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여름휴가 쏠비치 삼척 스위트 후기

오랜만의 여름휴가 어디에서 즐겁게 보낼까 고민하다 여름하면 바다 그 중에서도 동해가 생각나서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쏠비치 삼척 스위트를 예약하고 방문하기로 합니다. 서울에서 달리고 달려서 도착한 삼척 멀리서 쏠비치의 모습을 바라보니 파란색의 지붕과 하얀색 건물벽이 바다풍경과 어우러지며 마치 그리스 지중해 앞바다를 연상하게 만드는 자태에 벌써부터 흥분이 되기 시작합니다.

 

체크인을 위하여 웰컴센터에 도착해서 차례를 기다립니다. 성수기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체크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번호표를 뽑아 순서가 될때 까지 기다리고 기다리게 됩니다. 기다리면서 내부 인테리어도 살펴보니 밝은 조명에 대리석 바닥 매우 세련된 모습이 마음에 듭니다.

 

체크인을 하고 숙소를 A,B동 구역으로 배정받고 짐을 내리고 출발합니다. 숙소건물 바로 앞에 도착해서 보니 오션플레이가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어서 물놀이 하고 돌아오는길이 편리하겠구나 생각되며 위치선정이 매우 탁월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숙소에 들어가서 구조를 체크해봅니다. 방2개, 욕실2개, 거실1개의 스위트이며 대략 30평형대의 크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방1개는 트윈베드가 놓여있고 나머지는 온돌 스타일 거실은 취사가 가능한 인덕션과 냄비 그리고 식기가 놓여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숙소는 추가금을 내고 오션뷰를 선택할 수가 있으며 스퀘어 오션뷰의 경우 일반 스위트보다 거의 3~4만원의 추가요금이 붙게 됩니다만 바닷가에 자라잡은 쏠비치 삼척은 정말이지 오션뷰가 돈이 아깝지 않은 광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척 쏠비치는 꼭 오션뷰를 선택해서 숙소를 예약하는 것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숙도에 짐도 풀러놓았겠다 간단히 주변이 어떤지 둘러보기로 합니다. 쏠비치의 옥상이라고 할 수 있는 구역에는 그리스 해변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산토리니 광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통해서 쉽게 올라갈 수가 있으며 포토존을 여러군데 조성해 놓아 많은 사람들이 차례를 기다리며 사진을 찍는 모습을 살펴볼 수가 있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건물끝에 그리스 양식의 건축물을 세워놓고 아래는 트레비 분수를 연상시키는 연못을 조성 태양의 해변이라는 뜻의 SOL BEACH를 새겨놓은 모습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포토존으로 활용하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올려서 홍보를 하고 다시 찾게되는 선순환의 반복이 되는 훌륭한 마케팅이라고 생각이 들게 됩니다.

 

돌아다니며 보니 파란색의 사람을 형상화한 조각상도 눈에 띄며 손가락을 가리키고 있어서 매우 훌륭한 포토존으로 쓰이기에 좋은 구조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재미있는 구조물은 그에 맞는 컨셉으로 사진을 찍어주는 것이 재미있는 추억을 남기는 법이라 준비해간 고급샴페인을 탐내는 푸른 거인의 설정으로 설정샷도 남겨보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냅니다.

 

옥상 광장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가장 밑에층으로 내려가니 이번에는 해변에 맞닿은 통로가 나오고 내려가니 삼척해변이라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바다를 보러 해변가로 가니 많은 사람들이 해변에 앉아 바다물놀이를 즐기고 있으며 속초, 양양과는 다른 좀더 여유로운 모습이 인상적인 삼척 해변만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해변가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거닐다보니 어느새 날이 저물었지만 오히려 해가 떨어져서 기온이 내려가 사람들은 더욱 많아지게 됩니다. 주변에 중세시대 성과 같은 모래성 구조물도 있고 아이들이 신나서 뛰어노는 모습이 삼척이 가족들과 휴가를 보내기에는 여유로워서 좋은 곳이라는 생각을 하게되며, 강원도 삼척에 위치한 쏠비치에서의 휴가 후기를 마무리합니다.

 

바닷가 바로앞에 자리잡은 쏠비치 삼척 리조트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추가금이 들더라도 꼭 오션뷰의 숙소를 추천하니 모두 좋은 정보도 얻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