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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강남 웨딩홀 더라빌 방문 및 가격

by 디캔터 2020.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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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을 하다보면 결혼식에 참석할 일이 잦아집니다. 직장동료, 상사의 자녀, 거래처 등 결혼식에 가는 일이 많으며 얼마전엔 더 라빌 웨딩홀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더라빌웨딩홀은 봉은사역과 삼성중앙역 사이에 있으며 영동대로와 강남대로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이 좋습니다. 청첩장을 받고 주변에 코엑스도 있으니 놀러갈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엘레베이터를 이용 입구에 도착하자 코로나의 영향으로 방명록을 적거나 QR코드 체크를 하고 체온을 측정하고 있습니다. 

 

홀은 상당히 넓게 펼쳐저 있으며 신랑, 신부 축의금내는곳이 상당히 넓게 디자인되어있습니다. 하객이 많은 경우에 선택하는 장소인것으로 보여집니다.

 

웨딩홀을 둘러봅니다. 조명이 상당히 눈에 띄며 좌석은 원형으로 앉는자리만 150석 이상으로 보입니다. 상당히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보입니다.

 

신부대기실을 살펴보니 화이트 인테리어에 양쪽으로는 생화가 데코레이션 되어있는것이 보입니다.

 

예식 행사가 끝나고 식사를 할 시간입니다. 식권을 챙겨 지하1층 연회장으로 내려갑니다. 더라빌은 한식과 양식이 있는데 저는 한식뷔페입니다. 회전뷔페 스타일로 원하는 음식을 돌려서 덜어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장어, 전, 떡갈비, 칠리새우, 연어, 육회, 팔보채 등이 보입니다.

 

개인접시에는 전복과 새우 그리고 새싹샐러드가 세팅되어 있으며 자리에 앉으면 공기밥을 나눠줍니다.

 

공기밥을 왜 나눠주나했더니 갈비탕이 메인으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갈비탕 국물맛이 나쁘지 않습니다. 전복과 새우, 그리고 샐러드 에피타이저를 비우고 음식을 하나씩 즐겨봅니다. 육회는 해동을 잘해서인지 냉동느낌이 잘 나지 않으며 탄력있는 식감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무우가 아닌 배를 썰어서 가니쉬를 해놓았습니다.

 

장어와 양파를 같이 먹어봅니다. 가시가 많지 않고 비린맛이 덜나는 보통 뷔페 이상의 맛을 보여줍니다.

 

떡갈비와 버섯을 먹어봅니다. 떡갈비의 맛은 적당하게 냉동떡갈비 맛을 피했지만 감동적이진 않은 보통의 맛을 보여줍니다.

 

칠리새우 한조각을 먹어봅니다. 튀김옷이 많이 눌어붙지 않고 적당히 새콤 달콤한 맛을 보여줍니다.

 

팔보채의 오징어와 죽순, 새우를 한꺼번에 맛봅니다. 다른 뷔페에 비하여 확실히 맛은 있지만 중국집에 비할바는 아닙니다.

 

연어 샐러드를 덜어서 맛을봅니다. 생연어가 아닌 적당히 익힌 연어입니다. 식감과 맛이 아주 잘 어울리는 듯합니다. 연어는 많이 집어먹었습니다.

 

전종류중에 표고버섯을 통으로 부친 표고버섯전을 맛을 봅니다. 전종류는 오래보관하면 기름쩐내가나서 못먹는데 상당히 부드럽게 씹히고 표고버섯의 물이 촉촉하게 배어나옵니다. 상당히 좋은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사이드 메뉴와 함께 갈비탕을 한그릇 뚝딱비우고 배부를까봐 처음에 먹지 않았던 전복죽 맛을 봅니다. 오오 전복죽이 상당히 맛있습니다. 배가 부른상태에서 먹어도 맛있는 느낌입니다. 전복내장을 갈아서 사용하여 내장의 감칠맛과 맛성분이 전복죽에 그대로 녹아있습니다. 처음부터 먹었으면 정말 맛있는 에피타이저였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식사를 마칠때쯤되자 후식으로 과일을 가져다 줍니다. 메론과 오렌지 그리고 포도입니다. 과일의 신선도는 좋았으며 후식으로 하기에 적당한 당도를 보여줍니다.

 

후식으로 나눠준 수정과까지 마시고 식사를 기분좋게 마무리합니다. 더라빌 웨딩홀 한식뷔페는 돌아다닐필요없이 앉은자리에서 회전식으로 즐길 수 있으며 음식이 떨어지면 직원분들이 알아서 채워놓는 시스템입니다. 다른 뷔페에 비하여 음식의 종류는 적으나 하나하나의 퀄리티가 높다고 생각되는 뷔페였습니다.

뷔페 가격을 예상해보니 대략 7만원 정도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확실하게 가격이 얼마인지 알아보았습니다.

 

한식뷔페는 64,000원 양식은 64,000 ~ 96,000원의 가격대를 보여줍니다. 다행이 축의금이 가격을 상회하였다는 안도감을 가지고 결혼식을 축하해주며 마무리인사를 하고 자리를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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