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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강남역 소고기 맛집 데이트코스 도마3

by 디캔터 2020.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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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에서 약속이 있어 소고기를 먹으려고 찾다가 발견한 도마3 소고기 맛집과 데이트코스로 유명하다고 해서 예약을 하고 찾아가봅니다.

 

위치는 강남역과 우성아파트 사거리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번화가에 있으니 붐빌것을 예상하고 일찍 가봅니다.

 

입구에 도마3 간판이 앙증맞게 가운데 자리잡고 있습니다. 옆에 V Ground BAR의 인테리어도 범상치가 않음이 느껴집니다.

 

입구에 메뉴가 세워져 있습니다. 진갈비가 메인인것 같고 치마살, 업진살, 등심 그외 닭목살이 눈에 띕니다.

 

도착하고 자리에 가니 예약을 해서인지 이미 세팅을 해놨습니다. 플레이트 위에 소금, 깨소스, 와사비가 놓여있는것이 이채롭습니다. 메뉴를보고 소고기와 닭목살이 있는 세트메뉴를 시키고 술은 하이볼을 주문합니다.

 

주문한 하이볼이 가장먼저 나왔습니다. 맛을보니 위스키의 향이 진하게 나고 달콤한 끝맛이 마무리해줍니다. 진한맛에 놀라 직원에게 위스키를 얼마나 넣었는지 물어보자 50ml정도 넣었다고 합니다. 와!! 감탄스러운 비율입니다.

 

하이볼을 마시고 부족한 위스키의 맛은 가져온 위스키로 보충합니다. 도마3는 한병까지는 콜키지 프리라 마음놓고 드셔도 무방하고 얼음에 잔도 서비스를 해줍니다.

 

하이볼과 위스키를 마시며 기다리는 사이 세트메뉴가 나왔습니다. 갈비살, 업진살, 등심, 닭목살과 야채등이 나옵니다. 푸짐한게 맛이 기대가 됩니다.

 

일단 진갈비살을 맛보기로하고 화로에 올립니다. 화로가 앙증맞고 귀엽습니다만 한꺼번에 많은 고기를 구울수는 없는 사이즈입니다.

 

고기가 구워지고 첫점은 경건하게 소금을 찍어 고기맛을 봅니다. 오호 진갈비살이 무척 맛이 있습니다. 녹습니다. 녹아

 

두번째로는 참깨소스를 올려서 맛을 봅니다. 소고기에 참깨의 고소한 맛이 더해지니 더욱 색다르게 다가옵니다. 소금만을 찍어먹었을때와는 다른맛이 혀를 즐겁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와사비를 올려서 맛을 봅니다. 와사비의 매운향기가 소고기의 기름맛을 잡아주고 자칫 느끼해질수도 있는 맛의 변화를 이끌어내어 계속적으로 새롭게 느껴지게 합니다. 소스 3가지의 플레이팅 순서대로 고기를 먹으니 고기맛이 몇배는 살아나는 것을 느낍니다.

 

닭목살은 연기도 많이 나고 비쥬얼이 생각만큼 안나와서 패스하고 소고기 등심을 추가로 시킵니다. 등심의 영롱한 빛깔이 사로잡습니다. 식욕을 불러일으킵니다.

 

소고기 등심을 불위에 얹어 익히고 맛을봅니다. 아... 아까전 진갈비의 맛이 강렬하게 남아서 맛표현을 잘하질 못하겠습니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진갈비인가 봅니다.

 

마지막 고기까지 남김없이 먹고 자리에서 일어섭니다. 강남역의 도마3 이곳은 하이볼과 콜키지프리 그리고 진갈비라는 키워드로 설명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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