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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청구역 스끼다시 많은 횟집 딱좋아

by 디캔터 2021.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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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역에서 오랜만의 약속 무엇을 먹을까하다가 주변에 상당히 스끼다시가 잘나오는 횟집이 있다고 하여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청구역에서 50m쯤 떨어진곳에 횟집이 보입니다. 딱좋아회 가게이름이 까먹지 않게 뇌리에 꽂히는 브랜드 네이밍입니다. 소주모형의 조형물이 술이 땡기게하는 집입니다.

 

밖에 설치된 수족관을 살펴봅니다. 도미, 광어, 우럭, 농어 등의 횟감들과 가리비, 멍게, 해삼, 개불 등 다양한 해산물들이 보이는게 신선해보여서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가게안을 살펴보니 이미 만원입니다. 힘겹게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둘러봅니다. 광어, 우럭의 기본세트와 산낙지, 해삼, 전복, 멍게, 개불, 문어 등 다양한 추가메뉴들이 보입니다. 처음이니 딱좋아회 세트를 주문하고 기다려봅니다.

 

잠시기다리자 반찬들을 내어주십니다. 멍게와 초무침 그리고 들깨 미역국입니다.  반찬이 소소하구나 생각하며 한잔하고 기다리기로 합니다.

 

스끼다시가 조촐한줄 알았는데 기다리자 연어, 튀김, 전복, 회무침, 콘버터, 고등어 구이 등 테이블에 빈자리가 없을정도로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괜히 스끼다시가 잘나오는 집이라는 명성이 붙은 집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됩니다.

 

스끼다시에 한잔하면서 가게분위기를 살펴보자 모두들 푸짐하게 즐기고 있으며 주방앞 스크린에는 음악 선곡리스트가 표시되고 감미로운 음악이 흘러나와서 술마실 분위기가 나는 횟집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광어, 우럭의 2인세트와 묵은지가 함께 나왔습니다. 회는 1인당 8점씩 먹을수 있는 아주 소소한 세트입니다.

 

우럭과 광어를 한점씩 집어 먹어봅니다. 상당히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이 살아있는 신선한 회의 질감이 느껴집니다. 회전률이 좋으니 횟감의 상태도 좋은것으로 보입니다.

 

묵은지에 싸먹으니 상당히 회맛이 좋아집니다. 진정한 횟집은 묵은지 맛집이라더니 사실인것 같습니다.

 

회는 금방 사라져서 사이드 메뉴를 살펴봅니다. 다양한 사이드 메뉴중에 멍게를 주문하고 기다려봅니다.

 

매운탕 마무리대신에 멍게 사이드로 소주와 함께 마무리를 합니다. 멍게로 마무리를 하니 신선한 감칠맛이 색다른 느낌입니다.

 

회를 먹으니 마무리일품으로 김마끼가 나옵니다. 아주 김이 바삭바삭한게 장인의 솜씨가 느껴지는 김말이입니다. 역시 주방장님이 솜씨가 좋으시구나 하는게 느껴지는 마무리입니다.

가격대비 스끼다시가 아주 만족스러운 딱좋아 청구역의 명물이 될것 같은 횟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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