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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옥된장 양재점 수육과 어리굴젓의 조화

by 디캔터 2024.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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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역 부근 오늘도 비즈니스 미팅을 마치고 무엇을 먹을까 시작된 식당찾기 이곳 저곳을 둘러보다 안보이던 식당이 눈에 들어옵니다. 옥된장 체인점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양재역 부근에서 보니 마음이 새로워서 어떠한 특색이 있는지 방문하여 경험해보기로 합니다.

 

들어가서 자리를 보니 테이블이 2인용 여러개가 있어서 늘어나는 혼밥족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구성이 눈에 들어오며 늦은시간이라 그런지 가족단위 손님이나 저녁을 마친 직장인들도 모두 나가는 시간대에 방문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사장님께 폐점시간을 여쭤보니 12시까지 영업한다고 하시니 아직 시간은 있어 마음편히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자리를 잡고 테이블을 보니 메뉴판들이 요즘 트렌드에 맞게 태블릿으로 주문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점심메뉴는 SOLD OUT이라고 표시가 되는 걸로 보아 일일히 응대를 하지 않아도 시간에 따라 가능한 메뉴 표시를 할 수 있으니 상당히 편리하다고 느껴지고 있습니다. 자리 뒤쪽을 보면 룸과 같이 파티션으로 나뉘어져 있어 단체 회식이나 모임도 가능한 좌석 구조인 것을 보게 됩니다.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자 우선 굴탕과 어리굴젓 그리고 밑반찬이 먼저 나왔습니다. 겨울철 굴과 함께 수육을 마음껏 먹어보고자 메뉴선택을 하였는데 어리굴젓을 한점 먹으니 참기름이 좀 많기는 하지만 좋은 양념맛을 보여주고 굴탕도 국물의 감칠맛이 상당히 좋게 느껴져 역시 맛을 낼 줄 아는 집이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주문한 소고기 수육 무침도 나와서 세트 구성이 완성 비주얼을 보니 소고기 수육과 스지, 도가니까지 여러 고기부위에 깻잎, 미나리 야채와 양념이 어우러저 상딩히 맛있어 보이는 자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완성된 수육 굴보쌈 그리고 국물 세트를 놓고 맛있게 식사를 시작합니다. 굴보쌈과 냉채수육이 연상되는 매우 건강해보이는 조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수육에 어리굴젓을 올리고 야채과 같이 싸먹은 다음에 굴탕 국물로 입가심을 하니 해산물과 농산물 그리고 축산물의 컬래버가 만들어내는 조화가 상당히 좋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역시 검증된 식당이라 조미료도 맛있게 쓰고 맛을 낼줄 아니까 상당히 식사가 즐겁게 진행되는 것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하면서 오픈된 주방쪽을 바라보니 이미 손님도 모두 끊겨버린 늦은시간 주방도 마무리 단계인것이 보입니다. 맛있게 식사를 하고 맥주로 입가심을 하면서 나머지 반찬까지 비워내기로 합니다. 파절이나 김치도 상당히 맛이 좋아서 계속해서 입에 들어가게 되는 신기한 경험이 아닐수 없습니다.

 

양재 비즈니스 미팅 후 오랜만에 식사자리에서 신장개업하여 찾아보게 된 옥된장 양재점 육해공 모든 조합으로 즐길수 있는 한상메뉴가 무척 인상적이었으며 가끔 어리굴젓에 수육 조합이 생각나면 찾아보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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