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비치 삼척 셰프스키친 조식

쏠비치 삼척에서의 여름휴가 아침식사로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멀리나가지 않고 숙소에서 여유롭게 뷔페로 아침식사를 하기로 하고 1층에 위치한 셰프스키친으로 향합니다. 보통은 전날에 예약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당일 아침에 가도 상황에 따라 식사를 바로 하거나 웨이팅을 해서 앉을 수가 있는 시스템입니다.

 

삼척 쏠비치 리조트의 쉐프스키친 좌석을 보니 가장 인기가 많은 자리는 창가쪽 자리로 오션뷰 즉, 바다를 바라보며 일출과 함께 식사를 할 수가 있는 구조입니다. 다른데와 비교해서 시설이 참으로 좋다는 것을 느끼면서 자리를 잡고 어떠한 음식이 있는지 살펴보기로 합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건 아메리칸 조식 스타일의 시리얼과 여러가지 빵이 보입니다. 빵이 매우 먹음직스러워보이고 몇가지 덜어서 맛을보니 크로와상이 가장 먹을만하고 나머지는 그냥 그럭저럭한 기성품의 맛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빵으로 아침을 하기에는 약간 부족해보이는 그런 메뉴입니다.

 

다른쪽 방향으로 살펴보니 다양한 야채와 샐러드 그리고 버섯등 몸에좋은 채소류가 보이고 있습니다. 한가득 덜어서 맛을 보니 신선함이 좋고 드레싱 3가지도 잘 어우러지기 때문에 야채를 가득 담아 건강식으로 맛을 봅니다. 야채는 어딜가나 뷔페에서 좋은 메뉴이지만 드레싱이 약간 부족한건 단점인것 같습니다.

 

야채만 덜어서 먹으면 약간 질리는 감이 있으니 훈제연어도 곁들여서 같이 먹어봅니다. 셰프스키친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메뉴로 다른곳은 원가절감 상 훈제연어를 조각을 내거나 조금만 내주는데 큰 조각으로 케이퍼, 양파등을 듬뿍 얹어서 먹을수가 있어 매우 만족스러운 메뉴가 아닐 수 없습니다.

 

뷔페자리 끝쪽으로는 여러가지 즉석 요리 메뉴가 보입니다. 베트남 쌀국수와 같은 국물요리부터 계란, 팬케익, 고기류 등 주방이 뒤에있고 다양한 즉석요리를 쉴새없이 만들어주는 모습이 매우 정성스러워 보여 보기 좋았습니다. 여러가지 즉석요리를 맛보자 슬슬 배가 불러오기 시작합니다.

 

배가 슬슬부르니 후식메뉴에도 눈이 가게 됩니다. 케익은 4가지 종류로 취향에 맞게 달콤하게 마무리할 수 있으며 커피의 맛이 신맛이 조금 나므로 같이 페어링하면 매우 잘 어울리는 궁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케익 외에도 만부탄, 바나나, 사과, 오렌지의 과일종류가 있어서 후식으로 먹기가 좋으며 바나나의 맛과 당도가 매우 좋아보이고 만부탄도 신선도가 좋아서 입가심을 하기 매우 좋은 과일의 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강원도 삼척에 위치한 쏠비치의 뷔페 셰프스키친에서 맛본 조식은 성인 39000원, 소인 23000원으로 가격대비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으며 투숙객의 경우 10%할인을 받을 수 있으므로 밖으로 나가기 귀찮을때 좋은 식당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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