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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

스카치 싱글몰트 위스키 스카파

by 디캔터 2020.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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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파는 스코틀랜드 최북단 아일랜드(Islands) 지역의 섬 Scapa Distillery에서 생산되는 싱글몰트 위스키로서 발렌타인위스키의 핵심원액이며, 국내에는 정식으로 들어오지 않는 스카치 위스키입니다.

 

국내에는 정식수입되지 않아 해외사이트를 통하여 시음기를 볼 수가 있으며, 해외여행 갈때 사오거나 남대문시장에 가면 가끔 볼수가 있는 제품입니다.

 

스카치위스키는 생산지방에 따라서 지도와 같이 하이랜드, 로우랜드, 스페이사이드, 아즐라, 아일랜즈 등 크게4가지로 나뉘며 각각 지역에 따라 물과 오크통 사용하는 원료가 다르기에 각각의 특색을 나타냅니다. 스카파 증류소는 스코틀랜드 가장 최북단의 섬에 위치하고 있는 증류소로서 소규모 생산만을 하고 있어 희귀한 제품입니다.

 

사진을 보면 바닷가에 바로 자리하고 있고 증류기 2개만을 사용하여 생산을 한다고 합니다. 바닷가에 위치하기에 숙성과정에서 짠내음의 바닷바람을 그대로 머금어 Salty한 맛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스카파위스키를 해외에 다녀온 사람으로부터 우연히 구하게 되었습니다. 케이스 통째로 희귀한 위스키를 얻으니 기분이 좋아져서 사진을 남겨놓습니다.

 

 

받은 제품은 스카파 Skiren 스키런 제품으로서 연산표기가 없어서 3년 숙성정도로 예측되는 싱글몰트입니다. 황금빛의 위스키 전형적인 색상이며 Orcadian은 북단 섬지방 사람들을 나타내는 고유대명사입니다.

 

위스키는 사진처럼 글랜캐런잔에 그대로의 맛과 향을 느끼며 스트레이트로 마시거나 차가운 얼음에 희석시켜서 온더락으로 즐기기 혹은 탄산수와 레몬등의 가니쉬를 써서 하이볼로 즐기는 방법이 대표적입니다. 스카파 위스키의 맛을 각각 3가지의 방법으로 맛을 봅니다. 싱글몰트 특유의 정제되지 않은 강한향과 오크통의 단맛이 어우러져 나옵니다. 하지만 뒤에 쓴맛이 아직 정제되지않아 하이볼로 즐기기로 합니다.

 

바닷가에서 만들어진 위스키이니 어울리는 해산물안주와 함께 하이볼을 즐깁니다. 역시나 하이볼과 초밥은 참으로 어울리는 조합인것 같습니다.

스카파 위스키는 바닷바람의 영향으로 강한 향과 정제되지않은 싱글몰트 특유의 맛과 향을 보여주는 위스키입니다. 국내수입이 정식적으로 되어서 많이들 즐겼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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