는게 보여집니다.

 

모든 음식과 술을 클리어하고 포만감에 클리어샷을 남겨봅니다. 건대 중식 뽕사부 가격만 빼고 분위기, 맛, 서비스 모든것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