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힐스 컨트리클럽 라운딩 후 쌈밥 맛집 복가

포천힐스 CC에서 즐거운 오전 라운딩을 마치고 쇼핑을 하면서 주변 맛집을 찾아봅니다. 돼지고기, 소고기, 탕, 오리, 염소 여러가지가 눈에 들어오지만 쌈밥 메뉴가 가장 눈에 들어옵니다. 라운딩 후 푸짐한 야채에 고기를 얹어 먹는 맛이 상상되며 식욕을 자극하여 재빠르게 전화로 예약을 하고 가보기로 합니다.

 

포천힐스 골프장에서 차로 5분정도 그리 멀지 않은 곳의 도로변에 위치해 있는 복가 생고기 쌈밥집 간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가게 앞으로 넓은 주차장이 있어 편하게 주차를 하고 가게로 들어갑니다.

 

가게 정문을 보니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입니다. 골프쳤는데 좌식이면 허리아픈데 어떻하지 하는 생각을 순간하게 됩니다만 다행히 의자가 놓여 있는 테이블식 구조입니다.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살펴봅니다. 한우등심, 차돌박이, 돼지갈비, 삼겹살, 이동갈비 등 다양한 고기 메뉴가 보이고 식사메뉴로 제육쌈밥이 보입니다. 쌈밥에 땡겨서 온곳이니 제육 쌈밥을 주문하고 기다려 봅니다.

 

잠시 기다리자 제육쌈밥 한상을 차려주셨습니다.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제육에 콩나물, 고사리, 가지, 무생채, 열무, 청국장, 우렁 등 다양한 반찬이 한가득 놓여 있습니다. 서비스로 계란후라이까지 반찬만 봐도 공기밥이 두그릇 넘어가는 비주얼에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반찬과 어우러진 제육을 쌈을싸서 즐겨봅니다. 깻잎, 상추, 치커리 등 다양한 쌈채소를 내어 주시며 심지어 된장도 우렁이 왕건이가 들어있는 우렁된장입니다. 여러가지 재료가 어우러지는 쌈밥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맛을 보게 됩니다.

 

반찬이 많으니 쌈밥을 싸먹어도 되고 비빔밥을 만들어 먹어도 되는 재미가 있습니다. 각종 나물과 반찬 그리고 참기름과 된장 고추장까지 넣어서 맛있는 비빔밥을 제조해서 먹어봅니다. 골프후에 먹는 최고의 영양식이 아닐수 없습니다.

 

운동후에 먹는 식사라 너무 맛있게 느껴져서 깔끔하게 모조리 비워버린 모습입니다. 포천힐스 CC 주변 운동후 먹는 쌈밥은 정말 별미중의 별미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