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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동대문역사문화공원 공평동 꼼장어 4호점

by 디캔터 2020.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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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주변은 대형 쇼핑몰과 시장이 밀집되어 있어 늘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오늘은 동대문에서 비즈니스 모임이 있어서 메뉴로 무엇을 정할까 하다가 유명한 공평동 꼼장어를 가게되었습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가까이에 가자 공평동 꼼장어집이 보입니다. 늦은 시간인데도 가게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모습입니다.

 

들어가서 메뉴를 살펴봅니다. 양념구이, 소금구이 꼼장어가 메인이고 불돼지, 닭발, 불닭, 쭈꾸미, 왕새우, 불막창, 소세지, 돼지껍데기 등 주메뉴는 11000원의 동일한 가격으로 주문할 수가 있습니다.

 

사이드메뉴로는 김치수제비, 김치칼국수, 계란찜, 추억의 도시락을 팔고 있는 모습입니다. 벽에는 낙서가 가득하고 인테리어도 컨츄리한것이 술맛이 나는 분위기입니다. 꼼장어를 양념구이, 소금구이 그리고 불막창을 주문합니다.

 

조금 기다리자 기본찬이 나왔습니다. 백김치와 양파, 마늘 그리고 쌈채소와 양념장을 세팅해주셨습니다.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양념과 소금구이 꼼장어 그리고 불막창의 모습입니다. 메뉴는 따로 조리되어 나오므로 바로 먹을수가 있습니다.

 

소금구이 꼼장어를 먼저 맛을 봅니다. 짭짤한 소금간이 잘 배어들어 꼼장어의 고소한 맛과 어우러집니다. 몇점을 먹다보니 조금 짠듯한 간입니다. 야채와 곁들여 먹어야 될것 같습니다.

 

양념구이 꼼장어도 맛을 봅니다. 적당히 매콤한 양념에 꼼장어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집니다. 소금보단 양념이 오히려 덜딴 느낌입니다.

 

불막창도 맛을 봅니다. 그렇게 맵지 않아서 먹기가 딱좋습니다. 그런데 계속 씹다보니까 돼지 비린내가 많이는 아니지만 좀 납니다. 돼지 비린내에 민감한 저로서는 먹기가 힘든맛입니다.

 

양념구이 꼼장어를 깻잎과 양파 그리고 마늘을 조합시켜 먹어봅니다. 야채와 양념맛이 어우러지니 조화로운 맛을 보여줍니다. 

 

이번에는 소금구이 꼼장어를 상추와 곁들여서 먹어봅니다. 역시 꼼장어는 깻잎과 먹어야 제맛이 나는구나 하는 깨달음이 밀려옵니다.

 

요번엔 소금구이 꼼장어를 백김치와 같이 곁들여서 먹어봅니다. 소금구이의 짠맛이 백김치로 중화되어 상당히 맛있게 느껴집니다. 소금구이는 백김치와 먹는것이 제격인것 같습니다.

 

정력의 상징인 꼼장어의 생식기도 먹어봅니다.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역시 보양식이라고 생각해서 먹어서 그런지 맛이 더욱 좋은것 같습니다.

 

꼼장어와 막창을 먹다보니 배를 채울 꺼리가 필요합니다. 김치수제비를 시켜서 맛을 봅니다. 따뜻한 국물이 들어오니 술이 더욱 땡깁니다. 사장님께서 리필해주게 얼른 비우라고 하십니다.

 

좋은 서비스마인드에 기분이 좋아져 계란찜도 주문합니다. 게란찜과 김치수제비 그리고 꼼장어의 조화가 상당히 좋습니다. 좋은 분위기에서 술은 계속 들어가고 즐거운 모임과 함께 밤이 깊어갑니다.

 

공평동 꼼장어 술맛나는 분위기와 좋은 서비스 마인드로 즐거운 자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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