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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사당역 부근 주차되고 회식하기 좋은 고깃집 우면산계돈불백

by 디캔터 2023.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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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모임을 하기위해 사당역 부근 10명정도가 모여 회식하기 위해 근처 괜찮은 식당을 찾다가 우면산계돈불백 식당이 단체로 앉기도 좋고 주차도 편리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예약을 한 후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방문해봅니다. 사당역 2호선 14번 출구에서 200m 정도 걸으면 번화가와는 조금 떨어져 있는 곳에 고깃집이 위치해 있고 주변은 빌라촌으로 보여 무언가 시끌벅적한 느낌보다는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잡은 식당의 분위기가 느껴지고 있습니다.

 

주차장은 가게옆에 큰 공터가 있어 비교적 편리하게 차를 댈 수가 있으며 역시 사당역에서 가깝고 단체식사와 주차가 편리하다더니 사당역에서 가까운것은 확인이 되었고 주차도 편리하니 이제 단체석과 맛만 검증되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살펴보니 중앙이 통로로 주방과 일직선인 구조에 양옆으로 테이블이 깔려있어 테이블 이동도 쉽고 붙여서 여러명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이라 단체석에 정말로 좋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살펴보니 제주흑돼지, 한우소고기 두가지 대표메뉴에 가게 이름과 같은 돼지불백, 쭈구미불백과 같은 식사도 있고 전형적인 낮에는 식사 밤에는 고깃집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회식이니 메뉴를 하나씩 시켜보기로 하고 이것 저것 주문해봅니다.

 

고기를 주문하고 불판을 살펴보니 한쪽으로 숯불화로가 세팅되고 고기가 잘 익으면 아랫쪽의 넓직한 철판에 옮겨서 고기가 식지않게 데우면서 먹고 또한, 철판에 야채와 김치도 구워먹을 수 있기 때문에 정말 편리하고 참으로 회식용 고기불판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즐거운 회식자리를 가지며 분위기를 담아봅니다. 불판을 쉴새없이 갈고 고기를 올리며 양쪽에서 직원분들이 고기를 구워주시고 저마다 술잔을 기울이며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하는 좋은 분위기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역시 회식명소라 그런지 모든것들이 회식하기 좋은 조건들을 갖추고 있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좋은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맛있게 구워진 다양한 고기를 그냥도 먹어보고 명이나물에 싸서도 먹어보고 상추에 갈치속젓도 찍어보고 다양한 조합으로 즐겨봅니다.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신 뒷통살 일명 너무 맛있어서 고기를 잡아도 상품으로 내놓지 않고 도축장 뒤로 돌려서 먹었다는 부위를 먹으니 맛이 좋은것을 확실하게 느끼며 뒷통살은 꼬들살을 뜻하는 것이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모든 메뉴를 먹어보는 시간이기에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도 주문하여 맛을 보니 김치찌개는 조미료맛이 듬뿍 느껴지는 이거 하나만으로 식사만 팔아도 제법 손님이 많은 것 같은 그런 맛이라 감탄을 하게 되지만 된장찌개는 슴슴하니 싱거운 된장국의 느낌이 더욱 강한 고추도 고춧가루도 들어가지 않은 정통 된장국의 심심한 맛을 보여줘서 무언가 통일되지 않은 맛의 느낌이 상당히 신기하게 전해져오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메뉴비교의 차례 영원한 난제라고 할 수 있는 비냉과 물냉을 비교해가며 맛을 보기로 합니다. 물냉을 한젓가락하고 육수를 맛보니 무언가 된장국의 심심한 느낌이 그대로 전해져 오지만 비빔냉면을 잘 비벼서 맛을보니 조미료의 감칠맛과 양념맛이 잘 배어 맛이 살아나는게 김치찌개의 강렬한 느낌과 똑같습니다. 어떻게 메뉴마다 이리 극과 극을 달릴수가 있는지 설마 주방장이 2분계셔서 각각 다른 맛을 주무기로 내는것은 아닐지 의심이 들기까지 하는 순간입니다.

 

계속이어지는 즐거운 회식 술자리 연말에 사람들이 모이고 고기도 편리하게 굽고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분위기 회식장소를 잘골라서 분위기가 더욱 살아나니 기분좋게 자리가 이어지게 됩니다.

 

사당역부근 방배동 주택가에 자리잡은 우면산계돈불백 주택가라 장소 분위기는 호불호가 갈릴 듯하지만 주차, 접근성, 테이블, 음식 모든게 조화로운 곳으로 사당역 부근 회식하기 좋은 식당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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