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룻 인도 대표 싱글몰트 위스키

암룻은 인도의 대표적인 싱글몰트 위스키 제품으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정식 수입되어 위스키바나 마트, 온라인을 통해서도 제품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도의 실수라고도 불리는 명품 싱글몰트 위스키 암룻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벵갈루루 - Bengaluru

암룻 위스키는 인도 남부의 벵갈루루에 위치한 암룻 증류소에서 만들어집니다. 벵갈루루는 인도 카르나타카주의 주도이자 중심지로 인도의 실리콘밸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첨단산업이 발전하고 경제력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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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갈루루가 발전하기 전인 1948년부터 그곳에서 자리를 잡아온 암룻 증류소는 전통적인 증류주를 만들어 유통하는 영세적인 업자라고 볼 수 있었으나 벵갈루루의 발전과 더불어 몰트위스키의 제조 및 판매가 히트를 치고 선순환에 따른 높은 성장으로 세계적인 월드위스키의 반열에 오르기까지 한 독특한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천사의 몫 - Angel's Share

위스키는 오크통에서 일정기간 이상 숙성과정을 거치는데 기간이 오래될수록 자연적으로 증발되어 없어지는 양이 많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시간이 지날수록 원액은 증발되어 사라지지만 그만큼 오크통 안에서 숙성을 통하여 깊은 풍미와 다양한 맛을 얻게 되므로 증발되어 없어지는 위스키의 양을 맛을 위해 천사에게 바치는 몫이라는 뜻으로 천사의 몫 즉, 엔젤스셰어라고 부릅니다.

 

숙성과정에서의 증발량은 기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데 서늘한 기후의 스코틀랜드가 연간 대략 2~5%까지 연간 증발량을 보인다면 인도의 무덥기로 소문난 남부 벵갈루루에서 생산되는 암룻위스키는 연간 약 15%에 달하는 증발량을 보여 스카치위스키 숙성기준인 3년만 숙성시켜도 거의 절반에 가까운 손실률을 보게되는 그야말로 위스키 숙성에 있어서는 극악이라 할 수 있는 난이도의 기후라는 것이 암룻위스키가 가진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러한 어려운 환경에서 만들어진 위스키가 오히려 소비자들에게 더욱 관심을 모으게 되고 열대기후에 가까운 곳에서 만들어진 위스키는 어떠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는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여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으며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것입니다.

 

암룻 위스키 종류 - AMRUT WHISKY

 

 

(좌)인디안 (중)퓨전 (우)캐스크스트렝스

 

암룻 위스키는 스카치위스키를 모태로한 제품으로 영문 WHISKY를 사용하며 다른 곡물은 사용하지 않고 싹을 틔운 보리 몰트만을 사용하여 단식증류기로 증류시켜 만든 인도의 싱글몰트 위스키 제품입니다.

• 암룻 인디안 싱글몰트 - 순수 몰트와 암룻 증류소에서 수작업으로 만들어낸 인도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대표 싱글몰트 제품으로 몰트임에도 버번을 연상케 할 만큼 단맛과 함께 몰트 특유의 씁쓸함이 피니시에서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
• 암룻 퓨전 싱글몰트 - 인도의 몰트와 스코틀랜드의 몰트를 섞어서 만들어낸 싱글몰트 제품으로 제품명처럼 인도와 스코틀랜드의 퓨전이라 할 수 있는 독특한 컨셉의 제품, 버번위스키를 숙성시킨 캐스크를 이용하여 원액을 숙성 강렬한 바닐라향과 함께 달콤함을 전해주며 씁쓸한 몰트 특유의 피니시가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
• 암룻 CS -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위스키 원액에 알코올 도수를 조정하지 않은 상태 그대로 병입하여 출시한 제품으로 무려 60도가 넘는 도수를 가지고 있어 거친 인도 남부의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

 

제품	암룻 인디안	암룻 퓨전	암룻 캐스크스트렝스
용량	700ml	700ml	700ml
도수	46%	50%	61.8%
가격	8만~10만원	12만~14만원	14만~16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