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뱅사거리 버드나무집 점심 갈비탕 - 한우와 수입산 비교

더운날씨로 기력이 부족한 요즘 몸보신으로 뭐가 좋을까 하다가 남들다가는 삼계탕말고 소고기 갈비탕을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가격대가 있는 고급 요리집 뱅뱅사거리의 버드나무집으로 향했습니다.

버드나무집에 도착하여 사진을 찍어봅니다.

 

버드나무집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앞뒤로 출입이가능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은 뒷문쪽입니다.

 

들어가서 방으로 자리를 잡고 기다립니다. 테이블매트와 수저를 가지런히 세팅해 놓았습니다.

 

버드나무집의 런치메뉴는 메뉴판에서처럼 크게 4가지가 있는데 오늘은 갈비탕을 먹으러 왔으니 갈비탕을 시킵니다. 갈비탕은 한우와 미국산 2종류가 있고 한우는 28000원 미국산은 23000원 입니다. 다만 여기서 한우갈비탕은 한정수량으로 점식식사 시간이면 바로 팔려버리기 때문에 일찍와야 드실수가 있습니다.  저는 오늘 한우를 먹으러 왔기 때문에 한우 갈비탕을 주문합니다.

 

기다리던 한우 갈비탕이 나왔습니다. 갈비양이 산처럼 쌓여있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씩 뜯어봅니다. 살은 촉촉하니 맛이 있고 연골등은 약간 질긴식감을 느끼면서 장에 찍어 먹습니다. 상당히 즐거운 식감을 선사해줍니다.

 

이 사진은 전에 먹었던 미국산 갈비탕입니다. 보시면 살의 부드러움이 약간 다르다는것이 사진으로도 보입니다. 조금 살이 말라있다고 표현해야 할까요? 어쨌든 즐거운 마음으로 한우 갈비탕의 갈빗대들을 하나하나 음미합니다.

 

 

사진으로 더욱 잘표현하기 위해 가까이서 찍어보았습니다. 한우갈비탕의 고기들은 젓가락으로도 쉽게 찢어지며 야들야들한 식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갈비를 다 건져먹고 국물에 밥을 말아봅니다. 국물맛을 보니 역시 고기를 넣고 우려낸 국물이 진하게 와닿습니다. 버드나무집 깍두기와 특별히 내어주신 물김치로 순식간에 비워버립니다.

 

모든것을 비우고 포만감에 한컷 찍어봅니다.

버드나무집의 갈비탕은 가격대는 높지만 대체적으로 높은 만족감을 안겨다 주었습니다. 모두 몸보신하시고 즐거운 먹방생활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