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링락CC 주변 아침식사 파파닭 숯불갈비

강촌IC 부근에는 휘슬링락CC, 오너스GC, 파가니카CC 등 많은 골프장들이 들어서 있으며 주변에도 많은 식당들이 모여있습니다. 라운딩전 주변맛집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들어가기 위해 살펴보니 엄마의 손맛으로 백반을 모시겠다는 현수막이 눈에 들어옵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주차를 하고 파파닭 숯불갈비에 가보기로 합니다.

 

식당은 2층에 위치해 있으며 필로티 구조로 1층은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역시 교외에 맛집을 찾아서 나오는 손님들을 공략하는 것이 보입니다.

 

들어가보니 이른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북적북적이고 있습니다. 상당히 유명한 집인가보다하는 생각을 하게되며 자리를 잡아봅니다.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살펴보니 백반은 보이지가 않습니다.  아마 골프장이 주변에 있어서 골퍼들을 공략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메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됩니다.

 

주문후 잠시기다리자 백반세트가 나오고 있습니다. 배추김치, 무침치, 무말랭이, 김치볶음, 깻잎, 나물, 햄 구성의 7찬인데 무언가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추가로 시래기 된장국이 나왔는데 미지근한 온도라 맛이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백반세트 구성은 단백질 부족에 상당히 아쉬운 느낌입니다.

 

꾸역꾸역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려하니 골프장 앞이라 각종 용품들을 파는모습이 보입니다. 파파닭 숯불갈비의 느낌은 백반 메뉴를 개발했으면 최소한 퀄리티를 맞춰놔야 골프가 끝나고도 사람들이 닭갈비를 먹으러 오지 않을까 백반이 오히려 손님들에게 편견을 심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