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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 레스토랑 마리포사 디너

by 디캔터 2022.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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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은 여의도에 위치하고 있어 한강뷰에 경치가 매우 좋으며 바로 옆에 복합쇼핑몰 더현대서울 및 IFC몰이 위치해 있어 호캉스 하기 좋은곳으로 소문난 호텔입니다. 특히 호텔 레스토랑인 마리포사는 꼭대기 29층에 위치해서 좋은경치를 바라보며 런치나 디너를 하는 명소로 소문나 여의도 주변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호텔 엘리베이터를 타고 29층으로 올라가니 마리포사 레스토랑 입구가 보입니다. 입구 양쪽으로 와인셀러가 배치되어 있고 나비액자와 나비를 형상화한 인테리어가 들어옵니다. Mariposa 스페인어로 나비를 뜻하는 레스토랑 이름답게 인테리어에서 나비가 연상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자리를 잡고 마리포사 주변을 둘러보니 곡선을 활용한 인테리어가 상당히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곳곳의 인테리어가 나비날개를 형상화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마리포사의 디너는 15만원부터 80만원까지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가장 기본인 모던 유러피언 15만원 코스를 먹기로하고 주문을 합니다. 메인을 랍스터, 스테이크, 라자냐 중에서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잠시 기다리자 식전빵과 소스를 서빙해 주십니다. 브리오슈와 미니 바게트 그리고 버터와 고소한 소스의 조합으로 가볍게 시작을 해봅니다. 바케트가 진짜 프랑스에서 먹는 바게트 맛이라 상당히 놀랍습니다.

 

식전 빵에 이어서 에피타이저가 나왔습니다. 가볍게 손으로 집어서 한입에 넣는 타입으로 독특한 식감이 식욕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식전주로 샴페인과 함께 페어링하여 산뜻한 맛과 향으로 식욕을 최대한 끌어올립니다.

 

코스의 첫번째로 킹크랩을 멜론과 곁들이고 철갑상어알 캐비어을 올려서 마무리한 요리가 나왔습니다. 옆의 하얀색 머스터드 요거트 소스에 찍어서 먹으니 게살의 단맛과 캐비어의 짠맛이 어우러져 서로의 맛을 최대한 이끌어내주고 숙성된 멜론의달콤함이 마무리지어줍니다. 캐비어는 수입품이 아닌 국내에서 생산되는 딥오션 캐비어라고 하니 상당히 이색적인 메뉴가 아닐수 없습니다.

 

다음으로는 숙성한 오리가슴살에 절인베리와 셀러리악으로 가니쉬를 하고 송로버섯 소스를 끼얹은 고급 오리요리가 나왔습니다. 나이프로 부드럽게 썰리는 육즙이 가득한 오리에 세계3대진미라 불리는 송로버섯으로 만든 소스가 어우러지니 상당히 맛있게 느껴집니다. 셀러리악의 식감또한 색다르며 소스가 잘 스며들어있어 만족감을 주는 요리입니다.

 

다음으로 바지락을 뜨거운 옥수수벨루테에 넣고 그 위로 초리조 거품을 뿌린 해산물 요리가 나왔습니다. 바지락 술찜과 비슷한 비주얼이지만 버터를 사용하지 않고 딜오일과 초리조를 이용하여 담백한 맛을 낸것이 특징인 요리로 큰 바지락살이 맛있어 보이는 요리입니다. 옥수수 벨루테 소스의 맛은 나쁘지 않으나 바지락이 생각보다 크게 와닿지는 않은 요리입니다.

 

메인으로 선택한 랍스터 요리가 나왔습니다. 알맞게 쪄낸 랍스터에 감자 에멀젼을 뿌리고 흰 강낭콩과 완두콩을 곁들인 요리로 돼지육수로 만든 소스를 끼얹어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소스와 콩, 감자의 조합은 좋으나 랍스터가 생각보다 짜게 느껴집니다. 다음에는 스테이크로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조금 아쉬운 코스가 아닐수 없습니다.

 

메인코스의 아쉬움을 달랠겸 추가적으로 주문한 해산물 플래터가 나왔습니다. 랍스터구이를 메인으로 전복, 문어구이, 홍합, 바지락, 생새우, 바지락이 담겨있는 해산물 모듬 코스요리입니다. 비주얼이 상당히 좋게 보여서 기대감이 가득한 메뉴입니다. 랍스터를 맛보니 이전과 다르게 단맛이 잘 느껴지고 있습니다. 문어의 구이정도도 좋았으며 전복과 다른 해산물들도 매우 만족스러운 코스입니다.

 

이렇게 신선한 해산물 요리에 술이 빠질순 없습니다. 해산물에 최고로 어울리는 샴페인을 페이링 하여 즐겨봅니다. 해산물의 섬세한 맛을 샴페인의 산도와 기포가 더욱 증폭시켜주며 혹시나 남아있을수도 있는 비린맛을 말끔히 제거해주고 새로운 입맛을 느껴지게 합니다. 골든블랑 로제 샴페인의 비주얼이 매우 러블리한 디너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요리를 맛있게 즐기고 마무리로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레드베리로 만든 케익이 디저트로 나왔습니다. 아이스크림을 톡톡터지는 식감의 바닐라 크럼블에 찍어먹으니 상당히 맛있게 느껴집니다. 달콤함과 부드러움 톡톡터지는 식감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서 만족감을 가득 안겨다 주는 마무리 디저트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내고 있습니다. 레드베리 오페라는 생각보다 달콤하지 않은 맛으로 건강식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수월해집니다.

 

달콤한 디저트와 상큼한 샴페인으로 입맛을 마무리하며 페어몬트 호텔 레스토랑 마리포사에서 즐거운 디너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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