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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식빵 테두리로 만든 크러스트 맥주

by 디캔터 2024.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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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이 국내최초로 식빵 테두리를 이용하여 만든 맥주인 크러스트 맥주를 출시하였습니다. 크러스트 맥주는 국내 수제맥주 제조 전문회사인 세븐브로이와 국내 유명 식품업체인 삼립이 컬래버를 통해 자칫 버려질 수도 있는 부분을 활용하여 탄생시킨 업사이클링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크러스트 맥주는 삼립에서 샌드위치를 제조하고 남는 많은 양의 빵테두리를 밀대신 이용하여 만들어낸 밀맥주 제품으로 밀이 주원료인 빵을 활용하여 더욱 풍성한 거품과 부드러운 맛을 전해주는 것이 특징으로 볼 수 있습니다. 빵을 가지고 맥주를 만드는 시도는 앞서 여러차례 있었지만 크러스트 맥주는 빵의 남는 부분인 테두리, 즉 크러스트를 활용하여 맥주를 만든다는 점에서 재활용 및 환경보호의 의미를 담고있는 매우 긍정적이미지를 선사하는 제품이라 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만들게된 배경이 궁금하여 제조업체의 설명을 살펴보니 기원전 빵에 물을 떨어뜨려 우연히 맥주가 발견되었다는 유래에서 착안하여 만들었다고 하며 식빵의 크러스트에는 빵의 맛과 향이 응집되어 있어 이를 이용하여 맥주를 제조시 고소한 맛과 풍미가 가장 살아나는 밀맥주가 만들어진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품명인 크러스트 맥주도 빵의 겉 테두리를 뜯하는 영어 bread crust에서 따온것을 알 수 있으며 크러시 KRUSH나 클라우드 KLOUD 맥주 처럼 K를 강조하여 KRUST 맥주로 네이밍한것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크러스트 맥주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독점적으로 판매하며 500ml용량 캔 4.5%의 알코올 도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품 크러스트 맥주
용량 500ml
도수 4.5%
가격 4,000~4,500원

 

 

국내최초 식빵 테두리로 만든 밀맥주 제품인 크러스트맥주는 국찌니빵, 포켓몬 빵 등으로 국내 최고의 빵 전문 제조업체 반열에 오른 삼립과 곰표밀맥주, 한강 등의 맥주를 히트시키며 수제맥주 제조전문회사로 발돋움한 세븐브로이의 합작으로 탄생한 제품으로 여름 맥주 성수기를 앞두고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킬것으로 생각되며 빵 테두리를 이용하여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의 이미지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지 재미있게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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