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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종로3가 야장 단체회식 거북슈퍼

by 디캔터 2024.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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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방문한 종로3가 야장 거리 추운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거북슈퍼를 가보기로 하고 가게앞에서 분위기를 살펴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추운날씨에 가게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기위해 문을여니 이미 많은 단체 손님들이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야장은 겨울에 무리아닌가 생각이 들지만 바깥자리도 어떤지 분위기를 살펴보니 천막안에 간이테이블이 놓여있고 따듯한 난로가 배치되어 있어 춥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고 단체로 회식이나 조용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활용도가 높을것 같은 곳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종로3가 야장 바깥쪽 분위기는 많이 경험해봤으니 거북슈퍼 안쪽에서 오늘은 마셔보기로 하고 메뉴판을 살펴봅니다. 샐러드, 튀김, 마른안주, 탕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메뉴가 보이고 주류는 하이볼과 맥주가 주력으로 보여 생맥주와 함께 마른안주를 주문하여 즐기면서 분위기를 보기로 합니다.

 

맥주를 마시고 있는 동안 주문한 반건조오징어와 한치가 나왔습니다. 반건조 오징어는 촉촉하면서 고소하고 한치는 딱딱한 식감이지만 씹으면 부드러워지고 넘쳐나는 육즙이 2가지를 번갈아가면서 맛보니 역시 최고의 궁합을 보여주며 맥주안주로서 잘 어울리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맥주를 마시면서 가게분위기를 살펴보니 크리스마스를 앞둔 탓인지 크리스마스와 연관된 많은 장식을 볼 수 있으며 한쪽 구석에 쌓여있는 생맥주 케그의 갯수를 바라보며 얼마나 회전율이 좋고 장사가 잘 되는 곳인지 간접적으로 깨닫게 됩니다. 

 

맥주와 마른안주를 먹다보니 조금 기름진 안주도 먹고싶어서 피자를 반반으로 주문해도 되냐고 여쭤보니 사장님께서 흔쾌히 만들어 주십니다. 사장님이 매우 활기차고 친절하셔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순간입니다.

 

페페로니와 고르곤졸라 반반 피자를 집어서 맥주와 함께 페어링하니 마른안주 다음에 이어지는 기름진 안주의 공격으로 맥주의 맛이 몇배는 맛있게 느껴집니다. 역시 맥주안주는 단짠단짠 혹은 맵단맵단과 같이 상반되는 것으로 조합을 하면 상당히 맛있고 오래도록 물리지 않게 먹을 수가 있습니다.

 

종로3가역 익선동 야장거리에 위치한 거북슈퍼는 매우 활기찬 분위기에 겨울철에도 야장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이며 실내에서도 젊은세대들이 많이 찾아오는 장소로 분위기가 좋아 다음에도 또 찾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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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3가 야장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위에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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