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힐마루CC 주변 아침식사 유명한 맛집 가마솥곰탕

포천힐마루CC 주변 아침식사로 유명한 곳 가마솥곰탕에서 라운딩전 기운을 북돋우기 위하여 식사를 하기로 하고 방문해보니 정확한 이름이 가마솥곰탕이 아닌 가마솥 곰이빠진탕이라는 것을 간판을 보고 알게 됩니다. 안개가 자욱한 이른시간인데도 주차장에는 벌써부터 차량들이 가득한게 주변 골프장 맛집으로 소문난 집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풍경입니다.

 

가게앞에서 풍경을 살펴보니 영업시간이 오전6시부터이기 때문에 왠만한 아침 티업전에 많은 분들이 여기서 식사를 하고 있는 것을 알게되며 가게 입구에 들어서니 대형 가마솥에서 국물을 펄펄 끓이고 있는 모습과 수증기가 쏴악 전해져 오는게 국물을 오래 끓여서 고소한 향이 풍기는 그야말로 맛집의 풍경이 저절로 온몸에 전해지고 있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살펴봅니다. 가장 대표적인 메뉴인 곰탕은 부속물에 따라 일반 국수사리가 들어간 곰탕 그리고 떡사리가 들어간 떡곰탕 그리고 고기가 더 많이 들어간 왕곰탕 3가지로 메뉴가 분류되고 있으며 도가니탕과 꼬리곰탕 두가지로 베리에이션이 나뉘어지는 곰탕 베이스의 전문점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곰탕이 나오기 전에 배추김치와 깍두기 반찬 2가지가 나오는데 이 두가지 김치야말로 이곳 가마솥곰탕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손님들이 잊지못하고 다시 찾아오게 만드는 마력을 지닌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각 새콤한 맛과 감칠맛으로 승부하는 반찬으로 고소한 곰탕국물과 함께 어울렸을때 한국인이라면 다시 찾지 않고는 못배기는 훌륭한 조합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김치맛을보며 감탄하고 있으니 주문한 곰탕이 나왔습니다. 역시 뽀얀국물에 건더기를 숨기고 있는 자태가 매우 매혹적으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국물은 오랫동안 끓여서인지 맛성분이 흘러나와 우윳빛을 내고 있는게 보기만 해도 무언가 고소해보이는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곰탕의 안을 휘적여보니 숨어있던 갈비들이 많이 보이고 국수사리도 모습을 드러냅니다. 국수사리와 김치를 얹어서 맛을보니 역시 고소한 맛과 새콤하면서도 감칠맛이 어우러져 천상의 맛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런 맛의 조합 그리고 맛을 만들어내가는 과정이 나만의 스타일을 만드는 재미라 상당히 의미있게 느껴지고 또한, 그 조합이 계속해서 이곳을 찾게 되는 마력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식사를 하면서 주방을 살펴보니 오픈형 주방에 직원분들이 쉴새없이 음식을 서빙하는 모습이 역시 외곽에 위치해 있지만 맛을 못있고 찾는 사람들이 많아 인기가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또한, 김치가 얼마나 맛있어서 사람들이 욕심으로 많이 덜어가는지 김치좀 적당히 가져가라는 멘트가 오히려 김치의 인기를 반증해주고 있습니다.

 

맛있게 아침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려니 역시 골프장 주변이라 로스트볼 및 간식 그리고 골프용품을 판매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곰탕으로 든든하게 속을 채웠으니 오늘 라운딩을 잘될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다음에도 주변 골프장 라운딩전에 들려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가마솥곰탕 아니 가마손 곰이빠진탕 방문기를 마무리합니다.

 

 

세종포천고속도로 신북IC 종점에 위치하여 포천힐마루CC 외에도 베어크리크, 필로스, 락가든 등 다양한 골프장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하여 골프장 주변 맛집으로 유명한 곰에빠진탕 고속도로의 수혜로 앞으로도 인기가 계속 많을 것이라 생각되며 라운딩전 든든하게 식사하기 좋은곳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