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양재역 자연산 청정횟집

by 디캔터 2020. 9. 25.
반응형

양재역 주변에 비즈니스 미팅을 가게되면 자연산 횟집이 많습니다. 가을이 되니 제철 자연산회를 느끼고 싶어 찾다가 1번출구쪽 청정횟집에서 모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가게 입구의 모습입니다. 자연산 활어회에 주력인듯 현수막을 걸고있으며, 가을철이라 그런지 전어 배너가 크게 걸려있습니다.

 

가게앞 수족관에는 광어, 우럭, 농어, 참돔 등 다양한 물고기들이 가득 보입니다.

 

들어가서 메뉴를 살펴봅니다. 왼쪽편이 양식 오른쪽편이 자연산이라고 말해주십니다. 자연산회를 먹으러 왔으니, 자연산 모듬회 小와 소주,맥주를 시킵니다.

 

주문을 마치고 잠시 기다리자 기본찬을 세팅해주십니다. 샐러드, 연두부, 번데기, 묵은지와 톳,곰피, 미역등의 해초모음을 가져다 주십니다.

 

곰피에 갈치속젓을 곁들여서 먹어봅니다. 짭쪼름한 바다내음에 갈치속젓의 향이 어우러져 훌륭한 에피타이저의 역할을 해냅니다. 

 

조금있자 소박하게 해물 밑반찬을 가져오셨습니다. 가리비, 피조개, 새우, 멍게가 보입니다.

 

계란찜, 콘버터, 부침개와 해물 스키다시로 술한잔을 하고 있자 자연산 모듬회가 나왔습니다. 자연산 도다리, 전복치, 놀래미, 줄돔이라고 하십니다.

 

하나씩 사진을 찍어봅니다. 전복치와 도다리의 모습입니다. 전복치는 아주 고소한 맛이 강하고 도다리는 살만 발라냈는데도 뼈의 고소함이이 넘칩니다.

 

놀래미와 줄돔도 먹어봅니다. 놀래미 살의 탄력은 정말이지 놀라울정도입니다. 자연산의 탄력과 함께 고소한 맛을 묵은지로 감싸서 먹어봅니다. 맛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회를 먹다가 함께나온 야채에 싸서 먹어봅니다. 해초 톳과 쌈장 그리고 깻잎의 조화고 극강의 고소함을 선사해줍니다.

 

회를 반쯤 먹어가니 생선구이를 내어주십니다. 메로구이는 상당히 달콤한 맛으로 다가옵니다. 이런 온도의 변화에 따른 구성이 매우 좋습니다.

 

메로구이를 비우자 야채고로케를 내어주십니다. 맥주와 회로 차가워진 속을 코로케로 데우니 다시금 식욕이 충전됩니다. 역시 회를 먹을때는 중간중간 스키다시를 주는구성이 매우 현명해보입니다.

 

마무리 매운탕이 나왔습니다. 뚝배기로 요청하니 뚝배기로 가져다주신 모습입니다. 얼큰한 매운탕으로 마무리를 하면소 소주로 주종을 바꾸니 행복감이 밀려옵니다.

 

뚝배기를 데워가며 소주를 비우고 성공적인 비즈니스 약속을 마무리를 합니다. 청정횟집 참으로 구성도 좋고 자연산회의 질감도 좋은 양재역 횟집이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