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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강남 뱅뱅사거리 해물포차 지우네

by 디캔터 202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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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뱅뱅사거리에서 해산물이 땡겨 주변을 찾다가 평소 눈여겨 보던 지우네를 방문해보기로 합니다. 많은 횟집과 해산물 포차 중에서도 눈여겨 보았던 이유는 즉석떡볶이, 해산물포차라고 씌여 있는게 신기해서 입니다. 즉석 떡볶이와 해산물 언뜻 보면 잘 어울리지 않는 이 조합을 어떻게 소화하는지 매우 궁금해집니다.

 

건물 2층에 올라가면 입구가 있고 입구에는 다양한 안주 메뉴가 붙어있습니다. 해물떡볶이, 스팸계란, 조개탕, 오돌뼈, 산낙지, 육전 육해공 상당히 다양한 안주가 눈에 들어옵니다. 안주가 이렇게 다양하면 취향은 맞추겠지만 맛이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게됩니다.

 

지우네는 떡볶이 맛집으로 소문이 나있어 즉석떡볶이를 먹으러는 와본 적이있고 상당히 괜찮았었습니다. 떡볶이를 먹으러 왔을때 주방에 거대한 수족관과 여러 해산물 메뉴를 보고 저녁에도 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것입니다.

 

 

자리를 잡고 메뉴를 살펴보니 해산물모듬, 참소라, 멍게, 꼬막, 석화, 전복, 가리비, 산낙지 등 다양한 해산물 메뉴가 가득합니다.  해산물포차이고 처음이니 해산물모듬을 주문하기로 합니다.

 

이야기를 하면서 잠시 기다리자 주문한 해물모듭이 나왔습니다. 가리비, 돌멍게, 해삼, 멍게, 산낙지, 전복, 소라 등 신선한 해물이 가득합니다. 떡볶이를 겸용으로 판매하고 있는 가게에서 이런 신선한 해물의 비주얼을 볼줄이야 감탄사가 나옵니다.

 

다양한 해물과 소맥을 맛있게 즐겨봅니다. 어느하나 신선하지 않은 것이 없는 걸보니 테이블 회전도 잘되서 해산물들이 수족관에 신선하게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저녁손님들도 상당히 많아 보이는게 떡볶이 아닌 해물포차로도 매우 유명한것 같습니다.

 

신선한 해물을 마음껏 먹고 오징어 숙회를 주문해서 즐겁게 분위기를 즐겨봅니다. 뱅뱅사거리 근처에서 새로운 해물포차 맛집을 발견했다는 생각에 뿌듯해지며 앞으로 자주 들르게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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