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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비오는날 술집 논현 영동시장 광주육전

by 디캔터 2024.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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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오후 퇴근시간이 가까울 무렵 가장 한잔 하기 좋은 술집이 어디일까 생각하다 강남 논현 영동시장의 토속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광주육전을 방문해보기로 합니다. 도착해보니 이른시간인데도 이미 테이블은 만석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매우 토속적인 분위기가 술맛을 나게 만드는 인테리어가 아닐 수 없습니다.

 

들어가서 살펴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비오는날 막걸리와 육전, 꼬막, 파전, 도토리묵 등 다양한 메뉴를 곁들여서 즐기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대학가 앞과는 다른 직장인들의 성지와도 같은 분위기속에서 자리를 잡고 어떠한 메뉴가 인기가 있는지 천천히 살펴봅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역시 육전집에서 육전을 먹어야 진리라는 생각으로 광주육전을 주문하고 솔은 막걸리와 함께 어울려서 즐겨보기로 합니다. 육전을 하나시켰을 뿐인데 수북히 쌓인 비주얼과 옆으로 장과 반찬 그리고 파채와 쌈채소까지 곁들이니 매우 푸짐하여 보기만해도 흐믓한 미소가 지어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맛있어보이는 육전에 파채를 올려서도 먹어보고 그냥도 먹어보고 준비된 명이나물도 조합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즐겨보니 역시나 비리지 않고 고소함과 야채의 아삭함이 어우러져 무척 맛있게 느껴지고 거기에 빗소리와 막걸리를 곁들이니 운치가 살아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더욱 맛있게 먹는 조합을 이것 저것 테스트해보다 깻앞과 육전의 조화가 무척이나 맛있다는 것을 깨닫고 최고의 조합을 찾아서 계속해서 맛을보고 막걸리는 들어가고 비오는날 강남 영동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즐기기 좋은 장소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영동시장 한가운데 자리잡은 광주육전 주변 전집 중에서 가성비로 TOP3 안에는 든다고 생각하며 비오는 날이면 항상 생각나는 장소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영동시장 근처 다른 전집이 궁긍하다면 아래를 참조하세요.

2023.06.29 - [맛집] - 비오는날 파전이 생각날 때 좋은 논현역 소안도

 

비오는날 파전이 생각날 때 좋은 논현역 소안도

본격적인 장마전선이 북상하고 비내리는 날이 시작되면 많은 사람들이 파전에 막걸리를 찾게 됩니다. 논현역 주변에서 비즈니스 미팅이 있어서 조용하면서도 맛있는 전집이 없는지 이곳저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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