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제임스 본드의 샴페인 볼랭저

 

볼랭저 역사 - History of Bollinger

 

 

볼랭저 샴페인은 1829년 볼랭저와 르노댕 가문에 의하여 설립된 르노댕 볼랭저 (Renaudin Bollinger) 샴페인 하우스에서 생산되어 오고 있는 제품입니다.

 

(좌)엘리자베스 볼랭저 (우)샤를 아르망 드 벨레네 

볼랭저 샴페인이 크게 사랑받게 된 계기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먼저 1884년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샴페인을 시음한후 마음에 쏙들어하며 영국왕실 인증서 (Royal Warrant)를 부여하기에 이릅니다.이것을 계기로 볼랭저는 영국왕실이 사랑하는 샴페인이라는 칭호를 얻게 되었으며, 엘리자베스 볼랭저 매니저부터 현재 샴페인하우스 매니저인 샤를 아르망 드 벨레네 까지 현대 볼랭저의 큰 인기를 얻게되는 발전을 하게 됩니다.

 

볼랭저 샴페인 하우스는 샹파뉴지역에 179헥타르에 달하는 포도밭을 가지고 있으며 이곳에서 수확되는 포도로 다양한 볼랭저 샴페인을 제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샴페인하우스 지하에는 800,000병의 샴페인들이 숙성되고 있는 숙성창고가 있으며 최적의 습도와 온도를 유지하고 샴페인의 맛과 향을 숙성시키는데 훌륭한 역할을 수행해내고 관광의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007 제임스 본드의 샴페인 - James Bond's Champagne

 

 

볼랭저 샴페인이 또한 큰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영화 007 시리즈에 제임스본드의 샴페인으로서 노출되기 시작하면서부터입니다. 1973년 007 죽느냐 사느냐 (Live and let die)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본드가 마시는 샴페인으로서 노출이 된 후 사람들의 큰 관심을 끌기 시작했으며, 마케팅의 수단으로 널리 활용되어 007 제임스 본드의 샴페인으로 이미지가 굳어졌습니다.

 

이후 007 여러시리즈에 볼랭저 샴페인은 PPL로서 자주 노출되었으며 볼랭저 007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는 등 007제임스 본드의 샴페인으로 모던한 이미지를 가게가게 되어 대중적으로는 큰 인기를 얻게 되었으나 영국왕실의 샴페인이라는 이미지가 퇴색되는 상당한 이미지의 변신을 맞이하게 됩니다.

 

 

볼랭저 샴페인 종류 - Type of Boll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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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볼랭저 스페셜 뀌베 - Bollinger Special Cuvee

볼랭저의 가장 기본적인 라인업 제품으로 여러 포도밭에서 나는 포도들 중 피노누아, 샤르도네, 피노뫼니에 3가지 품종을 사용하여 만드는 논빈티지 샴페인 제품입니다. 설탕을 첨가하는 도사쥐는 리터당 7g 정도로 브뤼(Brut) 등급이며 모엣샹동과 같은 경쟁제품보다 매우 시트러스한 느낌을 가져다 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제품	볼랭저 스페셜 뀌베 브뤼
용량	750ml
도수	12%
품종	피노누아 60%, 샤르도네 25%, 피노 뫼니에 15%
가격	15~16만원 (면세점 $100)

 

 

2. 볼랭저 로제 브뤼 - Bollinger Rose Brut

볼랭저 샴페인의 로제 제품으로 적포도 품종인 피노누아의 함량을 좀더 높여 레드와인의 빛깔을 좀더 띄도록 주황색이 빛나는 로제 샴페인 제품입니다. 스페셜 뀌베 제품과 마찬가지로 논빈티지 제품군으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로제 제품으로 플로랄한 꽃향과 함께 브뤼등급의 시트러스한 마무리가 어우러지는 제품군이기도 합니다.

제품	볼랭저 로제 브뤼
용량	750ml
도수	12~13%
품종	피노누아 62%, 샤르도네 24%, 피노 뫼니에 14%
가격	16~18만원

 

 

3. 볼랭저 빈티지 제품군 - Bollinger Vintage

(좌)라 꼬뜨 오 장팡 (중)라 그랑 아네 (우)알디 엑스트라 브뤼

 

볼랭저 샴페인의 프리미엄 빈티지 라인업 제품들로 포도작황이 좋은 해의 포도를 이용하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는 제품군입니다.

• 라 꼬뜨 오 장팡 (La Cote aux Enfants) - 샹파뉴 그랑크뤼에서 재배된 2012년 빈티지 피노누아 100%를 사용하여 만든 프리미엄 샴페인, 도사쥐는 리터당 8g으로 달지 않은 맛을 보여준다.
• 라 그랑 아네 (La Grande Annee) - 2014sus 빈티지 피노누아 및 샤르도네를 사용하여 만든 제품, 오크통을 사용한 숙성으로 오크의 독특한 풍미가 담겨있는 샴페인 제품 도사지는 리터당 8g
• 알디 엑스트라 브뤼 (RD Extra Brut) - Recently Disgorged의 첫글자를 네이밍한 볼랭저알디 제품은 엑스트라 브뤼 등급으로 설탕 함유량이 극히적기 때문에 혀가 짜릿할 정도로 신맛이 특징인 제품입니다. 2007년 빈티지 제품군이 유명하며 면세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007 제임스 본드의 샴페인으로 잘알려진 볼랭저, 캐주얼한 논빈티지 제품군부터 럭셔리한 빈티지 리미티드 제품군 까지 다양한 라인업이 있으며, 캐주얼한 느낌의 샴페인 이미지로서 면세점에서 특히 보이는 것이 특징인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앞으로도 007에서 계속 보일것인지 궁금하고 어떠한 이미지로 다가올지 재미있게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