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명품 블렌디드 위스키 히비키

히비키는 일본의 프리미엄 블렌디드 위스키 제품으로 일본의 세계적인 주류 대기업 산토리사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많은 인기로 현재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유명한 제품이기도한 히비키의 제품은 어떠한 것들이 있고 각각의 특징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히비키 뜻

히비키는 한자 울릴 향(響)의 일본어 훈독 발음으로 일본어로는 ひび-く 영어로는 HIBIKI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즉, 은은한 울림을 뜻하는 제품명으로 프리미엄 블렌디드 위스키 원액이 가져다주는 느낌을 비유한 네이밍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품로고를 살펴봐도 영어와 한자가 조화를 이루며 디자인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이는 글로벌 주류 유통망을 가진 산토리의 특성을 고려한 디자인이라 유추할 수 있습니다.

 

히비키 종류

 

히비키는 1989년 첫 선을 보였으며 17년과 21년 숙성 두가지 제품 라인업을 공개하였습니다. 블렌디드 위스키에서 숙성연수는 섞여진 각 원액중 최소 숙성연수를 가진 원액의 숙성연수를 표시하기 때문에 최소 17년과 21년 이상 숙성시킨 위스키 원액을 블렌딩하여 만들어진 명품 블렌디드 위스키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일본 명품 블렌디드 위스키의 탄생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새로운 일본 위스키 라인업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에따라 산토리사에서는 1997년 숙성연수를 대폭 올린 히비키30년 제품을 발표하게 됩니다. 히비키 17년, 21년에 이은 30년 제품의 출시는 히비키를 일본 최고의 블렌디드 위스키 반열에 올려놓는 기폭제가 되었으며 현재까지도 이러한 명품의 이미지가 남아있게 만든 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09년에는 히비키 12년을 출시함으로서 히비키는 12년, 17년, 21년, 30년까지 엔트리부터 하이엔드 프리미엄까지 모든 등급의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으며 좀더 대중들에게도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됩니다. 

 

 

고연산 제품 단종

 

히비키의 인기는 일본 고연산 위스키 원액의 소모를 촉진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으며 이는 히비키 수요에 따른 공급을 맞추기 어렵게 되었다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위스키 숙성시 연간 증발량이 많은 일본의 기후상 고연산 위스키는 안그래도 생산량이 별로 없는데 수요까지 폭발적으로 늘어나니 프리미엄 등급의 고연산 히비키 제품은 희소성은 점점 높아지게 되어 2015년에는 NAS 즉 무연산 제품이 등장하게 됩니다.

히비키 무연산제품은 Japanese Harmony라는 제품명으로 불리며 정확한 숙성연수는 알수 없지만 대략 10년 이상 숙성 위스키 원액을 블렌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연산 제품 출시후에도 히비키 고연산 제품군의 인기는 줄어들지 않았으며 결국 산토리는 2017년 이후 순차적으로 12년, 30년, 17년 제품을 단종시키게 됩니다. 무연산인 히비키 하모니 제품이 메인으로 떠오르고 제품의 고급화는 리미티드 제품군을 출시하며 한정판 프리미엄 위스키를 소장하려는 고객들의 니즈를 겨냥한 마케팅을 펼치게 됩어 다양한 한정판 제품이 출시되게 됩니다.

현재 히비키 제품은 산토리의 싱글몰트 위스키인 야마자키와 함께 프리미엄 위스키로 많은 마니아층을 이루고 있으며 원액 수급부족 문제로 더욱 희소성이 증가하여 가지고만 있어도 가격이 상승하는 효과를 나타내 재테크 수단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일본 프리미엄 블렌디드 위스키인 히비키 제품의 뜻과 역사 그리고 종류까지 모든것을 리뷰해보았습니다. 일본위스키의 인기에 힘입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히비키가 앞으로 어떠한 행보를 보일지 주류마니아로써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