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시장에 항상 관심이 많은 필자는 점점 내려가는 소주도수 트렌드가 과연 언제까지 지속되고 몇도까지 내려갈지가 항상 관심사입니다. 얼마전 충청지역의 대표 소주 제조업체인 맥키스컴퍼니에서 도수를 14.9도 까지 내린 소주 신제품 선양을 출시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드디어 소주도 14도의 벽을 넘어 내려가는 구나 하고 매우 상징적인 제품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가장 최저도수의 문을 연 선양 소주 제품은 어떠한 제품인지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양 소주는 대전에 위치한 맥키스컴퍼니에서 생산하는 희석식 소주제품으로 맥키스컴퍼니의 과거 사명인 선양주조에서 네이밍된 제품이기도 합니다. 선양의 뜻은 고울 선(鮮), 큰바다 양(洋)을 써서 아름다운 대양을 의미하며 이러한 이미지를 소주제품에 그대로 녹아들게 하기 위해서 제품명을 선양으로 네이밍한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제품광고를 자세히 살펴보면 푸르고 하얀 배경에 바다의 상징 고래 아이콘을 사용하여 푸르른 대양의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으며 14.9도의 도수에 당을 첨가하지 않은 저칼로리, 저도수 소주라는 것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는 다른 소주제품인 이제우린 소주가 초록색의 병모양과 산과 삼림을 연상시키는 푸르른 이미지로 홍보를 하는 것과는 반대방향의 마케팅 방향으로 광고모델도 여성이 아닌 남성을 사용하던 기존과는 전혀 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제품인 것입니다.
선양 소주제품은 아이들의 미연을 모델로 홍보하고 있으며 여자 아이돌의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제품에 투영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을 찾아 볼 수가 있습니다. 이는 다른 경쟁사 제품들이 아이유, 제니, 아린 등 여자 아이돌을 모델로 쓰는 이유와 일치하는 홍보방식으로 맥키스컴퍼니가 소주업계에서는 기존과 다르게 파격적인 모델 기용 및 마케팅 방법을 사용하였지만 신제품 선양소주를 출시하면서 요즘 트렌드라고 불리우는 저도수, 무첨가, 여자모델 등의 요소를 적용시키고 있다고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마케팅이나 홍보 외에도 제품 외관을 자세히 살펴보면 투명한 병에 오프너로 따야되는 크라운캡이 적용되어 기존에 돌려서 따는 스크류캡과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크라운캡은 오프너가 있어야만 개봉이 가능한 마개 구조로 스크류캡의 편리함에 밀려 소주제품에서는 거의 사라진 형태이지만 이를 적용시킨것은 레트로의 열풍을 타고 소비자를 공략하려는 것으로 보여지며 과거 진로 제품이 선보여서 크게 히트를 기록하기도 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정리하자면 선양 소주는 맥키스컴퍼니의 기존 이제우린 제품과는 전혀 다른 요즘 트렌드에 맞는 방식으로 광고 홍보를 하지만 제품은 레트로한 느낌으로 제작하여 특정 세대가 아닌 모든 세대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의 소주 신제품인 것을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제품 | 선양 소주 |
용량 | 360ml |
도수 | 14.9% |
가격 | 1,200 ~ 2,000원 |
충청지역의 정통주류업체 맥키스컴퍼니에서 만든 국내 가장 낮은 도수의 소주 제품 선양, 기존의 방식을 넘어 새롭게 도전하는 선양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어떠한 반응을 보이게 될지 주류블로거로서 상당히 관심있게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국내 소주제품 판매순위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2022.04.01 - [정보] - 국내 소주 판매순위 TO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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