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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강남 야외에서 즐기는 456포차

by 디캔터 2022.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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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부근 조용하고 분위기 있으면서 경치있는 곳에서 한잔을 하고 싶은 마음에 주변을 둘러보다 특이한 곳을 발견합니다. 456포차 골목안쪽으로 조금 인적이 뜸해서 조용해 보이는데다가 다른술집과 다른 무언가 색다른 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

 

호기심이 생겨 들어가보니 넓은 가게에 바깥으로도 테이블을 배치해놓아 바깥경치를 즐기며 마실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외벽에는 오징어게임 캐릭터로 인테리어를 해놓았는데 너무 유행을 따라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일단 넒고 조용하고 경치도 좋아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바깥으로도 테이블과 파라솔이 있어 경치를 보면서 즐기기 매우 좋아보입니다만 여름철에 앉기에는 상당히 부담스러워서 실내로 들어가기로 합니다.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살펴봅니다.통닭, 골뱅이, 족발, 오돌뼈, 닭발 등 전형적인 포장마차의 안주들을 취급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격대도 착한게 강남에서 즐기는 세련된 포차의 느낌을 매우 잘 살린것 같습니다. 처음이니 맥주와 마른안주를 시켜 마시면서 가게 분위기를 살펴보기로합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면서 가게분위기를 살펴보니 강남역 부근 학생들이 많이 찾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넓어서 여러사람 모이기도 편하고 안주도 싸고 시설도 좋으니 역시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들이 즐기는 술집의 느낌이 납니다. 주류도 자세히 살펴보니 이러한 타깃을 대상으로 특별한 날을 위해 위스키나 샴페인도 판매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맥주를 마시면서 살펴보니 실내에도 룸이 있어서 프라이빗한 모임을 즐길 수도 있게 구성된 모습이라 룸이자카야를 좋아하는 젊은세대들이 무척 좋아할 것 같은 구조입니다.

 

맥주와 마른안주를 먹으면서 새로운 술집의 분위기를 느끼니 이것 또한 상당히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블로거로서 한가게를 자세히 들여다본다는 건 가게를 낸 사장님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과 같아 이것도 하나의 즐거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즐겁게 술자리를 가지다보니 어느새 해가지고 운치가 더욱있어졌습니다. 나오면서 바깥에 보니 전기구이통닭 기계가 상당히 잘 구성되어있고 맛있어보입니다. 다음에 날씨가 선선해지면 야외포차에서 샴페인파티를 즐겨보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456포차 방문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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