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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양재역 숨겨진 맛집 오복집 서초점

by 디캔터 2020.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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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역 근처는 비즈니스 모임 때문에 여러차례와서 왠만한 맛집은 다 가보았지만 오늘은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맛집을 가보기로 합니다.

 

뱅뱅사거리쪽으로 올라오면 튀지않는 오복집 간판이 보이고 밑으로는 삼합, 꼬막, 파전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주력메뉴들을 적어놓은것 같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살펴봅니다. 삼합, 돼지갈비찜, 짬뽕탕 등 다양한 메뉴가 전형적인 요리주점의 메뉴들입니다. 아까 간판에서 보았던 주력메뉴 꼬막을 주문하고 기다려봅니다.

 

잠시 기다리니 꼬막이 나왔습니다. 오이소박이, 어묵, 김치 밑반찬의 맛도 좋고 양재역주변에서 꼬막은 전부 실패를 했는데 이집은 참 맛있는것 같습니다. 

 

술냉장고쪽 벽면을 바라보니 다양한 술포스터가 눈에 들어옵니다. 청하, 참이슬, 두꺼비 등 여러가지 술을보니 여러가지 술을 마셔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맛집따라 술도 다양하게 먹어봐야할것 같은 기분입니다. 오늘은 기분따라 안주따라 3가지 술을 마셔보려합니다. 소주와 맥주와 양주입니다. 

 

꼬막을 자세히 보니 역시 적당하게 삶아서 촉촉하고 맛이 좋습니다. 다른 집들은 수분이 전부 빠져나갈때 까지 삶아서 말라비틀어진 꼬막을 주는데 역시 맛집은 다릅니다.

 

어느덧 꼬막도 순식간에 해치우고 추가적으로 꼼장어를 소금구이로 주문합니다. 철판에 볶은 꼼장어가 상당히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입니다.

 

꼼장어의 맛을 봅니다. 꼼장어의 맛은 다른 안주들에 비해서 조금 떨어지는 맛입니다만 평균은 되므로 맛있게 흡입을 합니다.

 

어느덧 꼼장어도 해치우고 새로운 안주를 주문합니다. 간판에 써있었던 주력메뉴 파전, 파전대신 김치전으로 주문을 합니다. 겉이 바삭 속은 촉촉해보이는 최고의 비주얼입니다.

 

계속되는 안주에 술을 끝없이 들이키자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라면과 계란을 주십니다. 라면은 미친듯이 먹느라 미쳐 찍지를 못하고 계란에 술이 끝도 없이 들어갑니다.

 

역시 숨겨진 맛집에서 술을마시니 끝도없이 들어가는것 같습니다. 양재역 오복집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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