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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약수역과 청구역 사이 토리양꼬치

by 디캔터 2020.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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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역에서 모임이 있어 무엇을 먹을까하다 양꼬치가 땡겨서 주변을 둘러보니 약수역과 청구역사이에 토리양꼬치 딱 한군데가 나옵니다. 경쟁자없는 곳의 양꼬치는 어떤 맛일까 궁금해하며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잠시 걷다보니 도로면에 위치한 토리양꼬치가 보입니다. 이른 저녁시간이지만 사람들로 가득찬게 꽤나 맛집인듯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입장해보니 사람들로 테이블은 가득차있고 한자리가 운좋게 비어있습니다. 자리에 앉아 분위기를 살펴봅니다. 대체로 양꼬치를 먹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입니다.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살펴봅니다. 처음왔으니 기본적으로 양꼬치와 추운 날씨에 몸을 달래줄 옥수수온면을 주문하고 기다려봅니다.

 

잠시기다리자 밑반찬과 양념을 가져다 주십니다. 소박한 차림이지만 깨끗해보여서 보기가 좋습니다.

 

양꼬치와 술이 나왔습니다. 술은 양꼬치에 어울리는 연태고량주를 주문했습니다. 불이오기전에 연태고량주를 한잔하며 입맛을 돋궈봅니다.

 

숯불이 도착했습니다. 양꼬치를 올려놓고 잠시 기다리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기전에 기다리는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도록 센스있게 옥수수온면이 나왔습니다. 양꼬치가 익어가는동안 옥수수온면으로 입맛을 돋구고 기다립니다. 옥수수온면은 다른곳에 비하여 조금 매운편이니 조심하셔야합니다.

 

옥수수온면을 맛보는 동안 양꼬치가 알맞게 다 익었습니다. 양념을 찍어 맛을 봅니다. 양고기 잡내가 하나도 나지 않는 손질이 잘된 양고기입니다.

 

포크를 자세히 살펴보니 양꼬치를 꼬치에서 쉽게 분리할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젓가락을 사용할 필요없이 포크로서 편리하게 양꼬치를 분리합니다

 

분리한 양꼬치를 옥수수온면에 싸서 같이 즐겨봅니다. 와 양꼬치의 육즙과 옥수수온면의 면발 그리고 매콤함의 조화가 천상의 맛을 자아냅니다.

 

한참 맛있게 먹다보니 사장님께서 군만두를 서빙해주십니다. 나이스 타이밍입니다. 기름진 군만두의 맛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니 술이 계속해서 들어갑니다.

 

맛있게 먹다보니 어느덧 연태고량주 한병을 다 비워버렸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고기는 소주를 시켜서 마무리를 하기로 합니다.

 

모든 고기와 음식을 마무리하고 포만감에 취해서 한컷을 남겨봅니다. 약수와 청구사이 유일한 양꼬치집인 토리양꼬치 맛있게 즐겨서 기분이 좋은 장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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